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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이 기사 누가 봤을까?" 호평

포털사이트 2007.05.24 16:1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미디어다음이 23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 기사, 누가 봤을까?>는 포털사이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뉴스와 이용자간 데이터 마이닝을 진행, 이를 부가 서비스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미디어다음은 언론사가 전송한 기사 하단에 <이 기사, 누가 봤을까?> 버튼을 달고 이 버튼을 클릭하면 기사를 본 사람의 수, 연령-성별-지역별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령대별, 지역별 인기 기사도 제공한다. 기사를 읽은 이용자와 관련된 종합 정보를 공개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온라인미디어뉴스는 24일 "연령, 성별 등 뉴스를 읽은 이용자 정보는 로그인 유무를 떠나 IP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곧 포털 뉴스 서비스 소비 패턴을 검토할 수 있는 최초의 정보가 된다.

미디어다음 최정훈 본부장은 "그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포털사이트의 여러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이슈들을 풀어가는데 있어 열려 있는 자세로 임했다"면서 "블로거 뉴스에 외부 블로거의 기사 송고를 허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에 대해 언론사들의 반응도 호의적인 것으로 나왔다.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포털 이용자 뉴스 소비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뉴스 콘텐츠 기획시에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언론사와 포털간의 공생 관계 정립에 있어서도 이같은 데이터마이닝 서비스들이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았다. 한 신문사 기자는 "앞으로는 각 언론사별로 기사 열람과 관련된 데이터를 제공해주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렇게 뉴스 소비로 파생되는 부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뉴스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다.

포털사이트나 신문사닷컴이 '가장 많이 읽은 기사'나 '댓글이 많은 기사'를 제공하는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UCC 사이트에서도 조회수나 퍼간 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다음은 지난해 10월 블로그 등에서 방문자들의 정보 즉 로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웹 인사이드'를 시작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패턴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이들 정보의 '재미'라는 요소 때문에 소비를 더 촉진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디어다음 최정훈 본부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Q.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상당히 흥미롭다.

A. 이 서비스는 오래도록 준비해왔다. 다음 데이터마이닝 전담 부서에서 공을 들였다. 물론 아직은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객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Q. 이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전망은?

A. 기자들이 기사를 쓰고도 실제 누가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그러한 분석틀을 제공해서 기자와 언론사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면 이 통계에 따르면 30~40대는 부동산 기사를 많이 읽고, 10대는 연예 기사를 많이 읽는다고 나온다. 연령대별 뉴스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어떤 지역 뉴스는 특정 지역에서 많이 소비되는 경향도 파악된다. 수도권 부동산 뉴스는 인천지역에서 특히 많이 읽었다.

명품 관련 기사는 의외로 30대들이 많이 읽었다. 마찬가지로 정치 관련 기사도 어떤 지역과 어떤 연령대에서는 거의 읽지 않는다는 집계도 있다.

이를 종합하면 언론사의 취재 행위 전반에 걸쳐 유용한 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이 서비스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갈 계획인가?

A.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댓글 같은 경우도 어느 연령대가 얼마나 많이 달았는지도 기획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의 특정 연령대가 가장 많이 읽은 기사도 뽑아낼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을 제시하면서 뉴스의 색다른 재미를 늘려갈 수 있을 것이다.

Q. 다음은 블로거 뉴스를 외부 블로거에게 오픈했다.

A. 국내 블로고스피어가 아직 넓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껴왔다. 특히 미디어적인 자각을 가진 블로거도 소수이다.

여기에 그간 다음의 블로거 뉴스는 다음 내에서만 가둬왔다. 다음 블로거 뉴스를 외부에 개방해서 폭을 넓히는 것은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는 선택이었다.

덧글. 블로거 뉴스를 외부 블로거에 오픈한 것이 정작 다음에게 어떤 구체적 이득을 선사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포털뉴스 댓글 구조의 변화 필요"

포털사이트 2007.05.18 17:46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최영룡 부장판사)는 18일 김모씨가 허위사실이 퍼져 피해를 입었다며 4개 포털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 씨 사건은 지난 2005년 자살한 한 여성의 남자친구인 김 씨의 개인 정보가 기사 댓글이나 게시판 등을 통해 유포되면서 김씨에 대한 일방적 비방글이 유포된 데서 비롯했다.

재판부의 판결은 포털사이트의 서비스에 대해 댓글이나 게시판을 제공하는 포털측의 직접적인 관리 운영상의 책임을 물었다는 점에서 종전의 판결을 훨씬 뛰어 넘었다.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공인서 사인(私人)의 문제까지 확대적용된 점도 주목된다.

특히 재판부는  "명예훼손 내용이 담긴 기사들을 적극적으로 특정 영역에 배치해 이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면 고의 또는 과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할 수 있다"고 판결해 기사 제공자인 언론사 책임을 강조해온 포털측을 무색케 했다.

