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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료화 논의의 의미

Online_journalism 2009.04.24 14:1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뉴욕타임스를 비롯 유력 신문사들이 뉴스 유료화를 다시 검토하고
있어 국내외 언론사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광고모델을 고수하면서 미국내 신문사 사이트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뉴욕타임스 그룹 아서 슐츠버거 쥬니어 회장은 최근 주주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지만 유료화를 재시도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30여개가 넘는 부서가 제안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최적의 온라인 수익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다양한 구독 프로그램 및 유료 결제 방식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외 주요신문들 중 유료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곳은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소수이며 뉴욕타임스를 비롯 대부분의 신문사 웹 사이트는 무료 서비스를 통한 방문자 확보를 배경으로 한 광고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런데 뉴욕타임스는 수년간 주가가 급락하면서 금융기관들에 의해 신용등급을 의문받을 정도로 궁지에 몰려 왔다. 오너인 슐츠버그는 주주들을 설득하는 것이 피곤해질 정도가 됐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 뉴욕타임스 웹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유료화가 과연 현실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완성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때 해외 이용자들에 한해 결제를 하도록 했고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칼럼이 포함된 '타임스실렉트'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한 뉴욕타임스는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다-지난해 기준 뉴욕타임스 그룹의 총 수익중 디지털 부문의 비중은 12%로 2004년의 4%에 비하면 3배나 성장했다.

이러한 뉴욕타임스가 꺼내든 웹 사이트의 뉴스 유료화 흐름은 "뉴스를 도둑질해가는 구글"과의 신경전이 계속된 미국, 유럽의 올드미디어의 감정이 격해진 지난해 말부터 감지돼왔다.

지난 14일엔 미국 올드미디어 관계자들이 인쇄 출판 매체의 인터넷 콘텐츠를 유료화시키기 위해 '저널리즘 온라인'의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는 모양새다. 

코트TV 설립자 스티븐 브릴, 월스트리트저널 전 발행인 고든 크로비츠, AT&T 전 CEO 레오 힌더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사 뉴스 유료화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상품 구성과 요금제를 구성 구독료를 낸 이용자에게 한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글 등 검색엔진의 수집 차단을 비롯 무분별한 링크도 사실상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내 신문, 매거진 등 주요 매체사들이 이미 강력하고 일치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의 상당수 신문사들이 포털 뉴스 공급 중단과 유료화 모델을 시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시장 여건과 이용자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뉴욕타임스, 저널리즘 온라인 등의 유료화 결정이 전면적으로 이행될 경우 한국 시장도 일정한 변화가 예상된다.

오래도록 포털 업계에 일방적으로 시장을 빼앗기면서 뉴스 유통의 주도권을 잃은 국내 신문업계는 더 획기적인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부터 공동포털 구축을 본격 검토한 한국신문협회의 경우 현재 복수의 인터넷기업들과 접촉 중이다. 일부 메이저 신문은 포털을 배제한 뉴스 유통도 심각히 다루고 있다.

전자종이리더기, 스마트폰 등 계속 확장되는 시장을 고려 총체적인 뉴스 유통 플랜을 설계할 시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또 전통적인 종이신문 유통구조는 생산자인 신문사의 몫을 더욱 줄여가고 있다. 고비용 구조로 정착된 유통총판격인 지국의 몫은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원자재인 펄프값은 최근 몇 년간 널뛰기를 거듭하고 있다-신문산업은 언제부터인가 반환경적 사업이 됐다. 일반적으로 연 180,000원의 신문 구독료 중 100,000원이 종이 값으로 나가는 등 신문을 찍으면 찍을수록 적자가 나는 비즈니스가 된 것이다. 

여기에다 포털에 값싸게 뉴스를 공급하면서 시장 점유율 뿐만 아니라 영향력까지 잠식당한 뉴미디어 부문은 신문사에게 천추의 한이 된지 오래다. 올해초 공식 론칭한 뉴스캐스트는 언론사를 네이버의 수족(手足)으로 전락시켰다.  

