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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온라인저널리스트 고재열 기자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09.12.23 18:0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기자협회보 2009년 12월23일자. 고 기자는 독설닷컴을 더 개방적인 이슈의 장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언론사의 온라인 뉴스 미디어 업계 소식을 다루는 정보 사이트인 온라인미디어뉴스가 21일 올해의 온라인 저널리스트로 독설닷컴 운영자인 고재열 기자를 선정, 발표했다(기자협회보는 23일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고 기자는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로 선정된 고재열 기자는 21일 온라인미디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독설닷컴이 이제는 성격규정이 된 상태라 상당히 위태로운(?) 시점"이라고 자평했다.

고 기자는 일단 독설닷컴을 '1인 미디어'로 정립시키는게 아니라 '개방적'인 광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기자는 "언론계 지망생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자기 블로그를 키우지 못한 블로그 할 역량이 안되는 이들에게 독설닷컴을 '헌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설닷컴의 한 공간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내어 주고 자생적으로 굴러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초부터 독설닷컴은 또 하나의 그림을 그려가는 공간이 되는 셈이다.

고 기자는 2010년에는 트위터나 블로깅을 통해 경험한 내용들을 '보고서'나 책자 형태로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고 기자가 몸담고 있는 시사주간지 시사IN은 이슈의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논객 100명, 전문가 100명의 메타 블로그를 출범한다.

IT나 스포츠 등 다른 분야의 메타 블로그는 있었지만 이 분야는 처음 시도다.

2위는 IT전문 블로거들과 연계한 토트 서비스를 기획한 전자신문 서명덕 기자가 받았다. 서 기자 역시 2년 연속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블로그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소속의 노태운 기자가, 트위터로 소통하며 주목받은 MBC  김주하 앵커는 4위에 올랐다. 김 앵커는 톱10에 오른 온라인 저널리스트중 유일하게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최근 야후에서 태터앤미디어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긴 명승은 씨와 개인 블로거로 명성을 얻고 있는 미디어 몽구가 공동 5위로 순위에 들었다.

온라인미디어뉴스 주이용자들의 직업구성상 주로 전통매체 소속 기자들이 랭크됐으나 일반 블로거인 미디어 몽구가 당당히 오른 것. 미디어 몽구는 KBS 사태, 국회 현장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바 있다.

또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저널리즘 관련 사이트 및 서비스로 네이버 뉴스캐스트-오픈캐스트-애드캐스트 3종 캐스트 시리즈가 올랐다.

응답자 102명 중 절반이 넘는 표를 획득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저널리즘 전반에 걸쳐 찬반 논란으로 서비스 효용성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위에는 트위터 열풍에 힘입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올랐다. 지난 11월말 기준 국내 가입자수 10만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서비스는 저널리즘과 연계된 다양한 실험(5위)들이 펼쳐졌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3위에는 하반기 돌풍의 주역인 아이폰 국내 출시 도입을 둘러싼 이슈였다. 언론사들은 이미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에 나서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가입 열기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또 올해 가장 많은 개편과 서비스 보완을 했던 조인스닷컴이 신문사닷컴 사이트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중 인터넷 전용방송으로 제작한 '최진기의 생존경제'는 마니아층이 모이는 커뮤니티, 오프라인 강연회로 이어져 10위권내에 들었다.

한편, 온라인미디어뉴스 이용자들은 올해의 10대 뉴스로  NHN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아이폰 출시, 트위터 등 마이크로 블로그 확산, 제한적 실명제 논란-유튜브, 전직 대통령 추모 열기, 머독-구글 갈등, 미네르바 사태, 저작권법 개정안, 구글 코리아 한국형 개편, 서비스 보안 문제 등을 꼽았다.

온라인미디어뉴스는 해마다 구독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공표한다. 복수 답변을 받았다.

올해에는 12월 초부터 2주간 진행됐고 지난해보다 적은 102명이 투표했다.

올해의 온라인 저널리스트(순위)

1. 시사IN 고재열 기자(지난해 1위)
2. 전자신문 서명덕 기자 (지난해 2위)
3. 중앙일보 노태운 기자 (新)
4. MBC 김주하 앵커  (新)
5. 태터앤미디어 공동대표(전 야후코리아 전략팀 차장) 명승은 (지난해 8위) / 블로거 미디어몽구 (新) 
7.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김훤주 기자 (지난해 10위)
8. 태터앤미디어 이성규 팀장(몽양부활) (지난해 8위) 
    한국경제 최진순 기자 (지난해 6위)
10. 일간스포츠 송원섭 기자 (新)

올해의 10대 서비스(사이트)(순위)

1. 네이버 뉴스캐스트 & 오픈캐스트
2. 트위터 서비스 (미투데이 등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포함)
3. 아이폰을 통한 콘텐츠 서비스 (신문사 애플리케이션 포함)
4. 고재열 기자의 독설닷컴
5. 트위터를 통한 다양한 언론사 참여
6. 고민하고 생각하고 토론하고:이성규 씨 블로그
7. 한국경제 전략기획국 김광현 부장 '광파리의 IT이야기'
8. KBS 최진기의 생존경제(인터넷전용방송) 
    오마이뉴스(10만인 클럽 포함)
10. 조인스닷컴(개편 포함) 사이트

인터넷 10대 뉴스(순위)

1. 네이버 뉴스캐스트 도입과 논란(선정성 경쟁, 옴부즈맨 위원회 포함)
2. 아이폰 출시                          
3. 마이크로블로그 열풍               
4. 제한적 실명제 도입 논란(유튜브 사례 포함)
5. 노무현/김대중 인터넷추모 열기
6. 신문사 온라인 뉴스 유료화 논란(구글-머독 포함
7. 미네르바 구속 및 무죄 선고
8.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         
9. 구글 한국 서비스(최근 개편 포함)
10. 사이트 해킹, 보안 문제

덧글. 온라인미디어뉴스의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 및 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는 2010년도부터 온라인 설문조사 툴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자발적 구독료` 호소

Online_journalism 2009.07.08 21:1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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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독립형 인터넷신문사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이하 대표)가 자발적인 구독료로 '오마이뉴스'를 지켜달라고 제안했다.