그간 포털사이트는 댓글 서비스의 문제가 있을 때도 모니터링(필터링 포함)과 신고제, 현격한 문제가 예상되는 기사의 경우 아예 댓글을 차단하는 등 적정한 대책을 펴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이같은 수준의 포털 대응에 대해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또 포털측의 기사 유통 행위가 갖는 사회적 책임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 서비스 전반의 재설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아웃링크의 전면 도입이냐 아니면 관리 시스템의 강화냐를 갖고 심중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 경우에는 시장 파트너인 언론사와의 계약관계가 전반적으로 재조정되면서 포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인터넷상의 디지털 뉴스 콘텐츠 유통시장의 붕괴도 우려된다.

물론 이번 판결은 아직 최종심의 결론은 아니고 포털측의 향후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은 인터넷상의 커뮤니케이션 구조이다. 예를 들면 포털사이트의 댓글, 여론조사, 게시판 등의 소통장치들이 과연 포털측의 뉴스유통과 어떤 시너지를 내고 있는지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포털사이트의 댓글은 사실 뉴스유통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지 못하다. 그것은 배설의 도구로서 무난한 서비스 구조에 그치고 있다. 수십자, 수백자 내외의 간편한 댓글은 그것이 공론장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 도구로만 설정돼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더구나 기사 제공자인 언론사가 개입할 여지는 원천적으로 봉쇄돼 있다. 댓글은 포털사이트의 사유물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도구가 되고 있다. 저널리즘의 훼손의 요소로도 작동하고 있다. 댓글이 기사의 주소재가 되기도 하고 불분명한 정보의 온상으로서 자리매김되고 있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기사 댓글은 언론사로 환원시키는 것이 옳고, 기사를 제공한 기자와 뉴스조직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소통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댓글 관리와 소통에는 많은 인력과 전문적 인프라가 요구되는만큼 이를 원치 않는 언론사가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해당 언론사의 기사댓글은 소통의 준비가 될 때까지 하지 않는 것이 정당하다.

일부에서는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은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들을 수 있는 공론장의 기능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공론장은 그 이슈(기사)에 대해 의미있는 결과물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담보될 경우 의미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기사제공자인 뉴스조직과 기자가 배제된 가운데 포털사이트 내의 댓글은 어느모로보나 격이 떨어진다.

댓글을 없애느냐 두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댓글을 어떻게 하면 공론장의 기능으로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댓글 그 자체로서의 오락성, 재미의 가치도 있지만 기사 댓글은 이번 판결에서처럼 사인이나 또는 공인, 기관의 명예와 권리에 대해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구조에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댓글은 기사 제공자인 언론사로 넘기거나 개별 기사들의 댓글을 아예 주제별 큰 토론 게시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구조가 바뀌는 것이 댓글 서비스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가치 실현에도 기여가 가능하다.

물론 언론사도 웹 사이트의 기사 댓글 관리를 포함 이용자와의 소통 구조가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 일부 언론사는 특정 정치인과 정당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이 붙는 데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 이번 기회에 단지 이 문제가 포털사이트의 책임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온라인 미디어 전반의 소통구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과 철학의 전환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제한적 실명제가 댓글이나 게시판 등 UCC 채널에서의 문제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고, 포털사업자의 자율관리로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판결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포털사업자에 대한 최근의 규제장치 도입 논의와는 질적으로 다른 차원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포털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또는 소통 구조는 콘텐츠의 유통을 완성하는 일부로서 머무는 사안이 아니라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이고 사회 담론의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적 혁신에 대해 미디어 업계가 진지한 자세로 다뤄가야 할 것이다.

 

 

[up3] 기사 어뷰징과 네이버 가이드 라인

포털사이트 2007.03.29 16:4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Q : 네이버가 검색 어뷰징에 대해 언론사를 모니터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간 일부 매체들이 검색어 장사 기사를 남발한 데 따른 대책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A : 언론사가 납품한 포털용 뉴스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불거지니까 납품업자한테 "잘 만들어라"고 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포털 뉴스 서비스의 문제점들은 개선하지 않는 대신 이렇게 납품업자의 탓을 하는 겁니다.

네이버는 언론사들의 기사 어뷰징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모니터링 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납품업자한테 기사 제대로 잘 만들지 못하면 불량 납품업자로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합니다, 언론사가 포털 뉴스 이용자들을 상대로 해서 좋은 뉴스를 생산해 낼 의무는 없거든요. 이용자가 많은 뉴스들 중에서 보고 싶은 것만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한 게 포털이 지향해 온 뉴스 서비스  아닙니까.