사실 신문산업은 출발할 때부터 ‘유료모델’이었다. 독자와 기업 등 모든 고객은 돈을 지불하지 않고선 신문의 콘텐츠를 볼 수 없었다. 21세기 들어 포털이 뉴스유통을 주도하면서 모든 것은 사실상 무료로 돌아갔다-휴대폰 뉴스의 경우도 독과점적 이동통신사의 몫이었을 뿐이다. 

다양한 플랫폼 상에서 무료 뉴스 소비가 확대되면서-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저가 또는 무료로 뉴스를 보고 있다-신문산업은 종이신문만(only newspaper) 유료로 파는 형국이 됐다.  

그나마도 지하철 출퇴근길에 무가지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결과적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무료라는 형틀에 묶일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투명도, 개방도, 참여도가 고조된 웹2.0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집단지성에 의해 한국언론이 비판받고 있는 대목은 심각하다. 역사적으로 확인된 정치권력과의 밀월관계, 광고주와의 친밀성은 언론산업의 도덕성에 중대한 의문을 가져왔다.  

뉴스 콘텐츠의 심층성, 차별성이 떨어지는 등 뉴스수준에 대한 의문과 성찰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퀄리티 저널리즘(quality journalism)'을 추구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슐츠버그 회장의 일관된 원칙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퀄리티 저널리즘이란 최고도의 직업적 양심과 윤리를 기초로 객관성, 공공성, 다양성이 구현된 뉴스 서비스를 의미한다.

오늘날 '뉴스'는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다. 상호 검증되고 공유, 재해석되며 살아서 숨쉬는 생명체가 바로 뉴스다. 시장에서 신뢰를 잃은 뉴스-저널리즘은 웹2.0 시대의 집단지성에게 쓰레기나 오물 쯤으로 여겨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유력매체들이-비록 글로벌 마켓이라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시장을 배경으로 한 것이지만-유료와 무료모델을 믹싱(mixing)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 내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퀄리티 저널리즘을 인정받은 결과는 아니었을까?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충성도를 높이는-시장의 보편적 신뢰를 획득한-퀄리티 저널리즘의 정착 없이 뉴스 유료화 그리고 올드미디어의 미래를 상정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기만(自己欺瞞)이 아닐까 한다. 유독 한국에서는 말이다.

덧글.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 미국 주요신문들이 아이폰 단말기에 뉴스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크게 보면 이용자들을 유인, 아이폰을 경유한 웹 사이트의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는 6월말 아이폰 새 버전이 출시되고 애플 스토어 서비스 정책이 바뀌게 될 경우 월정액으로 뉴스 유료 서비스 전환이 가능해지면 무료 전략을 다시 바꿀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퀄리티 저널리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킨들(Kindle)로 본 신문의 미래

뉴미디어 2009.02.01 20:5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전자종이가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다. 칼라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구부러지는 기기로 탈바꿈할 준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최근 글로브판에서 전자종이를 종이신문의 '구세주'로 타진하는 와이어드(Wired) 기자 스티븐 레비(Steven Levy)의 기사를 실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전자종이에 합류한 신문들이 늘고 있으나 아직 성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국내에서는 조선일보가 지난해 힘겨운 실험을 진행했다.

스티븐 레비의 전자종이 낙관론은 앞으로 몇 년내 국내에서도 검증받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기사 전문(영어)와 번역본을 게재한다.

