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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예술을 갖고 놀자

자유게시판 2011.07.29 13:35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미술관이 스마트폰에 통째로 들어왔다. 미술관람을 즐겁게 하는 어플리케이션까지, 손안의 스마트폰이 예술을 가깝게 하고 있다.


무더위에 집에서 뒹굴뒹굴 할까, 아니면 미술, 조각, 클래식 음악... 예술 감상 이런... 좀 품격 있는 취미생활을 해 볼까?

쉼 없는 경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문화 생활은 아주 중요하다. 멀리 여행을 떠나는 방법도 있지만 도시에서 품격 있는 예술과 함께 하는 것도 충전의 기회가 된다. 예술 작품과 공연은 무한한 여유와 새로운 생각의 문을 열게 하는 기회가 되는 만큼 돈과 시간을 쓰면서도 현장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보고 들으면 큰 감동을 얻을 수 있어서다.

바야흐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예술을 소비하는 양식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면 침대에서 쇼팽과 베토벤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유명화가의 미술작품도 접할 수 있다. 박물관 전시실은 안방처럼 드나들 수 있다. 원하는 작품은 손가락 터치로 구매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몇 개만으로 실감나게 예술을 즐기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앱인 '아트톡톡미술관'에는 고갱, 고흐, 르누아르 등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명화 150점과 설명이 담겨 있다. 마치 미술 전시회에 온 것처럼 잔잔한 클래식과 자연의 소리가 곁들여진다. 이뿐만 아니라 퀴즈로 명화 상식을 배우는 메뉴와 미술사 강의도 들어 있다. 유료(1.99달러) 앱이지만 콘텐츠를 제공한 네이버 블로그(guarneri) 아트톡톡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뮤움(mu-um.com)' 앱은 국내외 유명 작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박수근, 장욱진, 이중섭, 김환기, 백남준은 물론이고 앤디 워홀, 클래스 올덴버그까지 작가와 작품을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다. 작품은 건축과 디자인부터 조각, 사진까지 방대하다. 회화만 2000여 점이 앱 하나에 다 들어 있다. 특히 내 주변 전시를 찾아주는 위치기반서비스와 미술서적, 최신뉴스도 소개한다. 스마트 미술 관람의 보고라고 할 만하다.

경기도 미술관 앱.


경기도미술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는 '경기도미술관' 앱도 볼 만하다. 전시 보기, 소장 작품 하이라이트, 전시 영상 보기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작품 이미지를 터치하면 담당 큐레이터의 목소리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굳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전시와 작품 체험이 가능한 것. 실제 방문했을 때보다 더 정겨운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것.

아예 현장에서 감상할 때 도움을 주는 똑똑한 안내자 역할도 있다. 얼마 전 끝난 '인물 사진의 거장-카쉬' 전의 경우 미리 앱을 내려받은 사람들은 전시실 도슨트(Docent·안내인)를 따라 다니는 번거로움을 벗어날 수 있었다. 사람들의 소음 때문에 도슨트의 설명을 제대로 들을 수 없는 것을 앱으로 대신한 것이다.

서울 안국동 사비나 미술관은 전시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도입했다. 전시장, 도록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관련 앱으로 읽어 내면 작품 소개, 작가 인터뷰까지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한번 스캔된 QR코드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관람 후에도 어디에서든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이 미술 작품과 관객들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등 국내 주요 전시관도 소장 작품을 앱으로 제공한다. '아트 뮤지엄스 인 서울' 앱은 사비나미술관, 대림미술관 등 5개 대형 사립미술관의 소장품과 전시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주변 맛집 정보, 카페와 공원 등 갈만한 곳도 추천하는 것이 이채롭다. 여기에 미술관 입장료 할인,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도 풍성하다. 미술관으로 나오게 만드는 '앱'이라고 해야 할까. 최근에는 미술품 경매에 직접 응찰할 수 있는 '서울옥션' 앱도 나왔다. 경매 소식과 현재 진행하는 경매 정보를 알뜰히 살펴볼 수 있다.

