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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프로야구 전문 앱 출시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11.04.05 11:12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일간스포츠가 공개한 프로야구 앱. 외부기관인 KBO와 적극협력해 매체속성을 십분활용한 서비스다.

일간스포츠가 지난달 29일 안드로이드OS용 프로야구 전문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일간 야구 Live'를 내놓았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일간 야구 Live'는 경기중계·팀 순위·기록실·야구 뉴스 등 네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경기중계는 실시간 문자중계로 이뤄진다.

문자중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라이선스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일간스포츠는 정경문 대표가 직접 나서 KBO와 가계약을 체결했다.

문자중계로는 점수와 회별 결과, 라인업, 투수 및 타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딱딱한 문자중계라는 점을 감안 그래픽을 동원한 비주얼 UI를 선보였다.

실시간 문자중계를 보려면 5,000원(4.50달러)짜리 프로(Pro) 버전을 결제해야 한다.

일단 이용자들의 반응은 "KBO 앱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와 "프로야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앱"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간 야구 Live' 앱은 지난 2월 출범한 일간스포츠 뉴디바이스 TFT에서 기획했다. 중앙일보 뉴디바이스BU는 프로젝트 노하우를 지원한다.

이 팀의 한 관계자는 '중앙사보'를 통해 "지난 2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추느라 두달여 개발기간이 빠듯했다"면서 "유료 앱이 출시 이틀만에 100건을 넘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뉴디바이스TFT는 SNS와 킬러 콘텐츠를 활용하고 JES를 비롯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와 연계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 향후 만화방, '무비워크 씨어터' 등 전문 앱도 검토 중이다.

일간스포츠는 앞으로 애플의 앱스토어, SK텔레콤의 T스토어 등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갈 길 먼 뉴스의 상품화

뉴스미디어의 미래 2010.03.09 10:23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지난 2월 론칭한 뉴욕타임스의 영어공부 애플리케이션. 5.99달러의 유료로 제공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뉴스를 활용한 뉴스의 상품화 케이스다.


아이폰 열풍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뉴스 미디어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실패했지만 모바일에선 가능하다는 판단도 섰다.

국내의 경우 일단 업계의 공동대응이 두드러진다. 웹에서는 포털사업자에 휘둘렸지만 모바일에선 키를 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를 중심으로 공동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거나 단말기 제조 사업자나 다른 플레이어와의 직접적인 제휴도 강회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0여년간 단일 상품인 뉴스를 시장에 공급해온 언론사의 절박함에서 비롯한다. 대체재, 경쟁재가 많은 현실에서 비즈니스가 여의치 않았고 웹의 '공짜 뉴스'가 정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접근이 타당한지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사 내부에서 뉴스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화 전략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단지 뉴스를 재분류하는 정도 이외에는 한 걸음도 바뀌지 않았다.

언론사 공동의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도 문제점이 적지 않다. 이미 아이폰이나 기타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주요 언론사 뉴스를 보지 않아도 새로운 수요를 요청한다거나 불만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서비스의 수준이 웹의 재탕에 그치고 있다. 신문지면 기사나 온라인 속보를 그저 채우는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은 첫째, 뉴스룸의 테크놀러지 이해가 결여돼 있어서다. 뉴스룸은 새로운 단말기가 등장해도 무신경했다. 뉴스룸은 뉴스만 생산하면 되는 곳으로 간주돼 왔다.

뉴스룸 스태프나 기자들의 안이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물론 스마트폰의 등장은 전통 뉴스 미디어의 기자들을 자극시키고 있기는 하다.

둘째, 오프라인 뉴스룸 기자들과 온라인 뉴스룸이 단절돼 있다. 전통매체 뉴스룸이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껴안은지 5년이 넘었음에도 온라인 뉴스룸과의 친화도나 결합도는 낮다.

