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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8.29 신문의 미래-"Who killed the newspaper?"(I-1)

신문 판형 변화, 무엇을 의미하나

Online_journalism 2008.10.01 10:02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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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패러다임의 시대 저널리즘의 운명
 

20세기 굴뚝 산업 시대에 호황을 누린 신문출판 산업은 컨버전스되는 디지털 문명 앞에서 속수무책의 시절을 지나며 불편한 처지가 됐다. 가장 거북스러운 문제는 신문시장의 축소다. 젊은 세대는 디지털 단말기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습득하면서 종이와 점점 이탈하고 있다. 잠재적 고객일 수 있는 젊은 세대와의 단절은 신문의 미래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초기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정보사회는 산업사회와 질적으로 구분되는 역사상 새로운 사회형태임을 역설한 것처럼 신문은 예상을 뛰어 넘는 이 패러다임 변화에 전율하고 있다. 국내의 신문 구독률은 21세기 들어 30%대로 급감한 반면 인터넷 이용률은 76.3%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인터넷 매체 신뢰도가 신문을 앞서는 첫 결과도 공개됐다. 이용자들의 포털뉴스 선호도는 신문사 홈페이지보다 월등히 높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신문업계는 종이와 온라인의 상호 보완적 질서 구축의 중요성에 눈뜨기 시작했다.

10여년 전부터 전통적인 출판 시스템을 대체하는 전자 출판을 독립적으로 꾸려 가는 한편 종이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력으로 삼으려는 노력이 전개됐다. 대학의 커리큘럼에도 온라인저널리즘이 자리잡았고, 시민기자제를 모델로 하는 독립형 인터넷신문도 언론으로 규정됐다. 이 과정에서 전통적인 뉴스를 재해석하고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 업무가 됐다. 

최근 수 년 간 세계 신문업계가 이런‘혁신’을 화두로 내건 이래 사이버 자본주의는 놀랄만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문기업 경영진이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과감하고 각별한 투자를 전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대로 가면 죽는다는 절박함이 뉴스룸의 통합을 견인하고 있다. 기자들의 멀티플레이어화도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신문사 내부에 TV스튜디오가 바이러스처럼 번지고 있다. 20세기가 규정해 놓은 매체간 경계가 급속도로 허물어지고 있다.

이러한 혁신 모델 중에는 종이신문의 크기를 바꾸는 작업도 포함돼 있다. 판형변화는 신문독자들의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문화전략이다. 종이신문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행동 반경을 감안한 것이다.

판형변화를 주도한 영국신문들은 런던시민이 복잡한 지하철로 출근하며 신문을 본다는 점에 착안했다.

또 최근 정보 수용자들은 콘텐츠를 담는 단말기들의 소형화, 경량화를 경험하고 있다. 전통적인 종이신문은 가장 큰 크기로 디지털 기기와 경쟁하게되면서 젊은 세대로부터 눈 밖에 났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가볍고 유연한 종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일부 신문은 콤팩트 사이즈로 줄인 뒤 못이나 클립으로 묶어 뉴스 잡지 형태로 만들었다. 신문을 펼쳤을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한 것이다.

특히 판형변화는 산업적 관찰이 함축돼 있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펄프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등 반환경적 산업으로서 종이신문의 위치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제지업계들은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8% 인상했다. 고갈되는 자원을 무한정 쓸 수 없는 신문사들은 앞으로 관련 비용을 줄여야 할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초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신문지면의 세로폭은 그대로 두고 가로폭을 6단에서 5단(12인치)으로 줄이면서 연간 1천800만 달러의 절감효과를 예상한 바 있다. 여기에 운송, 물류 비용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타임스>도 지난 4월부터 지면 크기를 줄이는 데 따른 인쇄업무 통합으로 설비와 인력을 축소, 4천200만 달러를 보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종이신문 크기인 대판에서 베를리너판 등으로 줄일 경우 15~30% 이상 용지 비용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판형 축소는 신문경영에 일정한 보탬이 되는 셈이다.

이뿐만 아니다. 떠나가는 젊은 독자들을 붙들어 둘 수 있는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다. <가디언>은 베를리너판으로 변화한 뒤 신규 독자층이 늘면서 작지만 강한 신문의 명성을 유지했다며 자평하고 있다.