반면 해외 미술관이 내 놓은 앱은 담은 콘텐츠의 퀄리티가 높다. '내셔널갤러리런던' 앱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페이스북이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뒀다. 특히 명화만 엄선한 '예술의 대가(Art Authority)' 앱,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만 모은 '반 고흐(Van Gogh) HD' 앱은 마니아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만하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 웹 사이트. 황홀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 세계 17개 미술관이 모여 있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artproject.com)'의 경우 예술에 대한 기술의 구애를 아낌없이 보여 준다.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소장품 천여 점을 마치 미술관 안을 걸어가듯 관람한다. 슬로우 모션, 클로즈 업 같은 기법은 물론이고 작품을 바로 앞에서 보는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고전 음악 앱도 스마트폰에서 해결할 수 있다. 3개 시리즈로 나온 '클래식 튠즈'는 바로크 시대부터 근대까지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모두 들을 수 있다. 주요 연주자도 막강하다. 카라얀, 루빈스타인, 마리아 칼라스, 프란츠 라이너, 아마데우스 4중주단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당연히 음질도 우수하다. 현재는 시리즈 2번만 무료다.집에서, 이동 중에 고전 음악을 마스터할 수 있는 앱이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스마트폰은 또다른 공연무대이다.



'대학로 공연 정보' 앱은 우리나라 최고의 공연거리인 대학로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위치와 작품과 150여개 공연장 정보를 담았다. 문화 지도를 만들고 증강현실을 동원해 길을 쉽게 안내하는 게 특징이다.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전국의 공연·전시 및 문화재 정보와 날씨 및 교통정보를 통합한 앱도 나와 있다. '문화와 문화유산' 앱은 모바일 웹(m.culture.go.kr)과 함께 서비스된다. 주요 전시 일정, 장소와 관객 리뷰를 담은 '아트 인 스마트'와 '아트데이' 앱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예술과 가까워지게 된 것은 기술 덕분이다. 기술은 사람들을 예술과 친구처럼 거닐 수 있는 방법과 문화를 전수한다.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예술을 즐기는 첫 지름길이 된 것이다. 무엇을 얻고 놓칠 수 있는지 사유하는 시간도 조금은 필요한 때이다.

QR코드는 어떻게 스캔하나요? 일단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QR코드 스캔 앱을 다운받자. 스마트폰에서 앱을 구동시켜 광고판·홍보지·포스터·잡지·인터넷 등에 게재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QR코드 스캔 앱은 스캐니, 쿠루쿠루(QRooQRoo) 등이 있다.

덧글. 교원그룹 사외보 8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원고는 7월 초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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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선정성, 그 해결책은?

TV 2010.11.12 19:59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아이돌 선정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연예계 데뷔나이가 어려지면서 어린 학생들이 가수가 되고, 또 그들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야한 몸짓으로 춤을 추게 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혹자는 어린 청소년들을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고, 연예 활동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반대의견도 만만찮다. 방송사와 기획사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고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 과연 아이돌 선정성 문제, 해결책은 무엇일까?

Q. 아이돌 선정성 논란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A. 주로 청소년 세대가 좋아하는 10대 스타를 일컫는 아이돌이 TV 프로그램 출연이 빈번해지면서 그들이 입고나오는 옷, 몸동작 등의 선정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보면 지나치게 야한 춤과 의상들이 못마땅하게 비쳐질 수 있습니다. 반면 청소년 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리듬과 분위기에 맞춘 멋진 모습이라며 지지하기도 합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고 방송사나 기획사에서도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K-POP 인기몰이를 주도하는 아이돌에 엄격한 선정성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Q. 아이돌 선정성 문제가 대두되게 된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섹시코드 유행, 어린 나이 데뷔. 상업적 이용 등등 다양한 분석 부탁드립니다.