기자들은 테크놀러지 어시스턴트(Technology Assitant ; 웹 디자이너, 웹 프로그래머)는 물론이고 기획자(Planner)들을 단지 '지배'하고 있으며 위계적인 지시만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 한 오프라인 신문이 출자한 온라인 뉴스 기업에 채용된 경력 기자들은 본사와 차별적인 대우를 받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별하는 뉴스룸 스태프와 경영진들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연합뉴스는 지난 4일 '뉴미디어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뉴미디어위원회는 편집국, 경영기획실, 영상뉴스부, 정보통신국 등과의 업무조율, 시장 리서치, 대응 전략 수립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기존에 뉴미디어사업부가 주관한 여러 플랫폼에 담는 콘텐츠 서비스와 개발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일부 기자들이 시장과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뉴스룸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상품화를 다루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행착오가 적지 않겠지만 말이다.

셋째, 뉴스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한 시점인데도 전통적인 관점의 뉴스를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는 사실관계를 전하는 데에서 다양하게 진화한지 오래다.

뉴스와 지도, 뉴스와 검색, 뉴스와 영상-음성-이미지, 뉴스와 커뮤니티 등 매시업(msah up) 서비스들이 속속 시장에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높였다. 국내의 경우 뉴스 기반의 디지털스토리텔링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넷째, 뉴스룸이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적극 가담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좀더 체계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때이다.

그동안 전통매체 기자들은 뉴스 이용자들을 '소비하는' 대상으로만 간주해온 터에 공급자 관점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공급해왔기 때문이다.

즉, 이같은 상황은 전통 매체 뉴스룸이 온라인 뉴스의 진보와 이용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해 위기에 직면한 원인들이라고 할 것이다.

뉴욕타임스가 최근에 론칭한 '영어공부' 유료 애플리케이션(Learning English with The New York Times)은 언론사의 뉴스 상품화에 대해 다시한번 시사점을 제기한다.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뉴욕타임스가 '영어교육'에 주목한 것은 당연하다고 보인다.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폰이 뉴욕타임스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과 궁합이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어 뉴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면서 어휘, 발음(교정) 등 다양한 교육적 옵션들을 추가한 것은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접근이다.

그러나 심플한 UI, 효과적으로 선별된 뉴스 등은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돼 있다. 그동안 온라인 뉴스 서비스 경험이 제대로 녹아들어 있다고 할 것이다.

국내 (영어)신문이 이와 유사한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놓는다고 해도 경쟁이 가능할지는 회의적이다. 노하우에서-내공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뉴스 자원을 자산화하거나 트렌드를 수용, 뉴스 상품 전략을 세울만한 변변한 내부 실행 기구조차 없었던 뉴스룸에게는 정녕 버거운 과제가 된 것이다. 

그러나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지금부터라도 뉴스 자원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부에 활용가능한 데이터베이스가 있는지, 있다면 관리 상태는 어떤 지를 실사해야 할 것이다.

또 자원의 자산화-시스템화가 필요하다. 아카이브를 구축한 조선일보의 뉴스뱅크-포토뱅크처럼 가능하다면 개방적으로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자산화한 콘텐츠는 최신 뉴스, 과거 뉴스 등의 뉴스 소스등과 결합시키는 내외부의 협업이 중요하다. 기술 활용이 가능한 파트너사를 찾고 내부의 어시스턴트를 주체적으로 동참시킨다.

뉴스룸 기자들은 주변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품화를 위한 사전 기획단계부터 개입한다. 그들은 이 과정을 통해 뉴스 비즈니스의 새로운 길을 알게 될 것이고 종전의 구태한 업무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자각할 것이다-그것은 비로소 뉴스 미디어 기업을 새롭게 탄생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조선일보는 얼마전 자사 기자들이 뉴미디어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교육 프로그램 신설과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을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자는 취지다. 

뉴스룸의 근본적인 변화 필요성이라는 인식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결정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것이다. 이제 비로소 '혁신'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일까?

하지만 오늘날 타고 있는 보트를 불 태우지 않으면 보트 바깥의 사람들이 불 태울 것이라는 운명에 처한 국내 전통 뉴스 미디어의 갈 길은 여전히 멀게만 보인다.

특히 뉴스 상품화 이전에 뉴스의 신뢰도부터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시장 규모나 특성 등 기본적인 국내 시장의 한계와 함께 산적한 내부 과제들을 풀어가야 하는 뉴스룸의 성찰과 혁신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주요 신문, 아이폰 앱 가능성 있나?

