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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눈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1.28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 다큐멘터리에 대해
  2. 2010.06.21 PD수첩은 괜찮았지만...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 다큐멘터리에 대해

TV 2012.01.28 15:3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북극, 아마존, 아프리카, 남극까지 환경과 인류, 휴머니즘이란 메시지를 관통한 자연 환경 다큐멘터리의 수작.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


총 촬영 기간 1000여일! 촬영을 위해 이동한 거리, 지구를 11번 반 바퀴나 돌 수 있는 46만 4810km! 촬영해온 테이프의 총 녹화시간 667시간! 이토록 길고 긴 여정의 끝에서 만난 건 다름 아닌 <남극의 눈물>이다. 2008년 <북극의 눈물>을 시작으로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에 이어 [지구의 눈물 시리즈] 마지막 편, <남극의 눈물>!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아주 특별한 기록과 의미들을 남겼는데- <TV로 보는 세상>에서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다시 보고, 그 ‘눈물’이 남긴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Q. <남극의 눈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간단한 소회를 부탁합니다.

A. 6부작으로 제작됐죠. 지금까지 소개된 것은 혹한의 공간 남극에 서식하는 황제펭귄, 흑동고래 같은 동물인데요. 얼어버린 알을 품는 수컷 황제펭귄의 부성애, 머나먼 여정을 하며 새끼를 키우는 흑동고래의 생존 방식을 만납니다. 위대한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다시 한번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뜨거운 애착, 신비로운 동물 가족을 향한 숙연함 같은 것을 불러내죠. 무엇보다 열정적인 직업정신으로 극지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영상에 담아내고 흔치 않은 장면을 포착한 제작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Q. 지구의 눈물 시리즈! 1편 <북극의 눈물> 2편 <아마존의 눈물> 3편 <아프리카의 눈물> 4편 <남극의 눈물>-각각의 작품들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 해주세요.

A. <북극의 눈물>은 일각고래의 진귀한 모습들을 담고, 이누이트족의 고래 사냥, 지구온난화로 먹잇감이 부족해 사투하는 북극곰을 다뤘죠. 무엇보다 국내 방송사 중 본격적으로 극지 환경에 대해 집중 조명해 감동이 컸습니다.

<아마존의 눈물>은 250여일간 마지막 원시의 땅 아마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자연을 영상에 담았죠. 아마존을 해부한 것 역시 처음이었습니다. 기후변화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이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인상적으로 다뤘지요. 특히 그곳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삶에 밀착한 것은 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시켰죠. 턱에 뽀뚜루를 끼고 살아가는 조에족은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살아가는 원시부족, 자연, 야생동물을 다룬 첫 프로그램이었죠. 사하라 사막, 사바나, 만년설을 인 킬리만자로 등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지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자연, 동물이 부둥켜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죠.

<남극의 눈물>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데요. 눈과 얼음의 나라이자 지구 온난화의 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남극의 모습을 여과없이 담고 있는데요.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동물들의 모습 뿐만 아니라 극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대한민국의 도전도 담아낸다고 하니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Q. 네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어떤 것인지-이유는요?

A. <아마존의 눈물>입니다. 첫째, 특수한 방송촬영장비를 비롯 항공, 수중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남달랐습니다. 둘째, 충분한 사전 준비로 합법적인 촬영이 이뤄졌고 문명과 단절됐던 원시림에 사는 원시민을 밀착 취재했습니다. 셋째, 원시생물을 비롯 원시림을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결국 극장판까지 제작돼 상영됐거든요. 교육적인 효과도 만점이었습니다.

Q. 여느 다큐멘터리와 비교했을 때, MBC [지구의 눈물]시리즈가 차별화되는 점들은?(여러가지 측면에서)

A.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오늘날 인류의 화두인 자연/환경을 메시지로 담은 본격적인 환경주의 다큐멘터리지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통적인 자연/환경 다큐멘터리는 보수적이고 교육적이죠. 자연과 야생 동식물에 대한 경외감을 갖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반면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각 부족의 몇몇 사람들을 캐릭터화하는 휴먼 드라마적 요소를 넣었죠.