A. 연예산업이 대형화, 프로젝트화하면서 국내시장에 연연하지 않고 아시아, 유럽-미국 시장까지 아우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멤버 구성도 다국적성을 띠고 있죠. 당연히 전통문화나 정서보다는 글로벌 시각이 좌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음악산업은 부진 속에서도 화려한 율동과 민감한 가사를 앞세운 가수들이 부각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다이내믹한 무대연출에 적응하는 가수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자연히 자극적인 안무 같은 선정적인 요소들이 수반되고 있지요.

특히 연예인에게 다양한 재능을 요구하는 방송 현실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기획사들이 의도적으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부각시켜 조기에 상업적으로 성공하려는 목적 때문이죠.

Q. (1) 아이돌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서 문제되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스타를 숭배하는 청소년 세대에게 대중문화산업 더 나아가 스타에 대해 그릇된 선입견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소가 선정적인 것밖에 없다는 판단을 하게 만들 수 있죠. 빨리 스타가 되거나 이른바 뜨려면 선정적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성 만능주의가 확대됩니다.

그래서 가창력보다는 춤만 잘 춰도 가수가 되고 연기는 못해도 섹시하면 영화배우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2) 그 중 가장 큰 심각성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특히 요즘 화제에 오른 말인 꿀벅지, 얼짱 등 성의 상품화는 문젭니다. 이 결과 청소년 세대에게 사회적 일탈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성범죄율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시장의 자율성을 해치는 일방적인 규제로 대중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심의와 규제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적정선을 찾아야지만 방송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겁니다.

Q. 아이돌의 선정성에 대해서 크게 문제 삼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이유는?
A. 방송영상산업의 현실을 감안한 것입니다. 이제 K-POP을 즐기는 사람들은 아시아는 물론이고 우리보다 더 개방적인 미국, 중남미, 유럽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류 드라마 이후 다시 한번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음에도 전통적인 방송심의 잣대나 선정성 규제는 적절하지 않다는 거죠.

이들을 격려하고 사랑하는 청소년 팬들도 한때의 유행이지 그들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아니고 좋은 것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이죠. 대중문화의 보편성, 자정능력을 기대하는 측면이라고 봐야겠죠.

Q. 아이돌 선정성과 관련해서 아이돌 당사자들 또한 고충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어떤 점을 들 수 있을까요?

A. 선정성이 무엇이냐는 기준이 없는 거죠. 각 방송사마다 자체적인 기준은 있으나 명확하지도 않고요. 어떤 방송에서는 허용된 뮤직비디오가 어떤 곳에서는 안되는 것처럼 오래도록 방송무대를 준비해온 아이돌은 출연 기회를 놓치거나 제한 당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죠.

특히 댄스나 노래 실력 등 콘텐츠적인 측면보다는 의상이나 노출 수위만 지적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볼 수 있죠. 오죽하면 치마 길이를 자로 재서 출연해야 하느냐는 자조적인 이야기도 나옵니다.

Q. 아이돌 선정성에 관한 악영향을 생각해 볼 때 방송사, 기획사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대중문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방송사들은 노골적인 선정성을 싫어하는 시청자들의 입장을 반영해 출연규제가이드라인 같은 객관적인 근거와 기준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불과 1~2개월 전에는 되던 것이 지금은 안된다면 누구라도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면 시청자들의 이해나 요구를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10대를 비롯 다양한 세대의 의견이 반영돼야 하는 것이죠.

연예기획사들도 천편일률적인 걸그룹 제조를 할 것이 아니라 대중의 다양한 요구를 소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걸그룹이 대세라고 해도 오래도록 대중에게 인식되는 것은 역시 우수한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역량,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스타를 육성하는 긴 호흡이 필요할 것입니다.

Q. 이외에 아이돌 선정성,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 좋을까요?(대책, 대안, 유념해야 할 점 등)
A. 일부 방송사에서는 의상, 춤을 규제한다고 하고 법률적으로는 아이돌의 심야 활동을 제한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필요성도 인정되지만 졸속 대책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방송사에서 다양한 세대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편성할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10대 위주의 TV 가요프로그램은 치열한 경쟁을 유발해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보자는 선정성만 키웠습니다.