문제가 생기니까 이용자들이 불만을 갖는다면서 말을 하는데 좀 지나치다는 느낌입니다. 인기 검색어 서비스나 뉴스 댓글 같은 게 전부 기사 어뷰징을 만드는 매개제임을 인정하지 않고 왜 여기에 집착하느냐고 물으면 좀 난감한 거지요.

검색 아웃링크를 통해서만 언론사에 트래픽을 보전해주니까 트래픽을 늘리려면 어떡합니까. 그런 기사를 만드는 게 당연한 거죠. 책임을 또 절묘하게 언론사로 전가한다는 생각입니다.

더구나 애초부터 검색 아웃링크를 하면 언론사간 서열화니 '제목장사', '선정성' 등 옐로우 저널리즘 따위의 무한 경쟁이 예고돼 왔습니다. 드디어 그런 문제가 불거진 건데 그 책임을 언론사한테만 넘긴 셈이 되는 겁니다.

Q : 가이드 라인을 지켜먼서 검색어 기사는 계속 나올 수밖에 없겠습니다.

A : 그렇습니다. 네이버는 마치 밑밥은 계속 던지면서 물고기더러 오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이 어느 정도 수용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더욱 더 근본적인 문제는 언론사가 수준 있는 온라인저널리즘을 만들 여건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포털에 의존하는 뉴스 생산 구조만 계속 존재하는 겁니다.

어쨌든 언론사가 포털 뉴스 생태계를 뛰어 넘는 환경을 갖추기가 요원한 실정에서 네이버 어뷰징 가이드라인은 현실과 부조화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네이버가 언론사한테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용자 불만을 빙자해서 뉴스 생산의 방향까지 왈가왈부하는 건 납득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언론사를 공개한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포털이 언론사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으로 비쳐질 정도입니다.

물론 포털이 언론의 온라인 저널리즘과 관련 분석, 평가, 조언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그 전제가 언론사가 전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주면서 훈수를 두는 식이 돼서는 곤란합니다.

마치 "우리 포털은 공들여 잘 가꿔 놨는데 당신들(언론)이 물 흐리잖아" 이런 식이니까요.

더 안타까운 것은 언론사도 "네이버의 지적에 대해 잘 지키겠다"고 반응하는 겁니다. 참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 뉴스조직 전반이 포털 종속형 온라인 저널리즘이라는 것에 완전히 내성화한 것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포털 뉴스 이외에는 더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럴수록 온라인 저널리즘의 질적 성장은 더 멀어지는 것이고요.

끝으로 말씀드릴 것은 사실 국내 온라인 저널리즘의 천박성은 규모가 제한된 시장에서 많은 언론사들이 경쟁하는 데 따른 불가피한 구조로부터 비롯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력도 부족하고요. 이러다보니 온라인 뉴스조직과 그 종사자들은 더욱 더 정체성의 위기를 느낄 거 같습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네이버 뉴스 아웃링크 영향 분석' 자료와 관련 온라인미디어뉴스의 보도 이후 일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것들을 정리, 재구성한 것입니다. 30일 한겨레신문의 인터넷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덧글. 최근 포털사업자 또는 포털미디어의 서비스와 관련 사회적 비판여론이 비등한 것은 "포털사업자가 자초했다"는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 스스로 인터넷 뉴스와 저널리즘을 훼손하는 태도와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실 포털의 디지털 뉴스 콘텐츠 유통시장 과점의 상당 부분은 언론사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웹2.0 등 점점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언론사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포털-언론의 진정한 공생관계의 도래도 먼 미래는 아닐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덧글. 이미지는 '네이버 뉴스 아웃링크 영향 분석' 마지막 페이지 캡쳐

덧글. 이 포스트는 밤 열시경에 재수정했습니다. 문장을 매끄럽게 했을 뿐 전체 내용의 변화는 없습니다.

덧글. 미디어오늘 4월4일자 기사



 

 


 

조선일보 미얀마 가스전 기사 공방의 의미

Online_journalism 2007.03.22 14:04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조선일보 21일자 '대우 개발한 미얀마 가스전 중국에 가스 구매권 빼앗길듯' 기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조선일보 방성수 기자가 작성한 이 기사에 따르면 "(주)대우인터내셔널(60%)과 한국가스공사(10%)가 지분을 갖고 참여한 미안먀 해상 가스전에서 뽑은 천연가스를 중국이 전량 구매해 갈 것으로 보여 정부의 에너지 수입다변화 정책에 결정적인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최대 90조원에 이르는 미얀마 가스전의 추정 매장량을 감안할 때 "우리 정부와 기업의 돈과 기술로 개발한 최대 해외 가스전을 중국측에 빼앗기는 꼴이 된다"고 전했다.

 

방 기자는 이 기사 끝머리에 우리 정부 외교력의 부재를 꼬집었다. 전세기를 타고 날아온 중국측 사절단에 우리츠 사절단이 밀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사에 대한 '신뢰도'를 부정하는 독자의 글이 21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 오면서 만만찮은 역풍을 만나고 있다.