뉴스미디어의 미래 2010.01.20 10:16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연합뉴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국내 신문업계의 스마트폰 공략이 심상찮다.

주요 신문업계는 지난 11월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공세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초 일찌감치 아이팟 터치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던 전자신문에 이어 매일경제, 중앙일보 등이 잇따라 출시를 했고 조선일보도 23일 스마트폰용 무료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선일보의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OS를 구동시켜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입력, 접속하는 모바일 웹 형식이다.

조선일보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외부 업체가 개발 중으로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조금 이른 10월 하순 (주)세중게임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중앙일보는 12월2일부터 아이폰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이달 24일 애플 앱 스토어에 공개된 한국언론재단의 애플리케이션은 네이버의 모바일 뉴스캐스트에서 보이지 않는 주요 언론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향, 국민, 서울, 세계, 한겨레, 한국일보, 노컷뉴스 등 종합지, 경제지, 지방지, 주간지, 전문지 등을 망라하고 있다. 50여개사 언론사 중에는 방송사들은 없다. 

언론재단의 애플리케이션 역시 무료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매일경제, 전자신문 서비스를 담당했던 드림위즈(이찬진 대표)가 맡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카테고리가 화면 하단에 제시되며 그밖의 다양한 메뉴는 'MORE'로 들어가야 한다.

분류별 기사를 클릭하면 신문사별 아이콘이 나타나고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신문사 뉴스가 한 화면에서 모두 나타나는 UI다.

일단 대부분의 뉴스 서비스는 시범 서비스 기간 중엔 무료이며 유료화는 내년 초 다른 언론사 기구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연합뉴스 애플리케이션은 속보 서비스의 강점이 있는 통신사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평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는 PSYNet이다.

연합뉴스 애플리케이션은 초기화면 상단에 메뉴가 뜨며 손가락 터치로 숨겨진 부분도 볼 수 있다. 상단메뉴는 주요 뉴스 카테고리가 있으며 하단에는 뉴스, 사진, 검색, My(스크랩) 등이 배치돼 있다.

메뉴가 상/하단에 배치돼 있어 뉴스 찾기가 쉽지만 상위 메뉴 이동이나 다음 기사 이동은 좌우 터치 방식의 드림위즈 애플리케이션보다 불편하다.

또 아직까지는뉴스에 사진 등이 삽입돼 있지 않다. 사진은 별도 코너인 '사진'에만 모아져 있다.

연합뉴스와 같은 날 론칭한 서울신문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도 드림위즈다. 매일경제, 전자신문, 언론재단 애플리케이션이 같은 셈이다.

한국일보, 서울경제, 스포츠한국, 주간한국 등 4개사도 28일 각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애플리케이션 초기화면에서 4개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 닷컴사 등이 PDF, 텍스트 부문으로 나눠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한국일보 계열의 4개사 애플리케이션은 신문 레이아웃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본 산케이신문 방식을 채택했다. 전체지면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며 기사 선택 후 확대해서 읽을 수 있다.

다만 서비스 로딩 속도가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지나치게 느리다(10~20초)는 지적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내년 초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소속의 언론사가 개발하는 뉴스 애플리케이션은 PDF 서비스 기업인 비플라이즈소프트가 맡고 있다.

1월 중순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월초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기존 언론사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주요 언론사들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데 대해 업계에선 대체로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애플리케이션이나 뉴스가 모두 공짜고 차별성이 보이지 않아 결국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언론사 모바일 포털로 유료화나 광고 비즈니스를 추진한다는 것도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견해까지 나오고 있다.

해외의 경우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고 뉴욕타임스도 유료화를 추진 중이다.

물론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여전히 무료이긴 하지만 유료화에 대한 전략-유통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 색깔과 부합하는 정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공을 들여 왔다.

반면 국내 언론사들은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 때문에 무분별한 공짜 뉴스 구조를 또한번 만들고 있다는 자성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현재로서는 뉴스는 공짜로 뿌리고 점진적으로 광고를 붙여 수익을 얻는 방식인데 광고수익이 요원하기 때문에 연간 평균 1~2억원의 손해가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디어오늘 2010년 1월20일자


포털에 헐값으로 제공해 위기를 자초한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그때문이다.