오 대표는 8일 "여러분께 오마이뉴스는 무엇입니까? 월 1만원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에서 "자발적 유료회원 모임인 10만인 클럽으로 시민참여형 인터넷미디어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세계 최초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들의 모임인 10만인 클럽은 월 1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오마이뉴스에 지불하는 이들의 모임"이라면서 "올해 말 1만명, 앞으로 3년간 1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현재 전체 매출중 광고와 협찬 비중은 70~80%인 반면 자발적 정기구독 및 유료화는 전체 수입의 5%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오이뉴스는 지난해 7억여원의 적자를 보았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약 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오 대표는 "제대로 된 시민참여형 인터넷미디어라면 독자에 의존하는 수입의 비중이 최소한 50%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면서 "뉴스의 생산-소비에서 혁명적 모델을 만드는데는 성공했지만 수익모델에서도 혁명적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 들어 중앙정부 광고 수주규모가 0원이라면서 월 4억5천만원이 들어가는 고정비용을 고려할 때 올해도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3월 평직원 20%, 간부 30%, 대표 임금 40%를 삭감하는 경영쇄신안을 단행한 바 있다.

오 대표가 오마이뉴스의 최근 경영난과 관련 제시한 이 해법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모을지는 예단하기 이르다.

일단 오 대표는 광고수입에 의존하는 전통적 수익구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일관된 생각을 피력한 바 있어 오마이뉴스 관심군들에겐 낯선 제안은 아니다.

즉, 인터넷미디어의 특성상 충성도 높은 독자와 콘텐츠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모델이 유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 4명으로 인터넷신문을 만들어 수년 만에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를 만든 오마이뉴스의 오 대표가 마지막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은 의지처가 하루 1백만명의 방문자라는 점은 아이러니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내년 2월 창간 10년을 맞는 오마이뉴스는 사실 국내외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시민참여형 저널리즘의 지평을 열면서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매체다.

오마이뉴스는 지금까지도 뉴스생산자, 뉴스기획, 취재, 기사작성, 기사평가 등 뉴스생산 및 소비의 5단계에서 전통 뉴스미디어가 거의 표준화시켰던 양식들을 해체시켰다.

모든 시민이 기자요, 편집자였으며 모든 일상이 취재대상이 됐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 대표는 대등한 쌍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참여저널리즘과 포털 등 웹 뉴스 유통 생태계의 무대에서 전통적 언론권력의 틈새를 파고들어 뉴스 미디어 업계의 새로운 리더로 각광받아왔다.

오 대표의 제안으로 오마이뉴스가 과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갖게 될지는 앞으로 6개월간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의 선택이 그 향방을 좌우하게 된다.

"여러분이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제대로 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전 세계의 시민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의 마지막 문장이다. 8일 오후 6시 현재 약 80여명의 댓글이 남겨졌고 대체로 참여의 뜻을 밝혔다.

* 오 대표와 8일 밤 짧은 통화가 이뤄졌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초에 통화를 한 이후 수개월만이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오 대표가 올린 '노무현 회고기'를 보면서 연락을 한다 한다 하는 것이 오늘 올라온 오마이뉴스 글을 보고서라니 살아가는 것이 인정미가 없다는 자성도 한다.

어쨌든 오 대표는 최근 한 달간 새벽 3시에 잠이 들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린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책을 내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것같다.

전화통화를 하자 그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나도 교보문고에서 그 책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오 대표에게 직접 받아야겠단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 포스트와 관련된 '본론'으로 들어가자 오 대표는 오마이뉴스에 제안글을 올린뒤 '시원섭섭'한 것 같았다. 사실 그대로를 올렸기 때문에 바로 가타부타 말하기는 그렇다며 더 할 말이 따로 없다고 했다. 독자이자 시민기자이자 행동하는 양심들에게 '희망'을 거는 듯했다.

그는 현재 6만 5천여명의 시민기자를 통해 뉴스 생산과 소비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영향력을 가진 매체로 오마이뉴스가 성장했다(1단계)면서 이제는 성공적 수익모델을 마련하는 것(2단계)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그것이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잡고(3단계) 주류적 대안을 제시하는 건실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4단계)고 말했다.

그래서 인터넷미디어의 마지막 5단계인 진보와 보수가 제대로 된 소통을 하도록 주도하는 단계가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오마이뉴스가 1단계의 끝 부분에 와 있다고 지난 5일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있은 한 강좌에서 말한 바 있다.

오 대표와 만나기로 했지만 약속은 잡지 않았다. 오 대표를 만날 때 즈음에는 오마이뉴스의 자발적 구독료 모델이 어떻게 돼 있을까? 전화를 끊자 1999년말 인터넷 신문을 준비하던 전직 <말>지 기자 오 '선배'와 통화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꼭 10여년만에 오 대표는 다시 도전의 길에 오른 듯 싶었다. 누구도 가지 않았던 그 길을 걸었던 오 대표와 오마이뉴스는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만감이 교차했다.


* 참고 I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자발적 구독료' 모델 제안은 세 가지 측면에서 평가돼야 한다.