 

익명의 한 이용자는 "이 가스전에 대해 우리 기업과 미얀마가 지분을 나눠갖는 데는 변함이 없고,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보다 중국에 파는 것이 이득이라는 경제적 판단 때문"이라면서 조선일보와 그 기사를 반박했다.

 

이 이용자에 따르면 "정부가 못해서 90조원 가스전을 중국에 상납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보도한 조선일보 기사는 미얀마 가스전과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지 못한 '오보'라는 것이다.

 

그 근거로 현지 가스전의 생산과 관련 대우인터내셔널측은 신규개발건과 맞물려 LNG방식을 요청한 상태고, 미얀마는 PNG(파이프라인) 방식으로 생산해 중국에 공급할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임을 들었다.

 

이 이용자의 주장에 근거가 될 내용들은 얼마든지 있다. 이미 2월말 PNG면 중국에 파는 것이 낫고 LNG면 국내에 들여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정황을 담은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의 매장량을 추정할 때 LNG방식으로 개발할 경우 경제성이 낮아 대우인터내셔널 측도 인도와 중국 등에 PNG방식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지난해 기사도 주목할만하다.

 

이런 정보들은 LNG와 PNG의 경제성을 대비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과 저장에 드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 중국측에 PNG로 공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선일보 기사가 ‘사실관계’에 객관적으로 접근했느냐는 것이다.

 

우선 에너지 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강조해온 정부의 반응은 “조선일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조선일보 보도 이후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는 “아직 가스전을 구매하기로 한 국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하며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나섰다.

 

또 이 가스전 개발에 나선 대우인터내셔널도 당일 오후 조회공시를 통해 "구입처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데다가 개미 투자자들이 '조선일보' 기사와 관련된 반박성 소재들을 잇따라 게시하면서 이색적인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즉, 주식시장의 개미 투자자들이 블로그나 포털뉴스 및 언론사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여론전에 나선 정황도 엿보인다.

 

이 가운데는 중국해양석유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오랫동안 기술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정보까지 곁들여졌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는 해당 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대우인터내셔널 주가가 급락했다”와 “자원외교도 졌다” 제하의 후속기사를 내보냈다.

 

그러나 22일 오전 현재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나선 한국가스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잇따랐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PNG방식으로 개발될 수도 있고 구입국가도 중국으로 결정됐다는 보도와 관련 아직 관련 사항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설령 중국으로 구입국가가 결정되더라도 부정적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PNG 및 LNG 방식의 경제성을 비교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일반적으로 LNG가 판매가는 높지만 투자비와 투자회수시기를 볼 때 경제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미얀마가스전을 둘러싼 각국의 도입경쟁이 치열한 것은 이 가스전에 지분을 참여한 한국(기업과 정부측)으로 보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도 “미얀마 가스전 도입국 논란은 있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라면서 “대우인터내셔널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22일 오후 1시 현재 소폭 반등세다.

 

현재 조선일보 기사가 사실관계를 벗어난 것임을 지적하고 가스전 개발에 따른 기업의 이익이 큰 점을 도외시했다는 비난의 글들이 관련 사이트로 확산되고 있다.

 

조선닷컴에도 이례적으로 이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반박글이 잇따르고 있다. 독자들은 ‘망나니 짓’, “또 오보냐?” 등 원색적인 비판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우리 정부도 LNG방식의 직수입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 시점에서 불투명해진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면서 조선일보 기사를 지지하는 글도 더러 있다.

 

하지만 시장과 전문가들, 이해 단체와 정부의 반박은 조선일보의 보도가 원천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우선 미얀마 가스전에서 뽑아낸 가스가 PNG방식으로 중국에 인도된다고 하더라도 손해라고 볼 수 없는 근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 중국이 가스를 전량 구매해 간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에니지 수급정책 다변화라는 정부의 기조와 외교력에 금을 긋는 일도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우리 정부가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과 관련 단순 지분참여가 아니라 원유 탐사부터 개발, 판매의 전권을 쥔 사례를 늘려가는 등 자원영토 확대 전략을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미얀마 외에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및 우준쿠이, 예맨, 서캄차카, 동티모르 등지에서 해외 가스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미얀마 가스전 이야기를 둘러싼 이야기들 속에는 중국과 미얀마의 전통적 우호관계도 거론되고 있다. 최근 중국과 미얀마간 고속도로 개통 소식도 나왔다.

 

미국 정부에 의해 인권침해국으로 지목된 미얀마 정부는 미국의 미얀마 경제제재를 반대할 국가는 중국밖에 없다고 판단, 중국의 손을 들어 줄 개연성이 높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한 선린 정책에 앞서서 아세안 국가들과 우호적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상이 21일자 조선일보의 “90조원 미얀마 가스전 중국에 넘길듯”과 관련된 기사를 둘러싼 공방 속에 나온 내용들이다.