그러나 이용자들 관점에서는 많은 언론사들이 스마트폰에 뉴스를 제공하는 것을 반기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다.

특히 좀더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의 경우 벌써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연합뉴스의 속보 서비스 같은 경우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일부 언론사는 장기적으로 모바일 플랫폼 전략을 염두에 둔 고민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부 신문사는 내년 2월께부터 KT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나선다. 한때 조선일보가 SK텔레콤, KT 등과 함께 한 '모바일조선'과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로 1년간 가입자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입자 100만이 광고 수익의 기준자가 되기 때문이다. KT와 참여 언론사들은 가입자 100만명 확보 이전까지는 와이브로 등의 활용으로 망비용은 전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같은 언론사들의 전방위적인 모바일 서비스 강화가 과거 모바일 서비스나 인터넷 뉴스유통의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수렴한 결과물인지는 미지수다.

한 신문사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일단 서비스를 하고 보자는 생각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이용자들은 결국 쾌적한 UI, 유용한 서비스를 선택할 것이지만 언론사가 서비스하는 뉴스의 유료화 실현 가능성을 예단하기는 이른 지점이다.

이와 관련 아직까지 아이폰용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지 않은 한 신문사 관계자는 "향후 한국시장에서 주류가 될 구글 안드로이드를 겨냥하고 있다"면서 '속도 조절론'을 폈다.

이 관계자는 "초기엔 아이폰용 서비스가 앞서가겠지만 큰 승부는 내년 1월 출시될 구글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큰 그림을 제언했다.

이 경우 언론사에 따라서는 자체적인 모바일 웹 서비스 투자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와 다양한 데이터가 결합하고 SNS가 보완되는 그림이다.

지난 수개월간 언론사들과 접촉하며 아이폰용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언론사들은 빠른 시간내에 승부를 보려고 하지만 시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차별화 전략의 주문이다.

예를 들면 눈높이가 높은 국내 뉴스 소비자들을 고려할 때 시즌별, 주제별로 정보를 특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언론사간 사설 묶음, 만평 묶음 같은 형태도 고려할만하다. 즉, 개별 언론사 단위를 넘는 뉴스 패키징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언론사 모바일 뉴스 담당자들은 첫째, 뉴스 유통 전략의 재정립(또는 언론사 공동 보조) 둘째, 모바일 이용자 니즈 파악 셋째, 뉴스와 결합한 부가 서비스 개발-뉴스 미디어기업 브랜딩 전략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나하나가 간단치 않은 과제들이다. 물론 이것들을 보완하게 된다면 스마트폰은 모처럼 뉴스 유통의 새로운 신천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팀 박종익 기자는 "모바일 시장 자체가 작고 각사의 서비스 경험과 역량도 낮다"면서 "단순히 언론사 뉴스를 모아서 서비스하는게 아니라 뉴스 패키징 등 공동의 그림을 짜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은 경우에 따라선 언론사들이 연합해 인터넷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 상품이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점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본다.





 

2009년 온라인저널리스트 고재열 기자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09.12.23 18:0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기자협회보 2009년 12월23일자. 고 기자는 독설닷컴을 더 개방적인 이슈의 장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언론사의 온라인 뉴스 미디어 업계 소식을 다루는 정보 사이트인 온라인미디어뉴스가 21일 올해의 온라인 저널리스트로 독설닷컴 운영자인 고재열 기자를 선정, 발표했다(기자협회보는 23일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고 기자는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로 선정된 고재열 기자는 21일 온라인미디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독설닷컴이 이제는 성격규정이 된 상태라 상당히 위태로운(?) 시점"이라고 자평했다.

고 기자는 일단 독설닷컴을 '1인 미디어'로 정립시키는게 아니라 '개방적'인 광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기자는 "언론계 지망생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자기 블로그를 키우지 못한 블로그 할 역량이 안되는 이들에게 독설닷컴을 '헌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설닷컴의 한 공간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내어 주고 자생적으로 굴러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초부터 독설닷컴은 또 하나의 그림을 그려가는 공간이 되는 셈이다.