첫째, 오 대표의 이야기처럼 오마이뉴스가 한국사회에서, 그리고 뉴스미디어 산업에서 어떤 역할과 지위를 갖느냐는 문제이다.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 오마이뉴스를 깊이 지지하는지 냉정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영향력과 신뢰도 등에서 전통매체를 따돌리며 승승장구해오고 중요한 현안들을 집중 보도하면서 매체력을 키워온 오마이뉴스가 지금 이 시점에선 어떤가에 대한 명쾌한 정리가 필요하다.

전통매체가 객관 저널리즘과 같은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매체로서의 오마이뉴스를 지켜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다면 이 제안은 성공할 수 있다.

둘째, 자발적 구독료가 오마이뉴스의 궁극적인 자립 방식일 수 있겠느냐는 점이다. 일단 오 대표가 콘텐츠 유료화와 자발적 구독료의 비중을 전체 매출에서 50%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은 타당해 보인다.

충성도가 높은 시민기자들과 뉴스 수용자들의 풀이 넓다면 오 대표의 제안은 정치사회적 격변기에서 전격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언제까지나 유효할지, 또 오마이뉴스 같은 인터넷신문의 영원한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부분이 있다. 오마이뉴스가 자사의 저널리즘, 편집방향, 시민기자 모델의 건강성 확보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내용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때 이번 제안의 생명력은 길어질 것이다.

셋째, 한국 인터넷신문의 산업적 환경이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점은 오마이뉴스의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0여년간 약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경영상의 큰 문제 없이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2년째 정부관련 광고물량이 0원으로 급전직하한 것은 눈여겨 볼만한 이슈다.- 물론 이 부분이 오마이뉴스 오대표의 제안을 끌어낸 절대적 배경은 아니지만 말이다.

반대로 다른 논조를 갖고 있는 인터넷신문들의 광고수주액은 놀라울 정도로 늘었다. 인터넷신문이 정치적 국면에 따라 경영환경이 뒤바뀐다는 것은 이 산업 전체적으로 볼 때 결코 긍정적인 환경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오마이뉴스는 시장내 광범위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다. 그러나 세계적 금융위기, 장기불황 국면에서 광고격감은 오마이뉴스마저도 위태롭게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인터넷신문의 독자적인 생존모델은 정치권력이 아니라 시장과 오디언스로부터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오마이뉴스 오 대표의 제안이 수렴될지 여부는 그간의 오마이뉴스가 행사한 저널리즘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기대치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II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지난해 충성도 높은 독자들을 지칭하는 '프레시앙'을 신설하고 후원을 통해 독립언론의 기반을 다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프레시안 박인규 대표는 'FTA광고 게재를 둘러싼 논란과 독자들의 반박 유료광고 게재 과정'을 지켜보면서 "독자와 필자와 편집자의 공동협력에 의한 독립언론의 길을 추구할 때가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창간 7년째인 프레시안의 경우 2008년말 기준 15명의 상근기자를 포함 약 20여명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현재는 상근기자가 23명이다).

* 참고 III : 오마이뉴스 주요 일지

2009년 4월 오마이뉴스 제팬 사이트 폐쇄
2007년 12월 상암동DMC 사옥 이전
2007년 11월 강화도 오마이스쿨 개교
2007년 11월 휴대전화 기반 이용자 뉴스 '엄지뉴스' 시행
2007년 8월 오마이뉴스 E판 론칭
2006년 12월 제1회 대학생기자상 공모전 실시
2006년 8월 오마이뉴스 제팬 오픈
2006년 2월 소프트뱅크와 1,100만 달러 투자계약 체결
2006년 1월 블로그코리아 인수
2005년 11월 인터넷신문 등록
2005년 6월 제1회 세계시민기자포럼 주최
2000년 2월 오마이뉴스 창간


* 참고IV : 영국 가디언지에도 오마이뉴스의 소식이 실렸다.


고재열式 독설이 1천만명을 사로잡다

Online_journalism 2009.04.28 17:1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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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은 독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고재열 기자의 블로그 '독설닷컴'. 첨예한 사회현안을 다루면서도 1천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한 것은 진실을 좇는 기자의 열정에 감동해서가 아닐까 한다.


<시사IN> 고재열 기자의 '독설닷컴' 블로그가 지난주 방문자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 기자의 '독설닷컴' 블로그는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이 접속해 28일 오전 현재 1,004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민감한 이슈를 다루는 시사, 미디어 분야에서는 드물게 한RSS 구독자수도 922명에 이를 정도로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 온라인미디어뉴스 선정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로거중의 하나인 '독설닷컴'의 고 기자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8년 5월초.

쇠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불거진 촛불시위의 '전운'이 감돌던 때였다.

고 기자는 "'위기의 기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첫 글을 열어봅니다"로 시작한 첫 포스트에서 "(경영난, 소신문제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기자들, PD들을 인터뷰해보겠다"고 작은 계획을 밝혔었다.

촛불시위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독설닷컴은 언론계 이슈를 비롯 장자연 리스트 진실게임, 정동영 출마 논쟁, YTN-MBC 사태 등 다양한 사회 현안들을 쟁점화하는 산실이 됐다.

고 기자는 “<PD수첩> '광우병편'과 관련 영어 번역 문제제기를 했던 번역가와 <PD수첩> PD 및 작가가 치열하게 디테일 싸움을 벌이는 전장으로 '독설닷컴'을 활용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블로그 연결 프로젝트, 위기의 한국대학, 블로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에는 '진보언론 광고주 구매운동'까지 추진하는 등 블로그 기반의 이슈 메이커로 자리매김해왔다.