독일의 전국지인 <디 벨트>는 콤팩트판으로 시장에 진입해 발행부수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면 크기가 작아진 벨트콤팍트독자의 50% 이상은 18~35세로 이중 절반 의가량은 이전에 비구독자였다. 이러한 작은 신문들의 열풍은 2020년께 마침내 A4용지 크기의 신문을 등장시킬 것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 그러나 판형 변화의 현실은 장밋빛만은 아니다. 대체로 발행부수는 늘고 있지만 광고수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미국 신문들은 판형변화보다는 타깃독자에 맞는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저널리즘을 고수하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연령대에 맞는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종이신문 구독자는  고연령대로 특성화하고 인터넷을 포함한 뉴미디어는 10~30대를 겨냥하고 있다. 판형이 아닌 차별화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베를리너판을 내는영국 <가디언>의 캐롤린 맥콜 사장이 “품위만 빼고 판형을 포함 모든 것을 바꿀 정도로 개혁범위와 속도가 컸다”고 한 말은 시사점이 있다. 알멩이 즉, 콘텐츠의 변화 없는 껍데기의 변화는 신문독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종이신문이 읽을 거리를 담고 생각의 깊이를 풍부하게 하는 매체로서 존재감을 상실했다고 보는 독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국내 메이저 신문의 구독자들이 오히려 구독하고 있는 신문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신문의 저널리즘이 객관성과 균형성이란 측면에서 불신당하고 있는 가운데 판형변화 하나 만으로 회생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지불투명하다. 게다가 광고 가격이 면적으로 결정되는 등 불합리한 광고시장과 가정 배달 중심의 국내 신문시장 여건을 염두에 둔다면 오히려 새 윤전기 세팅 비용만 떠안을 위험성까지 있다.

현재 판형변화를 준비하는 국내신문은 자본력을 갖추고 시장을 주도하는 메이저 신문들이다. 따라서 지방에서메이전 신문의 윤전기를 빌려쓰는 군소신문의 경우, 도미노식으로 판형 변화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종합 일간지가 변수를 따져보는 가운데 이미 시장은 판형 축소가 대세라는 성급한 진단도 나오고 있다. 사실 이미 지하철에 배포되는 무료신문은 한 종을 제외하면 타블로이드판으로 제작되고 있다. 일부 종합 일간지는 과거에도 주말판 또는 별지 섹션을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적이 있다. 판형축소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흥미롭게 평가할만한 배경들이 어느 정도 무르익은 셈이다. 그러나 ‘타블로이드판=대중지, 베를리너판=고급 정론지’로 인식되는 유럽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국내에 전이돼 새로운 신문계의 판도를 형성할 것인지 단정하기는 이르다.

오늘날 마이크로 소사이어티(micro society)는 신문을 통째로 집어삼킬 기세로 팽창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문의 기사는 더 오그라들고 있고 서머리(summary)와 비주얼(visual) 편집은 파격을 더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시사적인, 공공적인 토픽보다는 개인의 삶과 욕망을 건드리는 도발은 각광받고 있다.

이런 풍조를 반영하는 신문판형의 조정은 결국 20세기가 유지했던 전형적인 스토리의 격식이 무너졌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마치 정보를 매개로 한 소통의 문명이 신문을 떠났음을 읊조리는 哀詞처럼 들린다. 發光하는 디스플레이 기기 앞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히 처리하는 디지털 유목민에게 종이의 한계는 역력하다.

그럼에도 종이신문의 판형 변화는 신문의 광범위한 再生으로 연결될 가능성 또한 갖고 있다. 종이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인류의 정보 容器다. 여전히 저널리스트의 중요성이 회자되며 수백만 권의 베스트셀러가 등장하는 세계는 결국 21세기 종이신문의 역할과 진로의 재설계를 과제로 던진다. 그뿐만 아니다.

신문계의 저널리즘을 고양해야 한다는 성찰론도 힘을 얻고 있다. 또 투명한 경영으로 신문시장의 신뢰성과 개방성을 이뤄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결국 판형 변화는 수준 높은 교양과 지성을 담아내지 못하면 신문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 메시지 속에서 착안된 상황이다. 판형 변화의 험난한 운명이 예견되는 대목이다.

출처 : 교수신문

참고 :

신문 판형
- 대판 391X545mm
- 베를리너판형 315X470mm
- 콤팩트판형285X400mm
- 타블로이드 254X374mm
- USA투데이 343X588mm



 

신문의 미래-"Who killed the newspaper?"(I-1)

Online_journalism 2006.08.29 11:3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Few newspaper companies like to hear this and they tend to ignore the research they have paid for. Most journalists, after all, would rather cover Afghanistan than personal finance. But some are starting to listen. Gannett, the world's biggest newspaper group, is trying to make its journalism more local. It has invested in “mojos”—mobile journalists with wireless laptops who permanently work out of the office encamped in community hubs. Morris Communications, based in Augusta, Georgia, recently launched a new home-delivered free paper for Bluffton, a fast-growing area of Beaufort, South Carolina, called Bluffton Today, with a page of national news, one of international and the rest “hyper-local”. Its website has pictures and blogs from readers and detailed community information. “Back in the 1940s and 1950s papers used to be full of what we call ‘chicken-dinner news’—the speakers at civic clubs and whose daughter won a blue ribbon in canoeing,” says Will Morris, the firm's president. “But then newspapers started to lose touch with their readers.”