 

모든 것은 독자들이 판단할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이처럼 쌍방향 플랫폼인 인터넷에 모인 지식대중의 활발한 참여와 정보력은 오늘날 기성매체의 취재, 보도 행위 전반을 가장 압박하는 것이 됐다는 점이다.

 

이번 사안은 저널리즘의 본질적인 변화에 대한 기성 매체의 대응력에 깊은 성찰의 지점을 제공한다.

 

첫째, 온라인저널리즘 환경에서 뉴스조직과 저널리스트는 실제로 경쟁하고 있는 환경이 무엇인가에 대해 심중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다양한 참여의 방식 때문에 기성 매체의 뉴스조직은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판단과 후속 보도를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둘째, 이러한 저널리즘 행위는 무엇보다 지식대중의 견해와 시장(여론을 포함)에 주목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들은 기성 매체 뉴스조직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수렴, 소통하고 있으며 이것은 직간접적으로 뉴스와 뉴스조직을 불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특히 웹 2.0 지형에서 뉴스조직과 저널리스트는 독자와의 접점을 저널리즘 그 자체에 맞출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저널리즘의 신뢰도를 높이는 모든 작업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스태프는 논란이 되는 보도내용을 웹 사이트 등을 통해 적극 해명해야 한다.

 

22일 현재 조선일보-조선닷컴은 미얀마 가스전 관련 기사에 대해 비판과 의혹이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조선닷컴이 조선일보 웹 사이트를 웹 2.0으로 변화시킬 것임을 강조한 것과 시장과 이용자들의 이러한 반응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뉴미디어 시장 환경에도 기성 매체의 강력한 무기는 오랜 저널리즘의 전통에서 오는 정보의 신뢰도에 있으며, 그것이 완성되는 것은 이용자와의 소통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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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가 최근 업계의 최대 현안인 대포털 계약 문제를 놓고 열띤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온신협은 28일 오후 (주)디지틀조선일보 사무실에서 대표자 모임을 갖고 네이버, 구글 등 언론사와 포털간 제휴 협력 이슈에 언론사의 이해관계를 확대하는 방법론을 놓고 그간의 상황과 향후 대응 방침 수위를 정리했다.

온신협은 우선 7일 이후 기사의 포털내 DB 삭제, 7일 이후 기사의 아웃링크시에도 별도 (유료) 계약을 골자로 하는 '콘텐츠 이용규칙'을 재강조하고 이의 수용을 촉구하는 공문을 포털측에 발송키로 했다.

이로써 네이버가 일부 언론사들과 디지털라이징을 포함하는 제휴(MOU)를 추진하면서 언론사 공동 대응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측면은 일단은 봉합되는 국면을 맞게 됐다.

온신협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한경과 네이버간 재계약 협상내용이 온신협 공동안임을 재확인해 네이버를 압박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지난 7월 이후 진행된 양자간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구글, 네이버 제안은 별건으로 한다는 데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이버는 7일 이후 기사의 인링크, 아웃링크, 삭제 여부는 개별사와 협의할 사안이며, 7일 이후 기사의 경우 검색시 아웃링크는 불변의 원칙이라는 입장을 전해온 상황에서 수용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기에 이날 모임에서 이미 어떤 언론사는 네이버와 수십여장의 계약서를 교환했다는 설이 도는 등 네이버의 언론사 흔들기가 주효한 것 아니냐는 자조의 목소리도 적잖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의 언론사 강경 대응 기조가 무색해진 것이다. 한 온신협 회원사 실무자는 "구글 논의는 아직 유효한 상황으로 안다"면서 "문제는 시장의 분위기인데 안팎의 기류가 선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표자 모임에서는 뉴스뱅크 사업모델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언론사의 참여방안을 구체화하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II)

Online_journalism 2005.04.22 16:2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뉴스 생산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는 기자들의 업무 패러다임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기자들은 뉴스 생산을 위해서는 직접 취재원과 접촉해야만 했다. 취재원은 독점적인 정보를 일부의 연고에 의해 전달할 뿐이기 때문에, 그같은 관계들을 역추적해 정보원에게 접근했다.

대면 접촉, 전화, 서신 등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정보 취득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 정보들의 검증 장치는 지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로 인한 마찰들은 모두 기자와 언론사에게 투영됐다.

또 기자들은 뉴스 생산에 따른 책임을 제한적으로 부과받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우위의 관점에서 해소시켰다. 이로 인해 뉴스 콘텐츠는 권위적이며 단조롭고 폐쇄적인 레테르를 달게 됐다.

최근 인터넷 환경은 기자들의 정보원 접근을 다양한 지평으로 견인해내고 있다.