방송사만 노력할 것이 아니라 시청자 단체, 기획사 등과 함께 대중문화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도 필요합니다. 대중문화산업에 대한 진지하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MBC <TV속의TV> TV로 보는 세상 - <아이돌 선정성, 해결책은?>을 위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12일 낮 12시25분에 방송됐습니다.


TV프로그램 배경음악에 대해서

TV 2010.01.14 18:0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드라마나 프로그램 내용보다 배경음악이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드라마보다 더 인기를 얻는 배경음악도 있다. 그리고 그런 배경음악은 문화콘텐츠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TV 문화창조>에서는 그동안 인기 있었던 배경음악은 무엇이고, 드라마나 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의 역할과 배경음악의 제작과정, 그리고 프로그램의 부가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 등 작품을 훨씬 더 값지게 만들어주고 있는 배경음악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자 한다.


Q. 과거에 비해서 배경음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시청자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또 배경음악이 큰 인기를 끄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1)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음악의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공간을 연출하거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 태교, 심리치료 등 의학분야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음악이 일상생활을 여유롭게 하는 주요 콘텐츠로서 부상된 것이지요.

특히 고급 음악과 대중 음악이 TV에서는 다양하고 절묘하게 쓰이면서 대중에게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2) 왜 이런 관심이 생겨났다고 보시나요? (배경)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내용에만 주목하던 시청자들이 감동과 재미를 불러모으는 주변 요소인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문화적 욕구의 확대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개인이 자유자재로 감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고요. 또다른 하나는 프로그램이 끝나거나 종영되면 다시 듣거나 확인할 수 있는 VOD 환경이 거들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 제작 환경도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음악이 활용되고 있는 점도 시청자들로하여금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할 것입니다.

Q. 인기 있었던 배경음악과 그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예) 선덕여왕 / 다모 / 질투 /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 등

과거에는 드라마 내용이나 화면과 맞지 않거나 성의없이 삽입하는 정도였던 배경음악의 수준이 높아진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물량 투자가 많이 이뤄진 대작에 걸맞는 음악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셈이지요.

최근에는 단순히 히트했던 국내나 해외 음악을 넣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분위기나 출연자의 성격, 특정 장면과 부합하는 창작성이 뛰어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Q. (1) 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의 (기본) 역할은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배경음악은 일반적으로 프로그램 전반의 분위기나 상황, 주인공의 심리상태 등 프로그램 자체를 청각의 형태로 반영합니다.

즉,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의 줄거리를 잘 따라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드라마의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이미지를 강화시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2) 최근 프로그램에서의 배경음악은 어느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시청자들이 콘텐츠 자체보다 음악이라는 주변 요소에 의해 감동을 받고 콘텐츠에 몰입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경음악은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완성도를 높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소로 격상하게 됐습니다.

Q. 배경음악은 어떻게 선곡되고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설명을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 과정을 잘 모르신다면 답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경음악은 편집이 끝나야 비로소 시작됩니다. 어떤 장면의 길이나 분위기가 확정되니까요. 이것의 길이와 분위기, 성격등을 고려하여 음악 담당자는 음악을 작곡, 선곡, 편곡등을 하게 됩니다. 요즈음은 드라마에서 음악을 중시하는 경향이어서 사전 기획단계에서 작가와 음악가들이 미리 창작하거나 선곡하기도 합니다.  

Q. 최근 드라마 OST 콘서트도 열린 적이 있고요, OST 음반도 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이 작품을 떠나서 부가 콘텐츠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 방송문화 콘텐츠로서 배경음악의 가치를 어떻게 보십니까?


배경음악의 경우 프로그램의 인기와 비례하는 경우도 있지만 배경음악이 인기를 끌어서 주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홍보, 전달하는 각인효과에 있어서 혹은 마케팅 측면에서 다른 요소들에 비해 탁월한 효과가 있는 셈이지요.