 

The more adventurous newspaper companies, like Morris Communications, are showing themselves willing to embrace content and opinions from readers. Rather like OhmyNews, a Korean “citizen-journalism” operation that many people think heralds the future for news-gathering, Schibsted exhorts its readers to send information and photographs. When a mentally disturbed man ran amok and killed people on a tram in Oslo in 2004, it was a reader with a mobile-phone camera who sent VG its front-page picture of the arrest. At Zero Hora, a Brazilian paper owned by RBS Group, the circulation department asks 120 readers what they think of the paper every day and Marcelo Rech, the editor, receives a report at 1pm. “They usually want more of our supplements on cooking and houses and less of Hizbullah and earthquakes,” says Mr Rech.

 

Still more changes to the content and form of newspapers are likely as businesspeople gain power at newspaper firms. “You won't be able to have many sacred cows...Newspaper companies will have to become more commercial,” says Henrik Poppe, a partner in McKinsey. Some leading titles, including the Wall Street Journal, have recently decided to put advertisements on the front page for the first time. For the moment, the trend towards greater commercialism is most evident in America, but is likely to spread elsewhere as newspaper companies struggle financially. At the Philadelphia Inquirer, Mr Tierney, a former advertising executive, shocked people by announcing that he would bring in an advertising person to redesign the paper—traditionally a task strictly for editorial. In future, businesspeople are likely to insist that newspapers adopt practices that are already standard in other industries. Mr Tierney, for instance, says it is unreasonable to expect everyone from the age of 18 to 88 to buy the same product. The industry needs to sell papers for different age and demographic groups, he says.

 

The most shocking development for traditional newspapers has been the wild success of free dailies, which like the internet have proved enormously popular with young people. Roughly 28m copies of free newspapers are now printed daily, according to Metro International, a Swedish firm that pioneered them in 1995. In markets where they are published, they account for 8% of daily circulation on average, according to iMedia. That share is rising. In Europe they make up 16% of daily circulation. Metro calculates that it spends half the proportion of its total costs on editorial that paid-for papers do. In practice that means a freesheet with a circulation of about 100,000 employing 20 journalists, whereas a paid-for paper would have around 180. Metro's papers reach young, affluent readers and are even able to charge a premium for advertising in some markets compared with paid-for papers.

 

“The biggest enemy of paid-for newspapers is time,” says Pelle Törnberg, Metro's chief executive. Mr Törnberg says the only way that paid-for papers will prosper is by becoming more specialised, raising their prices and investing in better editorial. People read freesheets in their millions, on the other hand, because Metro and others reach them on their journey to work, when they have time to read, and spare them the hassle of having to hand over change to a newsagent.

 

Some traditional newspaper firms dismiss free papers, saying they are not profitable. Carlo De Benedetti, chairman of Gruppo Editoriale L'Espresso, publisher of la Repubblica, for instance, says that Metro loses money in Italy and that other freesheets are struggling. Globally, however, Metro has just become profitable.

 

Consultants say that lots of traditional newspaper companies are planning to hold their noses and launch free dailies. In France, for instance, Le Monde is planning a new free daily, and Mr Murdoch's News International is preparing a new free afternoon paper for London, to be launched next month. Deciding whether or not to start a freesheet, indeed, perfectly encapsulates the unpalatable choice that faces the paid-for newspaper industry today as it attempts to find a future for itself. Over the next few years it must decide whether to compromise on its notion of “fine journalism” and take a more innovative, more businesslike approach—or risk becoming a beautiful old museum piece.

 

출처 : 이코노미스트

덧글 : 이 문건에서는 신문기업이 독자들과 더욱 친근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을 주문하면서, 오마이뉴스처럼 시민참여 저널리즘도 사례로 들었다.

 

또 신문이 철저히 타깃화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무가지의 급성장을 둘러싼 논란의 지점들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신문산업이 스스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반증에 다름아니라는 점이다.

 

금명간 신문산업은 혁신의 물결 앞에 쓸리느냐 아니면 견고한 버팀목을 갖추느냐의 상황에 있는 셈이다.

 

edited by Jins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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