기존의 자연/환경 다큐멘터리는 근엄하고 객관적으로 영상을 담는데 반해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은유적 이미지나 효과를 동원했죠. 가령, 자연적인 현장음향이 아닌 연출된 극적인 음향효과, 흥미롭고 강렬한 장면들을 사용했죠.

특히 유명인이 들려주는 내러티브 방식도 돋보였죠.

Q. [지구의 눈물]시리즈가 한국 다큐멘터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들이 많은데요, 이에 대해서?(다큐멘터리 역사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A. 우선 장기간의 준비를 거치는 등 치밀한 제작 과정, 최대의 장비투입 등 어마어마한 투자가 다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압도하죠.

BBC나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등 세계적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봤음직한 훌륭한 영상미가 주목을 받았고요.

자연의 신비, 생태계 파괴의 문제, 극한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이색적이고 충격적인 장면, 극적인 서사구조를 동원해 풀어냈죠.

평균 시청률 10~20%를 넘나들었고 책 출간, 영화화로 이어지는 등 인기몰이를 했죠. ‘지구의 눈물’ 시리즈가 브랜드화 한다는 평가도 받았고요.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다보니 대중적 장르로서 자연/환경 다큐멘터리의 가능성을 끌어 올렸죠.

Q. <남극의 눈물> 혹은 [지구의 눈물]시리즈를 총체적으로 보셨을 때, 이 부분은 아쉽다 싶은 점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A. 원시부족의 이색적인 풍습, 나체, ‘날 것’으로서의 잔인하고 섬뜩한 장면 등 선정성이 두드러졌던 것은 제작진의 의도를 떠나서 지나쳤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환경을 내세워 상업성, 오락성 등 대중의 호기심을 불러내는 데만 주안점을 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그것입니다.

또 자연과 인간 문명, 피해자(원시민)와 가해자(서구인) 등 이분법적인 구도로 다뤄 환경문제의 원인을 단순화했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 문명의 조화로운 부분을 외면했다는 거지요.

특히 북금곰, 펭귄 같은 아기자기한 소재나 원주민의 에피소드 위주의 구성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는데는 오히려 한계가 아니었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집중도는 높았지만 교육효과나 인식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Q. [지구의 눈물]시리즈가 남긴 의미와 함께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A. 새로운 형식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냈고요. 시청자들의 흥미도 높아서 국민적 프로그램으로 부상했죠. 그러나 동시에 환경이데올로기의 오락화, 상업화 등의 우려도 받았습니다. 지나치게 원시민을 피해자로 설정한 도식적인 구도도 상투적이었고요. 풍속 스케치 위주로 흘러 정작 환경 메시지는 취약했다는 거죠. 어쨌든 영상미의 탁월함, 훌륭한 서사구조가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가장 인상적인 자연/환경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인정할 수 있을 거 같고요.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MBC <TV속의TV> 프로그램 인터뷰를 위해 미리 작성한 내용입니다.




PD수첩은 괜찮았지만...

TV 2010.06.21 11:1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ST-<TV 문화창조> 전 토크-

류수민) 2010년도도 어느덧 상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올 해를 시작하면서 MBC가 시청자께 다짐했던 일들이 떠오르는데요, 과연 얼마만큼 지켜지고 있었을까요?

변창립) 그래서 <TV 문화창조>에서는 앞으로 2주에 걸쳐서 MBC 프로그램 상반기 결산을 하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첫 시간으로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진순 교수, 나오셨습니다. (인사)

류수민) 2010년 상반기에 방송된 MBC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최진순)
네, 올 해 상반기 시사교양프로그램에서는 사회비리에 관한 과감한 소재 선택이 눈에 띄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 다큐멘터리에서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긴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몇 프로그램 외에는 대체적으로 평이한 분위기를 이어왔다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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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코너 TITLE - 2010 MBC 상반기 프로그램 결산 : 시사교양, 다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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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로 (820회 TV 문화창조 자료 참고)

최진순) 2010년 초, MBC는 ‘미래를 향한 도약, 글로벌 코리아’를 모토로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과 <‘글로벌 코리아’를 향한 비전>을 담은 프로그램 기획,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 다큐멘터리 제작 등 올 한해 MBC가 실천해야 할 10대 기획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MBC는 2010년 상반기 동안 이러한 다짐을 얼마만큼 지켜왔을까요?