전자종이는 종이신문의 구세주인가? -
아마존 킨들을 통해 본 신문과 잡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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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10월17일자 뉴욕타임스 일요판은 모두 946페이지, 3kg에 달하는 것이었다. 이는 유례없는 두꺼운 신문이었다. 그런 신문을 전자종이로 만드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AP통신

  

인쇄매체가 신음하고 있다. 인터넷에 의해 부숴지는 비즈니스 모델에 이어 경기침체는 이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는 신문을 멀리하고 있다. 이제 기자들도 절감하고 있다. 정보 유통은 웹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거기에선 큰 수익을 얻을 수 없다. 거의 매일 미디어 기업의 새로운 레이오프(layoff), 폐쇄, 파산 소식이 들린다. 짖궂게도 이러한 뉴스는 인쇄 매체를 파묻으려는 신기술-블로그, RSS 피드 등에 의해 전달되고 있다. 심지어 "(전통)미디어는 죽고 있다"는 이름의 트위터(Twitter) 블로그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전에 희망을 찾아내고자 한다.

 

서적을 재현하는 킨들

미국 아마존(Amazon)에서 판매되는 킨들(Kindle)

그 자신감은 아마존 킨들(Kindle)로부터 다가왔다. 킨들은 마치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디지털 단말기다. 수만 페이지를 작은 기기에 내장할 수 있어 신간도 담아 그 내용을 볼 수 있는 등 디지털 기기의 특징을 갖고 있다. 킨들은 흑백을 구현하는 e-Ink로 불리는 기술을 쓴다. 새로운 콘텐츠는 아마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그러나 킨들은 진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사실상 성공하고 있다.

 

킨들은 신문과 잡지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나는 그중 몇개를 구독하면서 미래를 위한 힌트를 얻었다. 예를 들어 뉴욕타임스나 아틀란틱 매거진 같은 종이를 구독하는 경우 일순간에 그날의 신문이나 잡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낡음과 새로움을 융합한 것은 가슴을 뛰게 한다.

 

불운하게도 이러한 것은 아직 완전히 출판물과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 흑백 스크린은 갑갑하고 그래픽은 완벽히 구현되고 있지 못하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경로들도 원활하지 않다.

 

만약 현재의 킨들이 아니라 신문과 잡지에 최적화한 꿈의 리더기(Dream Reader)가 나온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까. 잡지의 양쪽 페이지를 펼쳤을 때의 사이즈처럼, 그리고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 말이다. 여기에 고해상도의 칼러 스크린과 세련된 터치 스크린의 인터페이스도 갖고 있다면! 더구나 싸기까지 하고 인터넷에 접속해 새로운 기사를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인터넷 서핑용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터넷 서핑을 위한 단말기는 아니다. 브라우저는 신문이나 매거진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인쇄판에서는 편집자들은 독립적인 개별 기사를 하나의 패키지에 구성해 하나의 완성 상품을 만들어 낸다. 기사를 서열화(Ordering)하는 것으로 연속성과 내부의 이야기의 흐름을 담는다. 반면 웹 사이트에서는 (편집의) 제한이 없다. 독자들은 마음대로 한 기사에서 다음 기사로 이동한다. 때로는 사이트를 아주 떠나 돌아오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하나의 패키지라고 보기는 어렵다.

 

책을 읽는 느낌을 주는 킨들처럼 드림 리더는 신문이나 잡지를 개별의 출판물로 제공한다. 공급자가 정리한 대로 몰두하게 된다. 이러한 디지털 출판물은 미리 구독을 할 수 있는 시간대로 이끌게 된다. 구독자들은 아주 기쁘게 기다릴 것이다. 또한 인쇄매체처럼 인쇄, 물류비융, 종이가격 등이 들지 않아 저렴하다. 이른 아침 조간신문은 일면부터 만화까지 번개처럼 나타날 것이다. 일주일에 한 차례는 주간 뉴스판도 받게 될 것이다. 또 한 달에 한번씩은 패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매거진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오디오,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칼라와 접이식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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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로직社의 전자종이 시제품. E-ink社의 전자잉크를 이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드림 리더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적어도 인터넷이 나타나기 전까지 인쇄매체가 수십년간 지탱해온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광고다. 기사 옆이나 좌우 양면 페이지에 배치되는 식이다. 물론 개선이 될 것이다. 광고는 개인 단말기의 속성에 따라 역동적으로 게재될 것이다. 광고를 터치하면 부가적인 정보를 보거나 보너스 콘텐츠도 이용하는 식으로 말이다.