고 기자는 촛불집회 1주년 및 '독설닷컴' 방문자 천만명을 기념하기 위해 '촛불문학상'을 공모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층위의 행보를 지속 중이다.

또 기존 도메인(http://poisontongue.sisain.co.kr)에서 별도 도메인(http://www.dogsul.com)으로 제2의 준비까지 마친 상태다.

이렇게 고 기자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는 스토리는 무한대다. 고재열式 독설은 첫째, 시의성이 있고 둘째, 주의-주장이 분명하며 셋째,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충실하고 넷째, 독자들과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관계에 기반하고 있다.

현직 기자로서 독자와의 치밀한 소통을 포함 고강도의 블로그 활동을 소화해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단한 열정을 갖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부분이다.

최근 외부 강연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고 기자는 "블로그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인턴 블로거를 선발중”이라면서 “독설닷컴이 제기하는 화두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론 고 기자의 독설닷컴은 서로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회현안을 다루면서 다소 일방적이고 편향되다는 지적도 듣고 있다.

그러나 1천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드물게도 진실과 사회정의를 일관되게 좇는 저널리스트의 노고가 살아숨쉬기 때문은 아닐까.

아주 많은 독설의 아이템을 펼쳐 놓은 고 기자의 블로그가 때로는 버거워 보이지만 그만큼 '독설닷컴'이 이 시대에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읽히는 대목이다.

기자 블로그가 소속 매체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오늘날 미디어 환경에서 저널리즘은 다시한번 가능성을 찾고 있다.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서, 독자가 필요로 하는 이슈를 공유하는 저널리스트의 역할과 위상이 더 커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독설닷컴이라고 할 것이다.

다음은 독자들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 계획을 밝힌 고 기자와의 이메일 인터뷰 전문이다.

Q. 블로그를 하게 된 배경은?

A. '시사주간지'라는 미디어의 형식과 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즉자적인 이슈를 다룰 수 없고 정제된 방식으로밖에 다룰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인 미디어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논객들이 등장할 때 저도 활동을 했었는데, 기자일을 시작하면서 접었습니다. 그때 못다 피운 꽃을 지금 피우고 있는 듯 합니다.

Q.  블로그를 하면서 겪은 가장 큰 에피소드는?

A. <PD수첩> '광우병편'과 관련해서 영어 번역과 관련해서 문제제기를 했던 번역가와 <PD수첩> PD와 작가가 치열하게 디테일 싸움을 벌이는 전장으로 '독설닷컴'을 활용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블로그 성공비결은?

A. 꾸준함과 아이디어,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2~3개의 글을 꾸준히 포스팅했습니다. 꾸준함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독설닷컴'을 방문하는 독자들에게 '식은 피자'를 내밀 수 없다는 생각에 매일 매일 새로운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디어도 많이 짜냈습니다. 매 포스팅마다 다른 방식 다른 패턴으로 이슈에 접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독설닷컴'을 방문하는 네티즌들이 매너리즘을 느끼지 않도록 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Q. 블로그 계획은?

A. 일단 단골손님을 많이 모으려고 합니다. 시사 이슈를 다루다보니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평균을 내면 하루에 2만5천명이 넘는데, 하루 방문자가 만명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꾸준히 만명이상 오는 안정적인 블로그를 만들고 싶습니다.

판을 크게 더 벌이지 않고 내실을 기하려고 합니다. 천만을 기점으로 프로젝트 인턴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독설닷컴'이 다루는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인턴 블로거'들이죠. 이들과 함께 '독설닷컴'이 던진 화두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시대에 밀려난 방송 프로그램들을 유튜브를 통해 부활시켜볼 생각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생방송 시사투나잇> <윤도현의 러브레터> <정관용의 열린토론> <미디어포커스>를 모아 인터넷 가상방송을 한번 해보는 것이지요. 얼마전 <뉴스데스크> 앵커직에서 물러난 신경민 앵커도 불러서요. 독자들의 아이디어를 구해 보완해볼 참입니다.

Q. 블로그하는 동안 시사IN(소속 언론사)의 배려가 있었다면?

A. 회사에서는 이해해 주는 편이었습니다. 기자블로거는 보통 데스크의 견제(너는 왜 협동농장보다 텃밭 가꾸는데 더 힘을 빼냐?)와 악플의 압박(회사 게시판에까지 와서 항의를 하곤 하죠)에 의욕을 상실하곤 하는데, 다행히 저는 회사에서 양해해 주어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덧글. 참고로 현역 기자중 방문자수 1천만명이 넘은 블로거는 일간스포츠 송원섭 기자, 중앙일보 노태운 기자 등이 있다. 특히 홈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는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의 경우는 1억1천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 중이다.

덧글. 인터뷰 내용중 파란색으로 나타난 부분은 고 기자가 추가로 답해온 것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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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미디어뉴스를 이용하는 미디어업계 종사자들은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로 시사IN 고재열 기자를 꼽았다(온라인미디어뉴스는 신문, TV, 인터넷 업계 종사자 610여명을 회원으로 둔 폐쇄형 서비스다).

'독설닷컴'을 운영 중인 고 기자는 온미뉴와 이메일 인터뷰에 응했다.

다음은 고 기자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편집은 따로 하지 않았다.

Q.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A. 제 기분에 취해서 혼자 원맨쇼를 벌였는데, 문득 돌아보니 뒤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기분. 좀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주목해주었다는 것이 조금은 뿌듯한, 그런 기분입니다.