#. 관련화면 (2010년 상반기 시사프로그램 타이틀 모음)

최진순) 자, 그럼 2010 MBC 상반기 프로그램 중먼저 시사프로그램의 행보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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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웅진 (한국콘텐츠진흥원)

4925MBC 시사 프로그램은 늘 그래왔듯이 다양한 시각과 또 깊이 있는 주제를 통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신속하게 전달해줬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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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PD 수첩 - 검사와 스폰서1 (857회) / 2편 (859회) 하이라이트)

최진순) 그 중에서도 특히 최근 방송된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편은 시청자들에게 소신 있는 방송이었다는 평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총 25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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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수 교수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0730역시 MBC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PD수첩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우리사회 어떤 어두운 면이라든가 부조리를 파헤치는데 있어서 PD수첩이 지속적으로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검찰 스폰서 문제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점은 MBC PD수첩의 어떤 역할이라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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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세계와 나 W' 하이라이트 - 아이티 지진 편 / 진흙 쿠키 편 등)

최진순) ‘세계와 나 W’ 또한 MBC의 큰 뜻인 ‘미래를 향한 도약, 글로벌 코리아’라는 목표를 충실히 표방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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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웅진 (한국콘텐츠진흥원)

49542010년 도에는 우리가 주목할 만한 해외의 큰 사건들도 여러 개가 있었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마 아이티 대 지진 사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세계와 나) W’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직접 취재원을 (아이티 지진 현장에) 보내서 그 내용들을 / 외국의 언론사를 거치지 않고 / 굉장히 생생하게 / 현장의 상황들을 전달하는 / 중요한 기능들을 수행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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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PD 수첩, 후 플러스, 시사매거진 2580, 100분 토론 등 시사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최진순) 하지만 올 해 상반기에 있었던 첨예한 사회문제들을 과연 여러 프로그램에서 고르게 담아냈는가 돌이켜보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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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수 교수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09152010년 상반기에는 국내에 시사적인 이슈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죠. 이런 시사적인 이슈들을 MBC 시사 프로그램이 과연 잘 따라갔느냐, 어떤 현황을 제대로 소개하는 것부터 그에 대한 대안 모색까지 과연 MBC 시사 프로그램이 잘 했느냐 라는 것들을 생각해 봤을 때 상당히 아쉬운 점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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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최진순) 앞으로 남아 있는 하반기에는 붉어진 사회 이슈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감춰진 이면의 문제들을 찾아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역할에도 더욱 힘써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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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웅진 (한국콘텐츠진흥원)

5155시사 프로그램들의 양이 조금 더 풍성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리고 새로운 시도들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 특히 젊은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포맷들을 개발하는 노력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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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브릿지 ①

최진순) 앞서 들으신 것처럼 2010년 하반기에는 좀 더 편안하고 새로운 분위기의 시사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다음으로 MBC 교양 프로그램을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 상반기 MBC 교양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두루 살피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색깔의 프로그램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관련화면 (‘희망나눔 무지개’/‘늘 푸른 인생’/‘문화사색’/‘예술 산책 줌인’/‘푸른 지구환경 리포트’ 등 교양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최진순) 현재 MBC 교양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 노인, 문화, 예술, 그리고 환경 등 여러 분야의 관심사를 꼼꼼하게 다루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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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수 교수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관련화면