기자들은 '직접'보다는 간접적인 방식을 선호하게 됐다. 디지털 시스템은 뉴스를 생산하는 과정을 모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기자들은 다양한 취재 장비들을 가지고 입체적인 취재를 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컴퓨팅을 하면서 취재를 하고, 기록(음성 리코딩)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기사를 등록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별도의 데스킹을 요구받지 않기도 한다. 순식간에 올려진 뉴스에 대해 아주 짧은 검증을 거치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로는 상당히 독립적인 권한을 갖는 기자들에 의해 뉴스생산이 이뤄진다. 특히 기자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억세스할 수 있는 루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해석하기 때문에 종전보다는 훨씬 더 많은 부담감을 갖게 된다.

뉴스에 대한 지식대중의 평가가 즉시 일어나고 그 피드백 과정이 뉴스 이후의 뉴스 생산을 자극한다. 이때문에 이를 담당하는 전담자가 나오는 등 뉴스 콘텐츠의 파생화가 이뤄진다.

기자들은 그 과정을 주의깊게 파악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저널리즘 환경의 일부이며 또한 중심으로 가는 초입이기 때문이다.

4.22.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I)

Online_journalism 2005.04.21 16:27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뉴스 콘텐츠의 역할과 위상이 바뀌어감에 따라 뉴스 콘텐츠의 제작 환경도 변모하고 있다.

 

과거 뉴스의 생산 흐름은 데스크의 엄격한 통제에 의해 짜여진 기사만이 전달됐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뉴스는 본지의 중앙 센터(최종 데스크)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예를 들면 CBS 노컷뉴스팀는 CBS의 논조, 종교성향과는 무관한 뉴스를 언제든 제공할 수 있다.

 

신문사닷컴도 부분적으로 신문사가 견지하는 논조와 경향을 벗어나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다. 조선닷컴은 조선일보가 견지해온 정치뉴스보다는 '탈정치적' 뉴스를 '헤드라인 뉴스'로 서비스하는 데 전혀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현재 유지되고 있는 전통적인 뉴스 관리 시스템은 이에 따라 이원화되면서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기성매체의 데스크들은 뉴미디어-웹 서비스의 뉴스를 직접 통제하는 대신 필요한 경우 전달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편법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보다 혁신적인 곳에서는 기자가 현장에서 기사를 작성, 전송하며 독립되고 분할된 소규모의 데스크가 결정해 서비스한다.

특히 통제되지 않는 웹 서비스의 뉴스 생성 템플릿은 오프라인 매체의 기자들에게 점점 낯설지 않은 상태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집배신 시스템으로 가기 전 기사가 모이는 편집기를 가졌지만 이것이 웹 서비스와 직접 혹은 간접으로 연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변화는 뉴스 생산의 흐름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좀 더 발전된 통합 편집국의 환경에서는 데스크가 기사를 직접 통제하기보다는 기사가 각 영역으로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만 체크한다.

 

기사의 데스크와 최종 관리는 소규모 데스크를 책임지는 기자와 현장 기자만이 확인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뉴스는 현장, 지식대중, 네트워크 속에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위치지워지면서 전혀 다른 부분들을 파생시킨다. 예를 들면 뉴스의 재가공, 재유통이 그런 것들이다. 이것은 기성 매체의 데스크와는 무관하게 진행되기도 하지만 적극적으로 견인되는 곳도 나오게 된다.

 

포털 뉴스는 그같은 전형이 시도되는 곳이기도 하다.


4.21.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

Online_journalism 2005.04.20 13:2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뉴스의 역할과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수많은 언론사들도 뉴스의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나섰다.

 

중요한 흐름은 첫째, 조직 내부에 뉴미디어 관련 전략을 연구하는 부서를 독립적으로 둔다는 것 둘째, 뉴스를 이용자들의 휴대 매체로 전달하기 위한 기술혁신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 셋째, 기존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을 새로운 플랫폼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인식과 실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몸부림에는 뉴스가 가진 고정적 관점이 달라지고 있는 점이 그 기저로 자리잡고 있다.


아래는 그것을 도식화한 것이다.


이같은 흐름을 보면 결국 '뉴스'를 다루는 직업군들이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고, 미디어가 융합될 수밖에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매체 환경의 수립과 전략을 위해서는 국내의 미디어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제도들이 재검토돼야 하겠지만 그것은 정치적 문제들이기도 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


특히 전통적인 기자들의 역량이 낮기 때문에 새 미디어 환경을 견인해내는 모럴과 실천의 틀을 만들기에도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신진 저널리스트들의 결합을 어떻게 시도하고 이를 기존 매체 조직과 연계시키는가는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본 포스트는 뉴스 콘텐츠를 둘러싼 전통적 매체의 혁신 과정에 주목하면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4.20.