최근에는 드라마 OST나 배경음악 타이틀만 별도로 제작되는 등 시장이 커지면서 마니아층이 형성되거나 전문 창작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가나 제작진들도 음악에 더 공을 들이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주목됩니다.

(2) 가요계의 입장에서 봤을 때 요즘 배경음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점을 꼽아 볼 수 있을까요?(배경음악이 가요계에 미치는 영향)

대중가요가 활용되는 TV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높거나 정기적인 편성에 의해 노출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대중 가요계로서는 새로운 시장 형성의 기회가 생긴 것이지요.

즉, TV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채택된 대중가요는 더 많은 홍보기회를 갖게 되고 상업성을 획득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드라마 투자규모가 커지면서 수준 있는 음악작품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대중가요 관계자들이 좀더 감각적이고 대중의 요구와 맞아 떨어지는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기회로 작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Q. 앞으로 배경음악의 비전, 어떻게 보시나요? 또 배경음악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방송이 노력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최근 들어 모바일이나 인터넷 미니홈피, 블로그 등에서 배경음악이 음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송사 프로그램 게시판에서도 배경음악의 출처나 파일을 구하려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음반시장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음원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음악이 또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임을 인식해 좀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프로그램과 맞아 떨어지는 음악의 창작, 선곡, 편곡은 물론이고 전문가들의 육성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1월15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MBC <TV속의 TV> '문화창조' 코너를 위해 미리 작성된 것입니다. 



현재 TV 음악프로그램 문제와 대안

TV 2009.06.08 14:27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과거 지나간 음악프로그램을 떠올려보면 지금 음악프로그램의 현실이 무척 아쉽기만 하다. 그나마 <음악여행 라라라>가 음악 장르의 폭을 넓히고 있긴 하지만 최근 성인가요프로그램 마저 사라지면서 음악프로그램이 설 자리가 점 점 좁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남은 음악프로그램에서 사라진 음악 장르를 흡수했는가 살펴보면 그렇지도 못한 형편. 대중가요프로그램 역시 현재 인기곡 위주로 짜여 지고 있어서 매번 같은 곡이 방송될 때가 많아 방송에서 다양한 대중음악을 들려주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요즘 음악프로그램은 특정 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어서 여러 세대를 아우르기에는 역부족이기도 하다. TV 예능장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음악프로그램.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같은 방송현실에서 어떻게 다양성을 확보하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Q. 방송프로그램 특히 예능장르에서 ‘음악프로그램’이 갖는 의미와 역할은 무엇일까요?

음악 프로그램의 가증 큰 기능은 시청자에게 오락적 요소를 제공하면서 시청자가 정서적, 감정적 만족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쇼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보다 차별화된 휴식을 제공하는 오락적 요소가 있는 것이지요.

음악프로그램은 다른 예능 장르 프로그램보다 무대, 조명, 음향, 미술,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 의상 등 방송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결합함으로써 가장 화려하고 멋진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음악 프로그램은 시대상을 반영한 대중가요는 물론이고 음악이라는 형식을 빌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최신 유행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Q. 과거 음악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시대별로)

(1) 장르적으로 다양했는가?

TV초창기인 1960년대에는 미8군 진출 가수 혹은 트로트 가요 중심의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1970년대는 포크음악, 1980년대는 댄스, 발라드 장르가 프로그램을 주도했고요. 이런 류의 장르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 버라이어티 쇼 무대를 중심으로 1990년대 후반까지 다뤄졌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방영됐던 <수요예술무대>는 성악, 락,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흡수,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랩, 댄스 등을 중심으로 한 최신 인기가요가 두드러졌습니다.

(2)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했는가?

최근 10여년간에는 40~50대 타깃을 대상으로 흘러간 가요를 다룬 <MBC가요콘서트>, 가요와 팝 뮤직을 전하는 20~30대 타깃의 <수요예술무대>에 이어서 <음악여행 라라라>, 청소년 대상의 최신가요 순위 프로그램인 <음악캠프>, 그리고 최근의 <쇼 음악중심> 등으로 다양한 세대를 위해 골고루 포진돼 있는 양상을 띠었습니다. 하지만 편성시간대나 등장하는 주요 장르를 감안할 때는 여전히 10대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한다고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 시청 연령대가 비교적 높게 설정된 <MBC 가요큰잔치>, <수요예술무대> 등이 잇따라 종영된 바 있습니다.

