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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1.20 MBC <경제매거진M>에 대해서
  2. 2010.04.23 방송의 경제(돈) 관념
  3. 2009.12.24 MBC <경제매거진M>에 대해서
  4. 2007.09.01 TV는 돈을 어떻게 보나

MBC <경제매거진M>에 대해서

TV 2015.01.20 13:3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경제매거진M. 부동산, 금융 등 재테크 정보와 소비자 이슈, 건강 소식, 비즈니스 트렌드를 전하는 생활밀착형 경제정보 프로그램이다. 문제제기나 단편적인 정보나열에서 벗어나 대안제시, 입체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Q1. 최근 개편된 MBC <경제매거진 M>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돈이 보인다’는 부동산, 금융 등 재테크와 관련된 핫 이슈들을 골라 쉽게 설명해줍니다. 소비자로서 눈여겨봐야 할 사안들을 소개하는 ‘Y리포트’, 수많은 건강정보들 가운데 진실과 핵심만 전하는 ‘건강의 경제학’도 흥미롭습니다. 시장흐름의 맥을 짚는 ‘비즈니스트렌드’도 볼만합니다. 


Q2. <경제매거진 M>은 매주 토요일 아침 우리들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중요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전해주는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타 프로그램이나 과거에 자주 다뤄졌던 소재들이 식상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예 - ‘공간의 재탄생’에서 폐교의 활용이라든지, ‘부츠 리폼’, ‘난방비 절감’, ‘어플리케이션 소개’ 등 기존에 자주 소개됐던 아이템들이 식상하다는 말씀 보내주셨습니다.)


구스다운, 압력밥솥, 어플리케이션 등 최근 소개한 소재들은 다른 방송프로그램에서 봤거나 예전에 다뤘던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이슈라는 측면도 있지만 제작진들이 손쉽게 아이템을 다룬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습니다. 더구나 SNS에서 알려진 내용을 늦게 전하는 경우도 많고요. 


기존 아이템을 다룰 때는 새로운 시각이나 정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해외의 사례들이나 최신 정보를 수집할 때 시청자 제보를 받거나 관련 전문가군의 도움을 받는 프로세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Q3. ‘돈이 보인다’, ‘Y 리포트’ 코너의 경우 문제제기에 힘을 싣다보니 대안 모색에 대한 고민을 별다르게 다루지 못해 아쉽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

(예 - 온수매트 방송 때 제조사가 고장 책임을 어떻게, 왜 회피하는 지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 더 세심한 대안 모색을 바란다는 의견과 함께 / 돈이 보인다의 경우 얼마 전 사각지대 자영업자들을 다뤘을 때 다각도에서 문제를 제기해줬지만 그에 비해 대안점은 별다르게 다루지 못하고 마무리 된 듯해 아쉬웠다는 소감 남겨주셨습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성격상 문제제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심층성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구입이슈의 경우는 법제도 등 외부환경을 짚는 것 못지 않게 부동산이 이 시대에 어떤 의미인지, 인구감소, 가족구조변화 등 우리 사회의 변화상과 관련지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노력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첨단 기술이 동원돼 일반 소비자들이 그 원리를 잘 알기도 어렵고 제조사도 적절히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실험이나 과학자들을 통해 좀 더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했으면 합니다.


Q4. ‘건강의 경제학’은 해당 아이템의 좋은 효능을 소개한 뒤 그 외에 부작용이라든지, 유의할 점 등을 자세히 다뤄주지 않아 아쉬웠다는 시청 평이 있습니다. 제작진은?


요즘 건강정보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워낙 많습니다. 또 잘못된 건강상식도 많고요. 오용이나 남용 문제도 여전하고요. 그만큼 건강정보를 전할 때는 주의가 필요한데요. 단순히 정보를 백과사전처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효능-부작용-전문의료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틀이 있었으면 합니다.  


Q5. <불만제로>가 폐지되면서 <경제매거진 M>에 ‘Y 리포트’란 소비자 고발 코너가 새롭게 구성이 됐습니다. ‘Y 리포트’가 본 프로그램에 어떠한 영향을 준 것 같나요? 