한 해 동안 블로깅을 하면서 맹렬하게 앞으로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앞뒤 따지지 않고 이슈가 던져지면 덥석덥석 물었습니다. 체하기도 했지만 소화할 겨를도 없이, 앞으로 앞으로 그렇게 전진했습니다. 올 한 해는 그런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뚜벅뚜벅 걷다가 뒤돌아보니, 어느덧 꽤 많은 거리를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길을 걸을까 말까 고민하시는 기자 혹은 전문가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들이 제가 느꼈던 그 환희의 순간들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선정 이유나 배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A. 온라인미디어뉴스 회원분들이 '독설닷컴'의 새로운 실험에 주목한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은 무모한 것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담아낸 실험도 많았습니다. 그 실험의 성과보다 그 실험을 해보았다는 것 자체를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고스피어'에 뛰어들었을 때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원형경기장에 칼 하나 방패 하나 들고 나선 무명의 검투사가 된 듯한. 그리고 7개월 여 동안 열심히 치고 받고 싸웠습니다. 그 전승과 상흔의 기록이 고스란히 블로그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거친 궤적을 통해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원형경기장에 뛰어들라는 것입니다. 저의 기자 인생을 블로그 전과 블로그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획기적으로 변했습니다. '소통'은 저를 기자로 재탄생시켰습니다.

Q. 2009년 계획은?

A. 일단 2009년 초에는 블로그에서 던진 화두를 주워 담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계속 새로운 이슈에 천착하면서 이미 던진 화두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를 진행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계속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독설닷컴'에 오면 새로운 내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다양한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내년에도 계속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간 온미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응답자 202명 중 약 30%인 60명의 추천을 받은 고 기자가 1위에 오른데 이어 2006년부터 2년간 온미뉴 선정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였던 서명덕 전 조선일보 기자는 2위에 랭크됐다

서 기자는 32명의 유효표를 획득했다.

3위는 미네르바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절필과 재등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다음 블로거 '미네르바'가 선정됐다. 4위는 야후코리아 명승은 차장(21표), 5위는 전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이여영 기자(16표)가 차지했다.

이 기자는 최근 미디어오늘에서 '사람찾기'란 실명 연재 코너를 맡으며 전업 프리랜서 길로 나섰다.

올해는 미디어 다음 블로거를 비롯 주요 신문사 기자와 파워 블로거들이 온라인저널리스트로 떠올랐다. 촛불시위 등을 거치면서 인터넷 소통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된 분위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한편, 온라인미디어뉴스는 지난 10일부터 20일간 603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여 208명의 회신을 받았고 이중 유효표는 202명이었다. 답변은 복수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톱 10을 포함 그밖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고재열 - 시사 IN
2. 서명덕 - 전 조선일보
3. 미네르바 - 미디어다음 블로거
4. 명승은 - 야후코리아

5. 이여영 - 전 중앙일보
6. 최진순 - 한국경제
7. 유용원 - 조선일보
8. 이성규 - 태터앤미디어(전 미디어다음)
9. 김태우  - 전업 블로거 
10. 김주완-김훤주(경남도민일보)

참고로 톱10에 들지는 못했지만 추천을 받은 온라인저널리스트로는 블로그 몽구,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 미디어토씨를 운영중인 언론인 김종배 씨, 중앙일보 한우덕 기자, 일간스포츠 송원섭 기자, 프레시안 전홍기 기자, 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미디어 전문가 김중태 씨 등이 있었다.

덧글. 사진출처(오마이뉴스)
 


2008 국내 온라인미디어 뉴스 10選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08.12.24 12:43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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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온라인 미디어 정보를 전하는 폐쇄형 사이트인 온라인미디어뉴스가 올해 국내 미디어 업계를 다룬 뉴스를 정리한 결과를 토대로 톱 10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는 정권교체, 촛불시위 등 정치적 변수가 온라인미디어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신문사들의 온라인 투자와 관심도 그만큼 늘어났다.

하지만 뉴스룸 혁신의 속도와 수준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고 '포털'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가지 못한 상태에서 미디어 법제도의 변화기를 맞고 있다.

이같은 격변기에서 눈앞에 맞닥뜨린 과제들이 중심이 된 올해의 톱10 뉴스는 곧 2009년을 전망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온라인미디어뉴스가 선정한 톱 10뉴스다. 무순.

1) 네이버 '뉴스캐스트' 논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베타 서비스에 이어 내년 1월1일 공식 론칭하는뉴스캐스트는 여전히 많은 언론사들로부터 공감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뉴스캐스트'가 시장내 이해관계자들의 '상생'이 아닌 또다른 '줄서기'요 '종속심화'라는 비판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캐스트를 둘러싼 언론-포털간 공방은 네이버 오픈캐스트, 신문업계의 저작권 보호 조치 등과 맞물리면서 내년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영상뉴스' 본격화

중앙일보가 지난 2월 '중앙뉴스6'을 론칭하면서 본격화된 신문사들의 영상뉴스 붐은 대부분의 신문사닷컴들로 확대됐다.
 
국민, 동아, 조선 등 현재 대부분의 신문사(닷컴)에서는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영상뉴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사가 크로스미디어 성격의 협업으로 영상뉴스를 제작하고 있으나 수익모델 부재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3) 촛불시위 여진 컸다

쇠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불거진 촛불시위 여파로 조선, 중앙, 동아, 한경, 매경, 문화 등 6개 매체가 아고라 서비스를 제공 중인 포털사이트 다음에 기사공급을 중단했다. 아고라를 비롯 다음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광고불매' 운동이 격화한 것이 공급중단의 원인이 됐다.

하지만 다음 뉴스 트래픽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주요 신문사들의 광고격감 추이는 하반기 내내 계속됐다.