고 기자는 2010년에는 트위터나 블로깅을 통해 경험한 내용들을 '보고서'나 책자 형태로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고 기자가 몸담고 있는 시사주간지 시사IN은 이슈의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논객 100명, 전문가 100명의 메타 블로그를 출범한다.

IT나 스포츠 등 다른 분야의 메타 블로그는 있었지만 이 분야는 처음 시도다.

2위는 IT전문 블로거들과 연계한 토트 서비스를 기획한 전자신문 서명덕 기자가 받았다. 서 기자 역시 2년 연속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블로그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소속의 노태운 기자가, 트위터로 소통하며 주목받은 MBC  김주하 앵커는 4위에 올랐다. 김 앵커는 톱10에 오른 온라인 저널리스트중 유일하게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최근 야후에서 태터앤미디어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긴 명승은 씨와 개인 블로거로 명성을 얻고 있는 미디어 몽구가 공동 5위로 순위에 들었다.

온라인미디어뉴스 주이용자들의 직업구성상 주로 전통매체 소속 기자들이 랭크됐으나 일반 블로거인 미디어 몽구가 당당히 오른 것. 미디어 몽구는 KBS 사태, 국회 현장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바 있다.

또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저널리즘 관련 사이트 및 서비스로 네이버 뉴스캐스트-오픈캐스트-애드캐스트 3종 캐스트 시리즈가 올랐다.

응답자 102명 중 절반이 넘는 표를 획득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저널리즘 전반에 걸쳐 찬반 논란으로 서비스 효용성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위에는 트위터 열풍에 힘입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올랐다. 지난 11월말 기준 국내 가입자수 10만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서비스는 저널리즘과 연계된 다양한 실험(5위)들이 펼쳐졌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3위에는 하반기 돌풍의 주역인 아이폰 국내 출시 도입을 둘러싼 이슈였다. 언론사들은 이미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에 나서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가입 열기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또 올해 가장 많은 개편과 서비스 보완을 했던 조인스닷컴이 신문사닷컴 사이트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중 인터넷 전용방송으로 제작한 '최진기의 생존경제'는 마니아층이 모이는 커뮤니티, 오프라인 강연회로 이어져 10위권내에 들었다.

한편, 온라인미디어뉴스 이용자들은 올해의 10대 뉴스로  NHN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아이폰 출시, 트위터 등 마이크로 블로그 확산, 제한적 실명제 논란-유튜브, 전직 대통령 추모 열기, 머독-구글 갈등, 미네르바 사태, 저작권법 개정안, 구글 코리아 한국형 개편, 서비스 보안 문제 등을 꼽았다.

온라인미디어뉴스는 해마다 구독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공표한다. 복수 답변을 받았다.

올해에는 12월 초부터 2주간 진행됐고 지난해보다 적은 102명이 투표했다.

올해의 온라인 저널리스트(순위)

1. 시사IN 고재열 기자(지난해 1위)
2. 전자신문 서명덕 기자 (지난해 2위)
3. 중앙일보 노태운 기자 (新)
4. MBC 김주하 앵커  (新)
5. 태터앤미디어 공동대표(전 야후코리아 전략팀 차장) 명승은 (지난해 8위) / 블로거 미디어몽구 (新) 
7.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김훤주 기자 (지난해 10위)
8. 태터앤미디어 이성규 팀장(몽양부활) (지난해 8위) 
    한국경제 최진순 기자 (지난해 6위)
10. 일간스포츠 송원섭 기자 (新)

올해의 10대 서비스(사이트)(순위)

1. 네이버 뉴스캐스트 & 오픈캐스트
2. 트위터 서비스 (미투데이 등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포함)
3. 아이폰을 통한 콘텐츠 서비스 (신문사 애플리케이션 포함)
4. 고재열 기자의 독설닷컴
5. 트위터를 통한 다양한 언론사 참여
6. 고민하고 생각하고 토론하고:이성규 씨 블로그
7. 한국경제 전략기획국 김광현 부장 '광파리의 IT이야기'
8. KBS 최진기의 생존경제(인터넷전용방송) 
    오마이뉴스(10만인 클럽 포함)
10. 조인스닷컴(개편 포함) 사이트