 

디자이너나 엔지니어는 이러한 기술을 완성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킨들에 공급되는 E-ink社의 경우 칼라버전을 준비 중이다. 플라스틱 로직(Plastic Logic)社는 초미세 기술을 사용하여 신문 사이즈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연구 개발중이다. 폴리머 비전(Polymer Vision)社는 유연성이 있는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있다. 초기 화면의 인터페이스를 쉽게 하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뉴욕타임스의 타임스리더(Times Reader)가 그렇다. 여기에 아이폰(iPhone)의 터치 스크린이 결합하면 드림 리더의 완벽한 요소들이라고 할 것이다.

 

드림리더가 나타날 때 출판업자들은 자사 콘텐츠에 합리적 요금을 붙여 판매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또 고가의 광고도 삽입할 수 있을 것이다. 유감스러운 대목은 이 기기가 본격적으로 대중화하기까지 많은 언론사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드림리더가 나타났지만 수많은 언론사들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채 없어진 상태라면 그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할 것이다.

 

* 스티븐 레비(58), 뉴스위크 편집장, 테크놀러지 기자를 거쳐, 와이어드 잡지 시니어 라이터를 맡고 있다. <iPod는 무엇을 바꾸었는가>, <암호화> 등의 저서가 있다.

Dream Reader -- a possible savior of the media

 

These are the panic days for print media. With business models battered by the Internet, the overall economy sagging, and a generation of youngsters who have never had their fingers stained from newsprint ink, journalists feel besieged. Publications are moving to the Web, but not making much money from it. Every day brings dispatches of new layoffs, closings, and bankruptcies. Adding insult to injury, these are most efficiently reported by the new technologies that are killing us-on blogs, RSS feeds, and a stream of "Twitter" bursts from a source called The Media Is Dying.

 

But I see hope ahead.

 

The realization first came to me while testing Amazon's Kindle. This is dedicated reading device that tries to emulate the experience of reading a book, with augmentations and features possible only because of its digital nature. (Like the ability to store tens of thousands of pages in a small package, a way to instantly refresh with new publications, and the power to search through the contents.) The Kindle uses a technology called e-Ink, which resembles a black-and-white printed page and gets new content electronically via the Amazon store. But it is successful in its main purpose-delivering the intensity of reading a real book-because while you're reading, it shuts out the rest of the world. You focus solely on text.

 

The Kindle also downloads newspapers and magazines, and when I began to sign up for some of these, I realized that I was getting a hint of a rosier future ahead. When you subscribe to a paper like the New York Times or a magazine the Atlantic, you get the entire publication in a single burst. That mix of old and new inflamed me with possibilities. Unfortunately, the experience is far inferior to the actual print publication. The monochrome screen is dull, and can't handle graphics very well. And navigating through the contents of the publication is awkward.

 

What if, instead of the current Kindle, one had a reading device that was optimized for newspaper and magazines-a Dream Reader. Something that would open to the size of a two-page spread in a magazine, yet, like the real thing, could be folded up so you could always take it with you. The screen would be high-resolution color, and have a sophisticated touch interface. Yet it would be inexpensive--cheap enough to lose. And it would, of course, be capable of connecting to the Internet to get new material.

 

But it would not be an Internet surfing device. Browsers are not friendly to the virtues that make newspapers and magazines great. In print versions, editors must painstakingly assemble a discrete package of stories to make a complete product. Ordering the stories brings a sense of continuity and an internal narrative. If late in the process, a late-breaking story comes in, something must be taken out to accommodate it. On Websites, however, there's no limit to how much can be posted, so there's no need to brutally winnow. And readers jump randomly from one story to the next-and often leave the site entirely, never to return. The idea of a complete package is lost.