4) 강도 높은 포털규제법 만든다

인터넷 포털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임박하다.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는 NHN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했고 방송통신위원회, 문화부, 한나라당 등은 자의적 뉴스편집을 금하고 저작권 보호를 골자로 하는 규제법안 입안에 착수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표현자유를 위협하는 사이버모욕죄 신설 등 포털규제법안 논의 과정에서 광범위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포털 편집권 공방은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5) 기자 블로그 주목도 높아졌다

조선, 중앙 등 메이저 신문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기자 블로그 활성화를 독려하고 나서면서 스타 기자들이 양산됐다.

일부 기자들은 올블로그, 미디어다음 블로거 기자, 한국기업PR협회 등에서 파워 블로거로 뽑혔다. 하지만 기자 블로그 콘텐츠와 소속사 논조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독립성' 공방이 일면서 중앙일보 소속 한 기자가 사실상의 징계를 받았다.

6) UCC 껴안기 '미흡'

일부 신문사(닷컴)에서 대학생, 포털사이트 이용자 등을 활용한 뉴스 생산에 적극 나섰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났다.
 
UCC 기자단을 비롯 산학연계 프로그램, 포털 블로거와 공동취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UCC 서비스를 확산시키려 했으나 설치형 블로그로 떠난 이용자들을 되돌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전문가들은 언론사의 신뢰도가 떨어져 UCC 전략이 먹히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7) 전자종이 리더기 출시

조선일보가 지난 4월 (주)네오럭스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전자종이 리더기 '아이리더E(6인치)'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조선일보는 신문지면 UI를 적용한 '아이리더'도 개발하는 등 새로운 플랫폼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섰고 타사도 적극 가세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내년초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업그레이드버전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몰고 올지는 미지수다.

8) 케이블PP 참여 붐

올해 대부분의 신문사가 케이블PP 시장에 진입했다. 신문방송 겸영 완화 조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TV 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뛰어든 신문사들은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유료TV 시장의 포화상태 속에 광고침체가 지속되면서 최악의 고전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IPTV가 본격화 국면과 보도채널, 종편, 지상파 진입 가능성 사이에서 신문업계의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 독창적 온라인 서비스

SBS 보도국의 인터넷 뉴스는 우주인, 김연아에서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 기자들의 협업과 온라인 뉴스룸의 재기 속에서 빛났다는 평을 모았다. KBS 보도국도 자체 인터넷뉴스를 생산하는 노력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조인스닷컴 '인맥도', '뉴스+퀴즈', '아름다운중독-걷기(중앙일보 웹2.0위원회가 추진)' 조선닷컴의 사이트 개편 등도 시장내 꾸준한 관심을 모았다.
 
10) 사업 다각화와 뉴미디어

풀브라우징 폰의 출시로 조인스닷컴은 전용 사이트를 오픈했다. 일간스포츠는 티켓링크를 인수한 데 이어 멀티플렉스 상연관 '씨너스' 그리고 최근에는 '터너브로드캐스팅'과 방송사업 합작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온라인 광고 시장을 겨냥한 조선, 중앙 등의 행보도 두드러졌다. 이 과정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의 '광고매출' 배분 제안도 나왔다. 한국신문협회는 공동뉴스포털 추진을 화두로 삼았다.

덧글. 이미지는 올해 '뉴스 플러스' 강화 등으로 언론사 웹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 조선닷컴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쳐



'미디어리더십' 놓고 포털 활용론 공방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08.08.08 11:15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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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한 블로그와 펼치고 있는 논쟁이 화제다.

우선 촛불을 주도한 일반시민의 미디어리더십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대표적 인터넷신문과 미디어다음의 실무자가 마주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시민기자-블로그의 정체성과 포털종속의 문제라는 해묵은 이슈를 들춰내고 있어서다.

이 논쟁은 오 대표가 지난 6일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 초청 세미나에서 기조발제한 '촛불과 미디어리더십,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가 촉발이 됐다. 오 대표가 포털 종속적 '개인 블로그'의 한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 '오연호 리포트'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주도한 미디어리더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포털 종속적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개인 블로거보다 오마이뉴스 모델이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블로그가 단독주택이라면 오마이뉴스는 연립주택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전직 오마이뉴스 출신의 블로그인 '몽양부활'이 반론을 폈다.

미디어다음에서 근무하고 있는 '몽양부활'은 7일 '오연호 대표의 기조발제문을 보며 든 생각들'이란 포스트에서 "뉴스 연대의 대상에서 블로그를 배제하려는 듯한 뉘앙스"라면서 "시민기자와 블로거의 관계를 금긋기 하려는 '올드저널리즘'의 행태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파워블로거는 포털 종속적인 것이 아니라 포털 지배적"이라면서 "블로그는 내집살이고 오마이뉴스는 셋방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오 대표가 8일 '다음, 네이버 대표에겐 왜 '정연주'가 없을까"'라는 반론 형식의 포스트를 올렸다. 오 대표는 "이미 동일체인 블로그-시민기자를 분리해서 보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단지 자유도라는 측면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으로 볼 때 오마이뉴스 플랫폼이 더 유리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오 대표는 "파워 블로그의 경우 트래픽 중 포털 의존도가 높고, 블로그 정체성, 이슈 부상 여부 등이 포털종속적"이라며 거듭 비판했다.

블로그의 미디어리더십 지속가능성이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는 포털사업자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는 오 대표의 일관된 지적에 대해 '몽양부활'은 대권력 견제와 감시 등에서 저널리즘적 성과도 있었다며 포털 플랫폼 활용에 무게중심을 뒀다.

'촛불'로 기사회생한 오마이뉴스의 대표가 '촛불 이후'를 고민하며 "블로그는 미디어 다음에 종속돼 있고, 미디어다음(네이버)은 자본과 권력에 취약한 한국식 자본주의에 종속돼 있다"는 본질적 추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털을 활용한 전략과 연대 등의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현실론과 맞서고 있는 양상이다.