11202010년 상반기 MBC 교양 프로그램을 한 마디로 말하면 다양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편성에 있어서 이런 프로그램들이 편성되어야 된다는 당위론은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 상 편성이 많이 되지 않고 있는데 그에 비해서 MBC의 2010년 상반기에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이 전면에 등장함으로서 의미 있는 편성을 했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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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최진순) 하지만 교양프로그램을 대표할 만큼 시청자에게 큰 인상을 남긴 프로그램이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비록 교양이라는 장르가 갖고 있는 특징과 그에 따른 표현의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 각인 될 만한 프로그램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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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웅진 (한국콘텐츠진흥원)

5550양적으로 질적으로 풍성해지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MBC에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교양의 영역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새로운 교양(프로그램)의 소재, 영역.. 이런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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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최진순) 그리고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분야를 교양 프로그램에 담아서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교양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기 바랍니다.

ST 브릿지 ②

최진순)
교양프로그램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살펴볼 분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올 상반기 다큐멘터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MBC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2010년에도 꾸준히 잇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아마존의 눈물’과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입니다.

#. 관련화면

최진순)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에 이어 제작된 환경다큐멘터리인데요, <제1부 마지막 원시의 땅>으로 시작해 <제2부 사라지는 낙원>, 그리고
<제3부 불타는 아마존>으로 마무리되기까지 시종일관 흐트러짐 없는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주었는데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의 경쟁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년에 밝혔던 환경에 대한 MBC의 의지를 드러내준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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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수 교수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1620전 세계적으로 다큐멘터리가 대영화되고 있는 추세죠. / 아마존의 눈물은 바로 그런 규모화 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현 주소를 가장 성실하게 표현해 낸 작품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MBC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여주는 다큐멘터리였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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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그동안의 ‘사랑’ 타이틀 모음)

최진순) 매년 가정의 달을 즈음해서 방송되고 있는 휴먼다큐멘터리 ‘사랑’도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나타내면서 5년을 이어온 MBC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입니다.

#. 관련화면 (2010 ‘사랑’ 하이라이트)

최진순) 특히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가슴 절인 사연과 스타의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올해 상반기에도 특유의 감동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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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수 교수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1535삶과 인생 그리고 인간을 되돌아보는 휴먼다큐멘터리가 상반기에 상당히 주목을 끌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시리즈는 상당히 사람들의 삶과 인생과 사랑, 가족 이런 부분에 대한 성찰의 계기로 작용했던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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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해당 다큐멘터리 타이틀 및 하이라이트)

최진순) 이 외에도 ‘치킨’, ‘58년 개띠들의 바보인생’, ‘남자의 말 여자의 말’처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나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와 장애인특집다큐 ‘승가원의 천사들’처럼 시의 적절하게 기획된 다큐멘터리들이 인상적이었던 상반기라고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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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웅진 (한국콘텐츠진흥원)

5722다큐멘터리 같은 경우에도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이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좀 더 다가간 그런 다큐멘터리 제작과 편성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최근에 방송된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 시청자들이 흥미로워할만한 그런 소재들을 찾아서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시청자들이 친근감 있게 MBC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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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화면

최진순) 2010년 상반기 시사교양, 그리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전해준 전반적인 분위기는 신년의 다짐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신선한 기획이 이뤄져야 할 필요도 있어 보이는데요, 앞으로 남은 시간도 마음먹었던 뜻을 굳건히 이어가는 모습,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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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V 문화창조> 후 토크-

변창립) 2010년 상반기 시사프로그램의 경우에 첨예한 사회문제들을 날카롭게 담아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습니다.

류수민) 네, 그리고 다큐멘터리에서는 시청자와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평이 있었고요, 교양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를 고르게 담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죠.

변창립) 하지만 각 장르마다 부족한 점들도 일부 드러났는데요,
하반기에는 이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최진순)
네, 시사프로그램은 날카로운 분석도 좋지만 시청자에게 좀 더 친근한 느낌을 전해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요, 교양프로그램의 경우엔 그동안의 평이했던 분위기를 깨고 MBC를 대표할만한 획기적인 기획을 선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큐멘터리는 계속해서 MBC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좀 더 완성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성적표를 받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6
월18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MBC <TV속의TV> 문화창조 코너 대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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