 

Like the Kindle does with books, the Dream Reader would present publications discretely, immersing readers in a single world, bound by the vision of those who produced it. And because these digital publications arrive at prescribed times, in a quick digital squirt, they will be eagerly awaited by (paying) subscribers. (Prices will be low because there are no costs in paper, printing, or physical distribution.) In the wee hours of the morning, your daily newspaper appears, and you will thumb through it from the front page to the animated comics. Once a week you will receive, all at once, the pages of newsweeklies. You will also anticipate the time of month when your favorite fashion, lifestyle, and sports magazines rush into your Dream Reader. They will be every bit as visually sumptuous as the most sumptuous glossy, but could also draw on every trick that digital technology has to offer-animation, sound, pop-up sidebars…anything imaginable.

 

What is the business model for Dream Readers? The same one that has sustained print for decades, at least until the Internet came along. Ads will simply run alongside articles, or on facing pages. Of course, there can be refinements-ads can dynamically be placed according to the demographics of the individual reader. And touching an ad can yield more information on a product, or even bonus content.

 

Designers and engineers are rushing to perfect the underlying technology that will make these readers possible. E-ink, the tech supplier for the Kindle is readying a color version. A company called Plastic Logic is using nanotechnology to produce a newspaper-sized high-resolution display. Another company, Polymer Vision, is making a "roll-away" display that adds flexibility to the equation. On the interface front there are a number of experiments that let you navigate a single publication; the most renowned is the (New York) Times Reader. Combine this with the touch-screen pyrotechnics of the iPhone and you have all the elements of the Dream Reader.

 

When the Dream Reader does arrive, publishers will have an opportunity to charge reasonable prices for their content, which will sit beside high-cost advertisement. The only danger is that while we wait for these devices to flower and mature, we may lose more and more of our journalistic institutions. How sad if Dream Readers arrived and many of our greatest publications weren't around to take advantage.

 

2008 국내 온라인미디어 뉴스 10選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08.12.24 12:43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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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온라인 미디어 정보를 전하는 폐쇄형 사이트인 온라인미디어뉴스가 올해 국내 미디어 업계를 다룬 뉴스를 정리한 결과를 토대로 톱 10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는 정권교체, 촛불시위 등 정치적 변수가 온라인미디어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신문사들의 온라인 투자와 관심도 그만큼 늘어났다.

하지만 뉴스룸 혁신의 속도와 수준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고 '포털'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가지 못한 상태에서 미디어 법제도의 변화기를 맞고 있다.

이같은 격변기에서 눈앞에 맞닥뜨린 과제들이 중심이 된 올해의 톱10 뉴스는 곧 2009년을 전망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온라인미디어뉴스가 선정한 톱 10뉴스다. 무순.

1) 네이버 '뉴스캐스트' 논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베타 서비스에 이어 내년 1월1일 공식 론칭하는뉴스캐스트는 여전히 많은 언론사들로부터 공감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뉴스캐스트'가 시장내 이해관계자들의 '상생'이 아닌 또다른 '줄서기'요 '종속심화'라는 비판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캐스트를 둘러싼 언론-포털간 공방은 네이버 오픈캐스트, 신문업계의 저작권 보호 조치 등과 맞물리면서 내년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영상뉴스' 본격화

중앙일보가 지난 2월 '중앙뉴스6'을 론칭하면서 본격화된 신문사들의 영상뉴스 붐은 대부분의 신문사닷컴들로 확대됐다.
 
국민, 동아, 조선 등 현재 대부분의 신문사(닷컴)에서는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영상뉴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사가 크로스미디어 성격의 협업으로 영상뉴스를 제작하고 있으나 수익모델 부재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3) 촛불시위 여진 컸다

쇠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불거진 촛불시위 여파로 조선, 중앙, 동아, 한경, 매경, 문화 등 6개 매체가 아고라 서비스를 제공 중인 포털사이트 다음에 기사공급을 중단했다. 아고라를 비롯 다음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광고불매' 운동이 격화한 것이 공급중단의 원인이 됐다.