또 그 지점에 오마이뉴스가 과연 촛불 이후의 미디어리더십을 이끌고 갈 플랫폼으로서 안정성을 갖느냐는 문제제기도 쏟아지고 있다.

오 대표가 "인터넷이 참여민주주의를 위해 존재하려면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제3의 독립지대에 영향력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고 그 형식은 위키피디아처럼 비영리적이어야 한다”고 제안한 것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말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논의를 지켜보는 블로고스피어의 시야에는 전통매체가 '광장'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촛불 이후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리더십의 주도권을 놓고 포털과 인터넷신문, 블로그가 과연 지금보다 더 전략적인 연대를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온라인미디어뉴스  



 

"뉴스공급 중단사태 포털뉴스 구조 바꿀 수도"

포털사이트 2008.07.25 16:5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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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 뉴스 서비스가 주요 신문사들의 반격으로 격랑에 빠지면서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3개 종합 일간지가 다음에 기사 공급을 중단했고, 다음달 1일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2개 경제 일간지도 가세할 예정이다.

온라인미디어뉴스는 25일 오전 관련 뉴스를 전한데 이어 포털, 신문사 관계자들의 평가와 전망을 담은 해설 뉴스를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일단 업계 관계자들은 '사태 장기화'와 '조기 봉합'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시간 내에 양측간 타결을 볼 것이라는 쪽에서는 현재 신문사닷컴 뉴스 사이트의 전체 트래픽 중에서 다음으로부터 유입되는 비중이 평균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고 있다.

신문사닷컴의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포털사업자도 사회적 부담을 계속 진 채 서비스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야후코리아 명승은 BizPlanning&Operation팀 차장은 "다음이 신문사들의 복귀 명분을 만들 것으로 본다"면서 "포털이나 신문사 모두 사태가 오래갈 경우를 우려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겨레엔 하변길 이사는 "조중동을 비롯 신문사들이 나선 만큼 상황이 약간 길게 갈 여지가 있다"면서 "그간 뉴스 서비스를 둘러싼 해묵은 갈등이 있던 차에 정치현안이 맞물려 곪아 터진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 중단 파장을 언론-포털간 파트너십의 중대 분수령으로 보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야후코리아 명 차장은 "신문사들이 기사공급을 하고 포털은 랜딩(landing) 페이지에서 서비스(in-link)하는 CP계약관계는 자연히 변화하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런 전망을 밝혔다.

머니투데이 전중연 온라인기획실장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전 실장은 "이번 사태가 다음에만 국한되지 않고 포털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지금 다음이 겪는 문제를 네이버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 콘텐츠가 포털 내 주요 서비스에 개입돼 있고 검색경쟁에서도 뉴스의 비중이 큰 현실을 감안할 때 좀더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란 이야기다.

전 실장은 "포털사 처지에서도 뉴스 서비스의 완전 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측면을 고민하게 될 것"이고 "그 방식 중에는 기존과는 다른 강한 파트너십 형성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엔 하 이사는 "이번 공급중단이 정치논리로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산업적 이슈로 확대되면 다른 고려를 할 수도 있다"면서 여운을 남겼다.

이렇게 시장 관계자들이 큰 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총 5개 매체의 뉴스 공급 중단에 직면한 다음은 한 마디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의 한 고위 관계자는 25일 온라인미디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70~100개 이상의 언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포털뉴스의 장단점에 대해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방법을 찾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급 중단 사태가 신문-포털간 관계의 재정립으로 진화할지 여부는 앞으로 8월 한달간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21일 기조협의회 산하 포털TFT를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해 9월초 보고서를 내놓을 방침이고, 국회, 정부 등에서도 포털 규제 논의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고된다.


 

다음에 뉴스공급 중단하는 언론사 더 나오나?

포털사이트 2008.07.10 16:0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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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닷컴 등 전체 언론계가 포털 문제를 놓고 긴박히 돌아가고 있다.

9일 (사)한국신문협회가 주요 신문의 발행인 모임을 갖고 일부 신문사가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뉴스 공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 의견 교환을 한 데 이어 이날 저녁 (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도 대표자 모임을 통해 NHN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10일엔 한국신문협회가 마련한 기조협의회가 열려 대포털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다.


지난 7일 조선, 중앙, 동아 등이 다음에 뉴스 전송을 중단한 이후 불과 3~4일만에 이같은 협의가 모두 진행돼 '이례적'인 상황이다.  


특히 매일경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키로 한 사실이 여러 경로로 확인되면서 다른 신문의 추가 중단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일단 매일경제의 다음 뉴스 공급 중단은 10일 오후 현재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보도에서 공급 중단설이 떠돌던 문화일보도 아직 검토중일 뿐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온라인미디어뉴스는 이날 오전 "금명간 경제지를 포함 1~2개 신문이 더 공급 중단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만약 거론된 매체를 포함 몇 개 신문사가 뉴스 공급 중단 대열에 가세할 경우 대부분 언론사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0일 오후 현재 다음 뉴스 공급 중단 행렬에 언론사가 추가 합류하지 않음으로써 다음은 한 시름을 덜게 됐다.

다음은 일단 외형적으로는 관망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더 악화될 경우 적극적인 타협에 나설 것으로 관측돼왔다.