‘Y리포트’는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과 불만, 의혹을 제기하는 코너입니다. 시청자 참여가 중요한데요. 제보도 받고 현장에서 함께 풀어가는 등 프로그램에 생생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고발 차원에서 그치는 경향이 있는데요. 후속취재나 게시판 등을 통해 예방책이나 솔루션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Q6. <경제매거진 M>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투자가 아닌 투기를 부추기거나 선정적인 이슈가 남발되는 부분들은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수박 겉핥기나 뉴스 리포팅 같은 접근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다룬 ‘연말정산’ 같은 아이템은 수많은 궁금증이 존재합니다. 연령대, 소득구간, 가족구성원의 차이 등 다양한 시청층을 고려해서 전하는 ‘선택과 집중형’의 보도가 필요합니다.


Q7. <경제매거진 M>에 대한 총체적인 제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첫째, 사전기획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프로그램 자문을 받는 협업제작 풍토입니다. 경제-기업-소비자 정보는 숫자 하나, 사실관계 하나가 정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최신 트렌드를 전하는 것 못지 않게 의미와 가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심한 마무리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셋째, 소비자 즉 시청자들과 함께 만든다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방송 전후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수렴하는 제작진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MBC <TV속의TV> 인터뷰를 위해 작성된 것입니다. 실제 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방송의 경제(돈) 관념

TV 2010.04.23 11:3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국민 1인당 빚이 연간 소득과 맞먹는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가계부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빚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고, 부동산시장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예금금리는 낮고 대출금리는 턱없이 높기만 하다. 경제소식에 귀가 쏠리는 이유다. 그렇다면 방송은 경제를, 돈을 어떻게 투영하고 있을까? 시청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해주고 있나? 돈 씀씀이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 방송의 경제(돈) 관념을 집중 분석해 본다.

Q. 방송에서 경제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경제매거진 M>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경제라는 것이 딱딱하고 어려운 영역이라고 하는 선입견을 해소시켜준 점이 인상적입니다. 가까운 데서부터, 일상에서부터 재대로 이해하고 응용하면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대단히 유익합니다.

Q, 그 외에는 종합정보프로그램에서 간간히 경제관련 내용을 전하는 정도입니다. 경제에 관한 관심도와 중요도를 생각해 봤을 때 방송에서 경제를 다루는 양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A.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국내외 경제뉴스는 분량도 짧고 심층성도 떨어집니다. 토론프로그램에 주제로 다뤄지긴 하지만 조금 깊게 다룬다는 것을 제외하면 빈도가 지극히 떨어집니다.

예능, 오락 등 다른 장르의 경우 ‘경제’가 등장하긴 하지만 눈요깃 거리로 중심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적게 편성돼 있다고 하겠습니다.

Q. (경제 관련 방송 내용에 관하여) 내용면에서는 어떻다고 평가하십니까?

A. 평면적인 정보 구성, 재미 삼아 처리하는 정도입니다. 오락성 아니면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루는 것이죠.

그러나 시청자들은 일상에서 겪는 생활경제나 유용한 경제상식 등의 필요성이 큰 만큼 아쉽습니다.

Q. 과거 돈, 경제를 다뤘던 프로그램과 그에 대한 평가를 내려주신다면?(예: 일밤의 고수가 왔다/경제야 놀자 등)

A. 흥미위주의 접근이 많습니다. 고수가 왔다, 경제야 놀자 등도 일반 시청자와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좀 더 일반 시청자들의 일상에 밀착된 방송이 필요한데요. 스타나 부유층을 선망하거나 한탕주의, 돈 버는 방법 등에만 국한된거 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겐 어떤 ‘이룰 수 없는 꿈’ 같은 것을 심어줬다고나 할까요?


Q. 경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 외에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돈(경제)’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 긍정적인 예

A.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금융상품을 드는 게 좋겠는가, 개인의 조건이나 여력에 따라 어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좋겠는가 등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점은 좋습니다.

특히 절약, 저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은 귀감을 주는 것같습니다.

2) 부정적인 예(일확천금, 사람을 돈으로 매수하는 내용, 돈이면 다 이뤄지는 내용 등.. 그 외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예를 들어 주세요.)