(3) 그 외

MBC 강변가요제, MBC 대학가요제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감수성이 반영된 음악프로그램들이 당시의 시대상을 많이 보여준 것이 인상적입니다. 70년대에는 포크송을 80년대에는 경쾌한 락 등이 그것이지요. 하지만 1990년대부터는 이들 음악경연 프로그램이 주류 대중음악인 랩, 발라드, 댄스풍으로 흘러 퇴색했습니다.  

Q. 과거와 현재를 통 털어 여러 가지 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음악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악여행 라라라>는 비공개 프로그램으로 스튜디오에 제작되며 심야시간대에 편성돼 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음악 중심의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음악프로그램들이 ‘보여주는 데’ 전력했다면 이 프로그램은 ‘들려주고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수들의 표정, 감정, 음색은 물론이고 악기, 소리 등을 섬세하게 다루면서 깊이가 남다르다는 평입니다.

더구나 가창력이 풍부한 가수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평소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지 않던 가수들도 출연시키는 등 장르와 출연진의 다양성이 돋보입니다.

또 음악을 이해하는 장년층의 가수가 직접 진행을 맡아 젊은 가수들이 오락성 위주의 진행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Q. <중요질문> 요즘 음악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 장르적

댄스풍의 최신 인기가요가 모든 음악프로그램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경우에도 출연진의 대부분이 댄스나 랩을 다루는 가수들입니다. <음악여행 라라라>가 일부 보완을 한다고는 하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2) 시청층

10대 위주의 시청층은 음악프로그램의 핵심 타깃세대입니다. 객석을 가득메운 방청객들도 이들 청소년 세대입니다. 중장년층이 편안히 음악을 경청하고 가수나 음악가를 만나는 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입니다. 그나마 30대 이후의 중장년층을 상대하는 <음악여행 라라라>는 평일 심야시간에 편성돼 있어 안타깝습니다.

(3) 그 외

음악프로그램의 규모, 횟수 등 전체 편성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10대 위주의 최신가요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맷도 진행하는 MC, 다수의 가수가 출연하는 형태의 공개방송이 여전합니다. 가수 한명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대형 음악프로그램이나 해외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품격이 사라졌습니다.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국악, 동요 등 전문분야를 함께 아우르거나 차별화하는 컨셉트도 부재합니다. 

Q. <중요질문> 음악프로그램의 입지가 현재와 같아진 이유(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매체 환경 때문입니다. 모바일, 인터넷 등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음악 소비가 트렌드로 굳어진 것이지요.

또 디지털 음원 형태의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국내 음악시장의 특성도 거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TV 음악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할 것입니다.

여기에다 음악전문 케이블TV도 우후죽순처럼 등장했고요.

음악성 있는 가수나 음악가들이 TV무대 보다는 직접 대중과 만나는 콘서트 현장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TV 프로그램 포맷이 가수나 음악가의 노래를 다양하게 들려주기보다는사적인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 위주로 편성되면서 TV를 떠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사의 의지가 약하다고 읽힐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식상한 캐스팅도 문제입니다. 제작진들이 그저 예능의 감이 좋은 가수들 위주로 부르거나 대형 기획사 시스템에 의존해 마구잡이로 가술들을 출연시키는 등 음악성이 풍부하고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의 등용문 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Q. 음악프로그램의 현 상황이 계속 될 경우,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TV가 대중음악 또는 대중가요 선도매체로서의 위상을 급격히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상업적 관점이 지배한다면 예술성, 서정성을 가진 음악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게 만들 수 있습니다.