어쨌든 전체 신문업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주요 포털사업자의 서비스 정책과 내용에 대한 전면적인 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조중동에 이어 다른 신문사들의 추가 공급 중단이 현실화하면 다음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느냐 여부를 놓고 논란은 있지만 이 사태가 장기화할 수록 다음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다음의 한 관계자는 10일 "언론사들과 파트너십이라는 측면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다른 문제로) 이렇게 까지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언론사들이 NHN 네이버에는 두 손을 놓고 있는 반면, 다음과만 갈등을 빚고 있어 이번 사태가 포털 주도의 뉴스유통 시장 질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문제는 일부 신문사가 과거 기사 디지타이징을 포함 뉴스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터라 협의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 언론사닷컴 대표는 “조중동 및 일부 매체가 다음에 기사 공급 중단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면서 “좀더 신중하고 치밀하게 대포털 전략을 짜고 협상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온신협은 구글 코리아의 뉴스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상호 긴밀히 협의하기로 해 앞으로 포털을 둘러싼 뉴스 유통 문제가 미디어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덧글 : 10일 낮 한때 공개 포스팅한 '매일경제 다음에 뉴스 공급 중단…언론-포털 전면전' 관련 내용은 추가 확인 결과 10일 오후 3시30분 현재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의 뒤늦은 '촛불집회' 합류 배경은?

포털사이트 2008.06.26 14:44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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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촛불집회를 끌어 안는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온라인미디어뉴스에 따르면 네이버는 12일 오후 4시 '최근의 오해에 대해 네이버가 드리는 글'을 통해 자사의 미흡함에 대해 반성하고 이용자 소통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 공지문을 통해 '실시간급상승검색어 순위 조작', '아프리카 닷컴 금칙어 설정', '특정 정치세력에 불리한 게시물 삭제' 등 이용자들이 촛불집회 과정에서 제기한 의문들을 적극 해명했다.

우선 실시간급상승검색어 순위는 "특정 소수의 이해나 압력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네티즌들의 검색 이용만을 반영한다"는 종전입장을 재확인하며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또 촛불집회 생중계를 지원한 사이트인 아프리카 닷컴 도메인에 대한 금칙어 의혹은 "2년전 독일월드컵시 악용사례가 불거져 그때 뉴스 댓글에 한해 금칙어로 지정했을 뿐 검색어로 차단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이버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금칙어 지정후 상황변화에 따라 해제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운영상 오류로 6월5일까지 적절히 처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

네이버는 특정 정치세력에 불리한 게시물을 임의로 삭제하지 않는 점을 밝히면서 "기준과 원칙에 따라 변함없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네이버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정부 광고를 노출한 부분은 네이버의 광고기준에 부합해서 등록했을 뿐 다른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달가워하지 않는 광고일지라도 광고기준에 벗어나지 않으면 네이버는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토갤러리' 채널에 '촛불문화제'를 부각시켰다. '내 시선으로 담아낸 촛불문화제'를 소재로 현장 사진을 별도로 모으는 서비스를 개설하며 12일 오후 초기화면에 배너 공지까지 낸 것.

또 13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라는 게시판을 개설하고 이용자의 의견과 궁금증을 듣고 있다.

네이버가 이같은 이례적인 조치를 한 데에는 일부 이용자들로부터 두달째 계속되는 촛불집회를 외면했다는 의혹을 제기받으면서 반네이버 정서가 확산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등에 이용자가 폭주하면서 트래픽 순위가 밀린 점도 거들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떨어지는 주가도 문제다. 11일 현재 NHN 주가는 188,000원으로 지난 4월 하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네이버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시점이다. 그러나 네이버의 이번 해명이 이용자들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게 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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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6월16일자


네이버의 뒤늦은 '촛불집회' 합류(?)에 대해 이용자들은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을 제기하는 한편 해명을 수긍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 인터넷 언론, UCC 및 포털 규제 조치를 서두르고 있는 데다가 일부 유관 부처에서 법률안을 가시화하고 있어 앞으로 네이버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덧글. 경향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메이커'가 6월4째주 발매된 최근호에서 관련 뉴스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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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이 10일 촛불대행진 생중계를 하고 나섰다.

네이버는 10일 오후 6시30분 현재 한겨레신문이 제공하는 '6.10 촛불 대행진' 행사 생중계 영상 콘텐츠를 뉴스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했다.  7시 현재 초기화면 뉴스박스에도 '현장 생중계' 링크를 표시했다.

네이버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6.10 항쟁 기념 행사 중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 대행진 행사를 생중계한다"는 짧은 공지글만 밝힌 채 그 이유와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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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중계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겨레신문의 관계자는 "어제밤 네이버측으로부터 요청이 들어왔다"면서 "아프리카 시스템을 통하는 만큼 물리적으로 문제가 없어 응낙했다"고 말했다.

경향닷컴 관계자도 "네이버 요청을 받아들여 (저녁 7시 현재) 중계실황을 연결 준비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 이용자위원회 김영주(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 위원은 지난 5일 위원 칼럼난을 통해 "네이버뉴스가 촛불집회에도 관심을 가져줘 공론장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네이버의 한겨레, 경향의 6.10 촛불대행진 생중계 댓글에는 찬반 양론이 치열하게 달리고 있다. "'조중동네'로 불리던 포털이 대오각성한 것인가"라는 격려성 격문에서부터 "포털이 중립을 지키지 못한 것이 우려된다"는 비판이 팽팽한 상황이다.

한편, '아고라'로 네이버와의 트래픽 경쟁에서 이긴 '다음' 뉴스도 '노컷뉴스'의 생중계 콘텐츠를 제공받아 초기화면에 '[생중계]'6.10' 촛불집회' 링크를 해두는 등 적극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네이트, 야후 등은 특별한 움직임 없이 촛불집회 관련 뉴스를 다루고 있어 대조적이다.

출처 : 온라인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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