A. 부유층 중심의 스토리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서민 시청자들은 박탈감이나 선망의 심리를 갖게 되죠.

대부분의 TV 프로그램이 한 푼 두 푼 모아가는 시청자의 현실과는 거리가 먼 배경이 많습니다.

투기를 조장하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일확천금의 심리를 갖게 만드는 것이죠.

열심히 노력하고 정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비록 작지만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취해가는 모습이 차분하게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

Q. 부정적인 예가 시청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드라마의 경우 꼭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돈’과 관련해서 약간의 과장된 표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설명해 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에게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사실 TV 제작진 입장에서는 경제의 범위도 넓고 국가경제라는 측면도 있어 일반적인 시청자의 기준에서 바라보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다만 대박이다, 돈이면 다 된다, 돈이 없으면 큰일 난다. 신데렐라니 돈 많은 사람 꼬시기 등 극단적인 관점으로 흐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배금주의가 만연한 상황에서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줘서는 안될 것입니다.

Q. 방송이 전체적으로 ‘돈(경제)’와 관련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전체 평을 부탁드립니다.)

1) 긍정의 영향

A. 시청자들이 경제정보의 중요성, 경제생활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준 거 같습니다. 인생을 디자인하는 중요요소로 경제를 등장시켰다고나 할까요. 경제에 대한 거리감이 많이 좁혀졌다고 봅니다.

2) 부정의 영향

A. 현실과는 맞지 않는 과다 소비나 과다 투자를 부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능력의 기준을 사람 됨됨이가 아니라 ‘돈’의 많고 적음에서 찾기도 합니다. 부유층이나 스타들의 화려한 집을 보여주는 것이 왜 그리 많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Q. 이와 관련해서 개선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 경제 관련 프로그램 제작진은 시청자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중산층이 지금 경제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그리고 그들에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먼저 잘 알아야 하는 것이죠.

끝으로 무조건 돈을 벌어 성공하는 솔루션보다 성공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베풀고 있는지 ‘나눔의 돈’을 사례로 제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덧글. 이 포스트는 MBC <TV속의TV> 인터뷰를 위해 미리 작성한 글입니다. 이 방송은 23일 오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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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경제매거진M>에 대해서

TV 2009.12.24 14:0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이 포스트는 MBC <TV속의TV> 'TV돋보기' 코너를 위해 미리 작성된 답변 내용입니다. 방송은 12월25일 예정돼 있습니다.

Q1. <경제매거진 M>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시청자 입장에서 돈 모으는 방법, 돈을 아끼는 방법, 돈을 굴리는 방법 등 실속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돈버는 M' 코너의 경우 실제로 재무 컨설턴트가 시청자 가정을 방문해 좋은 가이드를 제시하는 맞춤 재테크 정보 프로그램입니다.

주택, 먹을 거리, 취업 등 경제생활과 관련된 현안들을 중점 조명해준다거나 건강과 의학, 난방기구 절약사용법, 포인트 활용법 같은 생활팁, 요리법 등 경제 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살아 있는 소재들을 망라하는 생활 밀착형 정보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거나 해법을 찾는 참여형 솔루션 프로그램입니다. 

Q2. 시청자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정보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많이 전해주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대해 지금보다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 주면 더욱 좋겠다는 시청자들도 계신데요, 이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A. 경제뉴스의 홍수시대, 일반적인 수준에 그치는 경제정보들을 심층적이고 차분하게 짚어주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제매거진 M의 의미는 큽니다.

하지만 거시경제 지표분석이나 시장에 대한 예측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주로 반영하고 있는데요.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즉, 시청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경험과는 다른 경제 정보가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청자들의 관점에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정보가 나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좀더 다양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군의 확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시청자들이 보다 많은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Q3. 1) <경제 매거진 M>에 나온 재테크 정보와 관련하여 간혹 투자가 아닌 투기의 성격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A. 예를 들면 부동산 투자 타이밍을 다룬 방송에서나 올가을 신규분양, 알짜 아파트 등 주로 부동산 관련 정보에서 투자 요지나 적기를 강조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펀드 투자도 마찬가집니다. 손해를 보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선 의미가 있으나 목돈이 없거나 실수요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투자를 부추기는 투기조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이와 더불어서 연령대를 고려한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다뤄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도 계신데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A. 그동안 경제매거진M은 30~40대 주부나 가장들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정보 전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갓 사회에 진출한 직장인이나 50대 60대 이후의 실버세대, 싱글족 등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는 계층들에게 적합한 맞춤 정보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미혼의 30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예금상품이나 카드, 보험 상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제 정보를 좀더 세분화해서 만들어내야 할거 같습니다.