10대 중심의 대중가요가 대중 음악의 전부인양 편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즉, 국내 음악시장에 10대만 존재하게 되는 셈이지요. 시장규모를 줄이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특히 선정성이나 퇴폐성 등 대중음악이 천편일률적으로 흐를 수 있는 등 콘텐츠의 발전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중음악 시장을 규격화, 정형화할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음악가-가수들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이고 잘 생긴 외모의 남성, 여성 또는 그룹이 현란한 춤 솜씨를 보여주는 무대가 TV 음악프로그램의 전부로 읽히게 되는 것이지요.  

Q. 앞으로 지상파 방송사가 음악프로그램을 제작함에 있어 현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시청자들이 다양한 취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작진이 대중음악을 단지 오락, 위안 이상으로 보는 시각을 벗어나기 위해서입니다. 음악이 교양으로서, 시대상을 읽는 텍스트로서, 대중의 감수성과 정체성을 담보하는 예술이라는 평가와 인식이 전제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10대, 중장년층의 문화적 기호를 시장에서 파악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계층의 시청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계기별, 인물별, 장르별 특집 등 대형화, 전문화를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또 여성, 노인, 어린이, 장애인, 도서지역 등 소수계층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을 모색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순수 음악프로그램 중심에서 벗어나 음악토크쇼, 스타쇼, 시청자 참여 음악프로그램 등 내용적으로 다변화를 검토해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음악전문 인력이 부족해 프로그램 구성력이 떨어지는 등 제작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청률에 기반한 편성도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자면 시장과 대중음악을 보는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시각이 수반돼야 할 것입니다.

시청자들이 갖고 있는 비판적인 목소리들 예컨대 가수선정 공정성, 상업적 시스템-대형기획사에 좌우되는 등- 등에 대해 투명한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소통해야 할 것입니다. 

Q. 음악프로그램이 장르와 시청층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대안마련 등)을 기울여야 할까요?(현재 음악을 듣는 방식을 세대별로 특성을 파악해서 프로그램에 적용시킬 필요도 있을 것 같고요.)

장르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그러자면 시청률, 스타시스템 등 상업적 관점을 걷어내야겠지요. 몇몇 기획사 가수들의 독점으로 유지되는 오락성, 대중성 대신 음악성, 전문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립싱크 위주의 제작형식도 가능한한 배제해 실력파 음악인들이 부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자가수는 섹시하고 현란한 댄스, 남자가수는 외모 등으로 굳어져 있는 것이 종래의 음악프로그램 출연자 정석이었거든요.

특히 현재 방송중인 음악프로그램은 10대 취향의 주류 음악프로그램, 라이브 전문음악프로그램, 성인장년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도식화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장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음악프로그램의 형식, 내용 등에서 좀더 획기적인 시도가 필요합니다.

일단 편성시간대가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편성시간이 중장년층은 심야시간대, 청소년은 주말로 굳어져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이동해야 할 것입니다.

또 소규모 콘서트 형식을 빌어 생동감 있는 현장성을 살려줘 음악, 뮤지션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줘야 합니다. 특히 주류음악 위주보다는 비주류음악, 새로운 음악(인)들을 많이 다뤄야 할 것입니다. 다변화된 매체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음악프로그램에 대한 모색이 좀더 쏟아져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참고) 음악프로그램의 분류

1) 형식분류

- 공개프로그램/비공개

- 생방송/녹화

- 스튜디오내 제작/중계차 이용한 탈스튜디오

- 순수음악적 단순구성/2개 이상 아이템으로 이뤄지는 복합구성 

2) 내용분류

- 순수음악프로그램(프로그램 전체가 음악의 배열과 구성으로 이뤄짐)

- 순위 음악프로그램

- 음악토크쇼

- 스타 쇼

- 특집음악프로그램(연말 연초 성탄절 가정의 달)

- 시청자 참여 음악프로그램 

3) 연령층 분류

- 청소년층 음악프로그램

- 중장년층 음악프로그램
 
덧글. 이 포스트는 MBC-TV <TV속의 TV> TV문화창조 코너를 위해 미리 작성한 내용입니다. 방송은 6월5일 오전 11시에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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