하지만 다음 뉴스 트래픽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주요 신문사들의 광고격감 추이는 하반기 내내 계속됐다.

4) 강도 높은 포털규제법 만든다

인터넷 포털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임박하다.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는 NHN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했고 방송통신위원회, 문화부, 한나라당 등은 자의적 뉴스편집을 금하고 저작권 보호를 골자로 하는 규제법안 입안에 착수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표현자유를 위협하는 사이버모욕죄 신설 등 포털규제법안 논의 과정에서 광범위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포털 편집권 공방은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5) 기자 블로그 주목도 높아졌다

조선, 중앙 등 메이저 신문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기자 블로그 활성화를 독려하고 나서면서 스타 기자들이 양산됐다.

일부 기자들은 올블로그, 미디어다음 블로거 기자, 한국기업PR협회 등에서 파워 블로거로 뽑혔다. 하지만 기자 블로그 콘텐츠와 소속사 논조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독립성' 공방이 일면서 중앙일보 소속 한 기자가 사실상의 징계를 받았다.

6) UCC 껴안기 '미흡'

일부 신문사(닷컴)에서 대학생, 포털사이트 이용자 등을 활용한 뉴스 생산에 적극 나섰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났다.
 
UCC 기자단을 비롯 산학연계 프로그램, 포털 블로거와 공동취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UCC 서비스를 확산시키려 했으나 설치형 블로그로 떠난 이용자들을 되돌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전문가들은 언론사의 신뢰도가 떨어져 UCC 전략이 먹히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7) 전자종이 리더기 출시

조선일보가 지난 4월 (주)네오럭스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전자종이 리더기 '아이리더E(6인치)'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조선일보는 신문지면 UI를 적용한 '아이리더'도 개발하는 등 새로운 플랫폼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섰고 타사도 적극 가세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내년초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업그레이드버전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몰고 올지는 미지수다.

8) 케이블PP 참여 붐

올해 대부분의 신문사가 케이블PP 시장에 진입했다. 신문방송 겸영 완화 조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TV 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뛰어든 신문사들은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유료TV 시장의 포화상태 속에 광고침체가 지속되면서 최악의 고전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IPTV가 본격화 국면과 보도채널, 종편, 지상파 진입 가능성 사이에서 신문업계의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 독창적 온라인 서비스

SBS 보도국의 인터넷 뉴스는 우주인, 김연아에서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 기자들의 협업과 온라인 뉴스룸의 재기 속에서 빛났다는 평을 모았다. KBS 보도국도 자체 인터넷뉴스를 생산하는 노력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조인스닷컴 '인맥도', '뉴스+퀴즈', '아름다운중독-걷기(중앙일보 웹2.0위원회가 추진)' 조선닷컴의 사이트 개편 등도 시장내 꾸준한 관심을 모았다.
 
10) 사업 다각화와 뉴미디어

풀브라우징 폰의 출시로 조인스닷컴은 전용 사이트를 오픈했다. 일간스포츠는 티켓링크를 인수한 데 이어 멀티플렉스 상연관 '씨너스' 그리고 최근에는 '터너브로드캐스팅'과 방송사업 합작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온라인 광고 시장을 겨냥한 조선, 중앙 등의 행보도 두드러졌다. 이 과정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의 '광고매출' 배분 제안도 나왔다. 한국신문협회는 공동뉴스포털 추진을 화두로 삼았다.