Q4. 방송에서 소개 된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도움이 된다는 시청자 평이 있는 반면 가끔 방송에 나온 정보가 실제와 달라서(예. 할인매장 정보) 아쉽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청자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A. 할인 매장을 다룬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일 수 있는데요. 제작진들이 알뜰 정보를 제공한다는 마음이 앞서서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세심하게 챙기진 못했던거 같습니다. 자막처리나 진행자가 보충 설명 등의 형태로 정보를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청자들은 명품이나 고가의 브랜드도 언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오해를 했던 것이니까요.

Q5.
이외에 <경제 매거진 M>의 아쉬운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내용면이나 형식(구성), 편성 면에 있어서 어떻게 보고 있으신가요?)

A. 우선 토요일 오전 8시 시간 편성을 과감하게 바꿀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재테크 정보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갖고 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대로 옮기는게 중요합니다. 그점에서 편성책임자의 고려가 있으면 좋을 거 같고요.

내용적으로 보면 우선 재테크 정보에서 다룰 수 있는게 주식과 창업, 부동산 등으로 좁힐 수 있는데요. 성공사례를 소개해주는 것도 좋지만 실패 사례를 다루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 늘 되풀이해서 겪는 일이 되니까 말입니다.

예를 들면 대박이 나는 음식점이나 창업 아이템보다는 실패했던 창업사례담을 통해 사전에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는 포맷이 어떨까 합니다. 시청자들이 실제로 경험한 내용들을 많이 들려주고 그 부분에 대해 전문가가 조언을 해주는 흐름 말이지요.

국내 기업들의 시장 개척 현황이나 전망을 주로 다루는 해외시장 정보는 경제생활과는 다소 무관한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정규 뉴스 프로그램이나 시사물에서 다뤘음 합니다.

구성의 경우 진행자가 단독으로 소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는데요. 다소 단순하고 무미건조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역동적인 변화를 주는건 어떨지 제작진의 고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Q6.
<경제 매거진 M>에 대한 제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재테크 정보 프로그램이 대부분 빠질 수 있는 우려가 창업 아이템이 소비 아이템이 된다거나 투자 정보가 투기 정보로 흐르는 것입니다. 또 창업 사례 소개가 맛집 소개가 된다거나 유사한 정보를 다루는 교양 프로그램 수준으로 흐르게 되기도 합니다.

좀더 깊이 있는 전문가의 조언과 가이드가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그램 자문위원들 중에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영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덧글. 크리스마스 연휴로 금요일이 아닌 24일 오늘 목요일 낮에 방송됐습니다.

TV는 돈을 어떻게 보나

TV 2007.09.01 20:26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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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속의 TV> TV 문화 창조 -  [돈에 대해 어떻게]라는 주제를 갖고 인터뷰가 있었다.

최근 너나할 것 없이 재테크에 열을 올리고 있고 방송에서도 덩달아 재테크 관련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이런 분위기가 시작 된 것은 불과 1~2년 전이다. 1970년대와 80년대 그리고 IMF를 지나면서 방송은 절약과 저축을 미덕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제는 어떻게 하면 남보다 빨리 돈을 벌고 투자할 수 있는지로 방향이 바뀌었다.

또 돈이 마치 성공의 모든 것인양 간주한다거나 돈의 가치를 공공적으로 활용하는 노력들은 상대적으로 비춰지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이 돈을 벌고 싶어하는 욕구가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정보가 필요한 것도 인정된다.

그러나 방송이 이같은 정보를 제시할 때 지나치게 위화감을 조성한다거나 허무맹랑한 목표나 결과물을 제시하는 등으로 시청자를 현혹시키거나 좌절케 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방송이 ‘돈(경제)’에 대해 비출 때 나름의 일관된 기준과 시각을 가지고 기존의 정보 외에도 새로운 방법, 새로운 흐름을 찾아 전해주는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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