인터넷 10대 뉴스(순위)

1. 네이버 뉴스캐스트 도입과 논란(선정성 경쟁, 옴부즈맨 위원회 포함)
2. 아이폰 출시                          
3. 마이크로블로그 열풍               
4. 제한적 실명제 도입 논란(유튜브 사례 포함)
5. 노무현/김대중 인터넷추모 열기
6. 신문사 온라인 뉴스 유료화 논란(구글-머독 포함
7. 미네르바 구속 및 무죄 선고
8.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         
9. 구글 한국 서비스(최근 개편 포함)
10. 사이트 해킹, 보안 문제

덧글. 온라인미디어뉴스의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 및 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는 2010년도부터 온라인 설문조사 툴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NHN 모바일 뉴스캐스트 순항할까?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09.11.06 18:1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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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뉴스캐스트도 아이폰, 아이팟터치, T옴니아 스마트폰에 제공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5일 뉴스캐스트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휴대 단말기에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노출하는 인터넷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아이팟 터치(아이폰) 이용자는 기사 제목과 URL을 미투데이, 네이버블로그,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마이뉴스설정'도 제공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측은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와 트래픽 공유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단 모바일 뉴스캐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기사는 언론사 웹 사이트로 연결돼 UI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주요 일간지 뉴스를 볼 수 없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현재 모바일 뉴스캐스트는 모바일 서비스 계약 언론사 뉴스만 제공 중이기 때문에 주요 언론사는 모두 빠져 있다.

6일 오후 현재 모바일 뉴스캐스트 참여 언론사는 속보(연합뉴스), 일간지(내일신문), 경제지(디지털타임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아이뉴스24,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헤럴드경제), 인터넷신문(프레시안, 노컷뉴스,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스포츠/연예(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마이데일리), 영자신문(코리아타임스, 코리아헤럴드), 방송(KBS, MBC, SBS, YTN, MBN, 한국경제TV), 지역신문(매일신문, 부산일보), 매거진전문지(법률신문, 씨네21, 조세일보, 코미디닷컴, 한경비즈니스) 등 총 31개사로 이중 인터넷 신문이 7개이다.

언론사와 NHN간 뉴스 공급계약은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www.naver.com)만 제공하는 것으로 계약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NHN의 향후 제휴 언론사 확대 움직임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 소재 일간지 12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일단 자체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내주중 개발업체 면담일정을 잡는 등 NHN과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온신협의 한 관계자는 5일 "인터넷 포털에 헐값 뉴스공급을 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모바일 뉴스 서비스는 유료화를 해 단일하게 운영한다는데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NHN측은 언론사의 이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시점에 온신협 및 각 언론사에 모바일 뉴스 서비스 참여를 제안했다.

그러나 언론사들은 모바일을 경유해 트래픽이 조금 늘어나는 유인요소만으로는 네이버 플랫폼 참여의 실익이 크지 않다며 거부했다.

NHN이 공개한 애플리케이션


현재 애플 스토어에는 NHN이 제작한 블로그, 웹툰, 사전, 실시간 검색어, 시계 등 총 10개의 유-무료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또 이에 앞서 NHN은 휴대폰에 최적화한 UI를 제공하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비스 최적화에 공을 들여왔다.

이렇게 NHN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요 언론사들과 경쟁구도가 조기에 형성되자 시장내 이해 관계자들은 향후 모바일 뉴스 유통 시장 질서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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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09년 11월18일자.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모바일은 언론사들이 사활을 걸어야 하는 뉴미디어 플랫폼"이라면서 "언론사간 결속과 연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언론사 뉴스는 어차피 모바일에서 킬러 서비스가 아닌만큼 무리한 접근보다는 시장상황을 신중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네이버는 2일 뉴스캐스트 초기화면에 '독자의견'을 신설했다. 독자의견을 클릭하면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카페' 내 언론사 게시판으로 이동해 로그인뒤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언론사들은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제도가 언론사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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