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박대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1.04 KBS박대기 기자 "시청자들을 기다리겠습니다" (36)


서울에 근 100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1월4일 오전. 날씨 뉴스를 보던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기자가 나타났다.

바로 KBS-TV 사회부 박대기 기자(34)다. 지난해 입사한 2년차 신참 기자다.

박 기자는 KBS뉴스의 아침 기상특보를 전하면서 오전 6시부터 8시 넘어서까지 약 2시간 가량 현장상황을 전하는 리포팅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박 기자가 매 시간대별로 옷에 쌓인 눈을 그대로 둔 채 실감나게 전한 것이 인터넷에서 캡쳐 화면으로 돌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네티즌들이 각종 게시판에 6시, 7시, 8시 등 시간대를 두고 박 기자의 달라지는 표정과 옷에 수북히 쌓인 눈을 대비해 전한 것.

폭설을 다 맞으며 현장보도에 여념이 없는 ‘투혼 기자’가 ‘콧물’까지 흘리고 말까지 더듬대자 웃음과 눈물이 터진 네티즌들이 박 기자를 네이버 인기검색어 2위까지 등극시켰다.

박 기자는 “새벽 4시30분부터 여의도 공원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면서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보시는 분들이 이렇게까지 느끼신거 같다”고 놀라워 했다.

“방송 뉴스 시스템을 몸에 익혀 가는 단계”라는 박 기자는 “스튜디오와 연결될 때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해 걱정했으나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으로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아침 뉴스를 끝낸 뒤 오전 11시 넘어서 보도국 선배들로부터 연락을 받아 상황을 알게 된 박 기자가 인터넷에 직접 들어와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본 것은 오후 1시쯤.

박 기자는 “어떤 분이 자신의 아버지가 고생하는 것을 떠올리며 코가 시큰하게 됐다고 한 글을 봤다”며 “저의 현장 리포팅과 관련 시청자가 이렇게 다양하게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을 보고 인터넷과 뉴스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시 뉴스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 미디어 환경을 감안할 때 TV뉴스도 최소한 속보 대응에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한편, 박 기자의 이메일 주소 ‘waiting@’이 또다른 화제가 됐다. 이름과 같은 의미라서 쓰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박 기자는 “시청자들이 말하고 싶어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도 있다”고 밝혔다.

박 기자는 앞으로 여건이 허락하면 블로그나 트위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덧글. 이미지 출처는 미상.



BLOG main image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의 산실
역사, 사랑, 생애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by 수레바퀴

카테고리

전체 (1104)
Online_journalism (471)
뉴스스토리텔링 (8)
포털사이트 (124)
온라인미디어뉴스 (145)
뉴스미디어의 미래 (61)
뉴미디어 (44)
Politics (118)
TV (79)
독자의 질문에 답합니다 (8)
자유게시판 (45)
  • 2,267,748
  • 250294
Follow choijinsoon on Twitter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의 산실

수레바퀴'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수레바퀴 [ http://www.onlinejournalism.co.kr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