 


 


 

포털 뉴스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

Online_journalism 2004.11.11 14:4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포털뉴스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미디어다음 김태호 팀장
정치기사 공정·객관성 노력…생활정보는 재미 우선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다음. 취재기자를 제외한 전 인력이 제주도에 내려가 있는 바람에 인터뷰는 전화로 이뤄졌다. 현재 미디어다음은 44곳의 언론사로부터 기사를 받고 있다. 미디어다음측은 연말까지는 이를 55개사로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미디어다음의 ‘뉴스 품’은 더 넓어질 전망이다.

- 편집방향이 무엇인가?
“특정한 노선보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치관련 기사는 독자들에게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다. 생활정보들은 재미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일반뉴스의 제공은 양적으로 충분히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섹션별로 뉴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료화 계획은 현재 없다.”

- 미디어로서의 기능에 대한 우려가 많다.
“미디어에 대한 정의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자체 취재기사를 쓴다고 해서 미디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기사나 카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그것이 전달된다. 미디어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포털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 네티즌들이 특정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포털뉴스를 통해 네티즌들은 뉴스에 재미를 느끼고 뉴스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렸다. 최근 문광위 의원들의 송승헌을 구명하자는 의견은 네티즌들의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반응이 다시 기사화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뉴스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황지희 기자

출처 : PD연합회보 2004.11.3. 388호

         http://www.pdnet.or.kr/newspaper/newsview.asp?cd=7236

 

온라인 글쓰기 팁 12題

Online_journalism 2004.09.01 13:59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A Dozen Online Writing Tips
By Jonathan Dube
-Publisher, CyberJournalist.net
(Also published on Poynter.org and in the book "Shop Talk and War Stories")

1. KNOW YOUR AUDIENCE

Write and edit with online readers’ needs and habits in mind. Web usability studies show that readers tend to skim over sites rather than read them intently. They also tend to be more proactive than print readers or TV viewers, hunting for information rather than passively taking in what you present to them.

Think about your target audience. Because your readers are getting their news online, chances are they are more interested in Internet-related stories than TV viewers or newspaper readers, so it may make sense to put greater emphasis on such stories. Also, your site potentially has a global reach, so consider whether you want to make it understandable to a local, national or international audience, and write and edit with that in mind.

2. THINK FIRST — AND THINK DIFFERENT

Before you start reporting and writing, ask yourself: What is the essence of the story I am trying to tell? Then think about what the best way is to convey that story, whether through audio, video, clickable graphics, text, links, etc. — or some combination. Collaborate with audio, video and interactive producers. Develop a plan and let that guide you throughout the news gathering and production process, rather than just reporting a story and then adding various elements later as an afterthought.

Look for stories that lend themselves to the Web — stories that you can tell or differently from or better than in any other medium.

3. TAILOR YOUR NEWS GATHERING

Just as print and TV reporters interview differently because they are looking for different things, so must online journalists tailor their interviewing and information gathering specifically to their needs.

Print reporters tend to look for information. TV reporters look for emotion on camera, sound bites and pictures to go with words. Online journalists must constantly think in terms of different elements and how they complement and supplement each other: Look for words to go with images, audio and video to go with words, data that will lend itself to interactives, etc. . .

Remember that photos look better online when shot or cropped narrowly, and streaming video is easier to watch when backgrounds are plain and zooming minimal. Tape interviews whenever possible in case someone says something that would make a powerful clip. Look for personalities who could be interesting chat guests. And always keep an eye out for information that can be conveyed more effectively using interactive tools.

4. WRITE LIVELY AND TIGHT

Writing for the Web should be a cross between broadcast and print — tighter and punchier than print, but more literate and detailed than broadcast writing. Write actively, not passively.

Good broadcast writing uses primarily tight, simple declarative sentences and sticks to one idea per sentence. It avoids the long clauses and passive writing of print. Every expressed idea flows logically into the next. Using these concepts in online writing makes the writing easier to understand and better holds readers’ attention.

Strive for lively prose, leaning on strong verbs and sharp nouns. Inject your writing with a distinctive voice to help differentiate it from the multitude of content on the Web. Use humor. Try writing in a breezy style or with attitude. Conversational styles work particularly well on the Web. Online audiences are more accepting of unconventional writing styles.

At the same time, don’t forget that the traditional rules of writing apply online. Unfortunately, writing quality is inconsistent throughout most online news sites. Stories suffer from passive verbs, run-on sentences, mixed metaphors and cliches. This is a result of fast-paced news gathering, short staffing and inexperienced journalists. This is also a big mistake. Readers notice sloppy writing and they don’t forgive. They’ll stop reading a story and they won’t come back for more. Unlike local newspaper readers, online readers have options.

5. EXPLAIN

Don’t let yourself get caught up in the 24/7 wire-service mentality and think all that matters is that you have the latest news as fast as possible. Speed is important online. But people want to know not just what happened, but why it matters. And with all the information sources out there now, in the end it will be the sites that explain the news the best that succeed. Write and edit all your stories with this in mind.

6. NEVER BURY THE LEAD

You can’t afford to bury the lead online because if you do, few readers will get to it. When writing online, it’s essential to tell the reader quickly what the story is about and why they should keep reading — or else they won’t.

One solution is to use a "Model T" story structure. In this model, a story’s lead — the horizontal line of the T — summarizes the story and, ideally, tells why it matters. The lead doesn't need to give away the ending, just give someone a reason to read on. Then, the rest of the story — the vertical line of the T — can take the form of just about any structure: the writer can tell the story narratively; provide an anecdote and then follow with the rest of the story; jump from one idea to another, in a “stack of blocks” form; or simply continue into an inverted pyramid.

This enables the writer to quickly telegraph the most important information — and a reason to keep reading — and yet still retain the freedom to write the story in the way he or she wants to.

7. DON’T PILE ON

Another story structure that has evolved online, mostly by accident, is what I call The Pile-On.

A common problem with online writing occurs in breaking news stories. In an effort to seem as current as possible, sites will often put the latest development in a story at the top — no matter how incremental the development. Then, they’ll pile the next development on the top, and then the next — creating an ugly mish-mash of a story that makes sense only to someone who has been following the story closely all day. Unfortunately, the only people who are usually doing so are the journalists. Few readers visit a site more than once a day. Remember this when updating stories, and always keep the most important news in the lead.

8. SHORT BUT SWEET

Most stories online are too long for a Web audience, and few readers finish them. Roy Peter Clark has written a wonderful essay arguing that any story can be told in 800 words — a good guideline for online writing.

But let that be a guideline, not a rule. Readers will stick with longer stories online if there is a compelling reason for a story to be that long — and if it continues to captivate their attention.

Making readers scroll to get to the rest of a story is generally preferable to making them click. Online news users do scroll. If someone has clicked to get to a page, it's generally because they want to read the story, and thus chances are high that they will. The Poynter eyetrack study showed that about 75 percent of article text was read online — far more than in print, where 20 to 25 percent of an article's text gets read, on average. Print readers have less vested in any given story, because they haven't done anything proactive to get the article.

9. BREAK IT UP

Larger blocks of text make reading on screens difficult, and you're more likely to lose readers. Using more subheads and bullets to separate text and ideas helps. Writing should be snappy and fast to read. Keep paragraphs and sentences short. Like this.

Try reading sentences aloud to see if they’re too long. You should be able to read an entire sentence without pausing for a breath.

It also helps to extract information into charts, tables, bulleted lists and interactive graphics. Even a simple box with a definition or summary can help break up text and convey information in an easy-to-read format.

10. ELIMINATE THE GUESSWORK

People often don’t know what they’re going to get when they click on stuff. And people are not going to click on something unless they know what they’re getting. When they click on something that’s not worth it, they lose trust in you as a source and are less likely to come back and click on things in the future. So make sure you tell people what they’re going to get.

Studies show online news users preferred straightforward headlines to funny or cute ones. Cute headlines didn't do as good a job of quickly explaining what a story is about and thus discouraged online users from clicking through.

11. DO NOT FEAR THE LINK

Don’t be afraid to link. Many sites have a paranoid fear that if they include links to other sites, readers will surf away and never return. Not true! People prefer to go to sites that do a good job of compiling click-worthy links — witness Yahoo!’s success. If people know they can trust your site, they will come back for more.

At the same time, journalists have a responsibility to apply news judgment and editorial standards to the links they choose. Avoid linking to sites with blatantly false information or offensive content. Select links that enhance the value of the story by helping readers get additional information from the people behind the news.

And of course, link to related stories on your site, past and present. This is truly one of the advantages of the Web. By linking to other stories to provide context and background, writers have more freedom to focus on the news of the day without bogging stories down with old information.

12. TAKE RISKS . . . BUT REMEMBER THE BASICS

Online journalism is a new and evolving industry and we are writing the rules as we go along. Challenge yourself and your colleagues to question the way things are being done and to stretch the boundaries of what can be done. There are no rules, only ideas. Take risks. Try something different.

But don’t forget the fundamentals of journalism. Facts still have to be double- and triple-checked; writing still needs to be sharp, lively and to the point; stories should include context; and ethical practices must be followed. Don’t let the 24/7 speed trap and the new tools distract you from these basics.

With so many alternative news sources now at everyone’s fingertips thanks to the Web, it is now more important than ever that we stick to the fundamentals of journalism to produce news people can trust, because in the end that’s what will keep people coming back for more.

 

http://www.seri.org/forum/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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