덧글. 이미지는 올해 '뉴스 플러스' 강화 등으로 언론사 웹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 조선닷컴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쳐



신문산업, 전자종이 단말기에 빠지다

뉴미디어 2008.04.03 14:43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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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Electronic paper ; e-Paper)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맹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올드 미디어인 신문업계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얇은 두께의 전자종이는 신문, 잡지 등의 종이 인쇄물과 핸드폰, PDA 등과 같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매체를 대체하면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자종이신문(e-Newspaper)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 올리고 있어서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아마존닷컴이 e 잉크(E-Ink)를 쓰는 전자책인 '아마존 킨들(Kindle)'을 출시(399달러)하면서 급부상한 전자종이 기술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와 접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받고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평판 디스플레이어의 차원을 넘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크게 LCD,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전자종이(e-Paper) 방식으로 나뉜다. 기존의 디스플레이어에 비해 얇고 가벼워 휴대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 저소비 전력 및 단말기 가격의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유무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뉴스를 볼 수 있는 전자종이 단말기의 경우 10~20대 등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세대는 물론이고 30~40대의 직장인들에게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워드 프로세서를 포함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경우 새로운 정보형 단말기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신문협회 등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유가 일간신문이 평균 4억3천9백만부씩 판매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휴대폰 판매량 약 8억9천만대의 약 50%, MP3P 판매량 약 9천4백만대의 350% 규모에 해당한다. 즉, 전자종이신문이 독자들에게 제대로 접근한다면 의미있는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란 근거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디스플레이뱅크(Display Bank)는 내년부터 전자종이 관련 신규 시장이 형성돼 2017년께는 120억불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보유 중인 기업과 단말기 제조사, 이동통신 사업자 등 네트워크 관련 기업까지 가세해서 전자종이 단말기에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신문산업 뿐만 아니라 유관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LCD, PDP에 이어 OLED까지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더구나 유비쿼터스 미디어 환경에서는 종이를 대체하는 디바이스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어 신문기업 등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첫 결실을 본 곳은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echos)’지로 지난해 중반 길이 19cm~21cm, 너비12~15cm, 두께 8~16mm의 사이즈에 6인치와 8인치의 모니터를 탑재한 두 가지 형태의 전자종이신문을 발행했다. 독자들은 레제코가 제공하는 전자종이신문을 보기 위해서 일단 웹 사이트에 유무선으로 접속, 단말기에 관련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다.

가나싸(Ganaxa)에서 개발된 전자종이의 경우 176그램 무게에 USB 포트를 갖추고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매년 구독료는 단말기를 포함 679유로로 책정됐다. 또다른 단말기는 아이렉스(Irex)사 기술을 적용 389그램 무게에 무선랜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으며 제휴한 출판사의 서적류도 열람할 수 있다. 연간 구독료는 799유로다.

이 같은 구독료는 레제코의 온라인 연간 구독료 365유로와 신문 연간 구독료 416유로에 비해 비싼 것이다. 전자종이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들은 지난해 말 2,000여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레제코 측은 아직 전자종이에 의한 신문구독은 경제성 및 가독성에서 한계가 있지만 미래 전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06년 4월 벨기에 일간지 ‘데타이트(De Tijd)’는 전자종이를 이용해 200명의 독자들에게 전자종이신문을 선보였다. 종이신문을 그대로 옮긴 레이아웃에 광고면을 터치하면 해당 업체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신문사들의 경우는 우선 전자종이신문 단말기를 출시하기에 앞서서 종이신문을 그대로 옮긴 어플리케이션인 ‘스크린 신문’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조선일보는 신문보기 어플리케이션인 ‘아이리더(ireader)’를 3월 초 선보였고, 중앙일보는 이보다 조금 빠른 2월 ‘뉴스리더’를 내놨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지난해 2월 공개된 뉴욕타임스의 ‘타임스 리더(Times Reader)처럼 컴퓨터와 웹을 결합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프리젠테이션 파운데이션(WPF) RIA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아이리더’나 ‘뉴스리더’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서 설치하고 화면을 띄우면 이용자가 신문지면을 보듯 기사를 볼 수 있다. 또 활자 크기나 전체 화면, 색상, 즐겨 보는 기사 등을 이용자가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전자종이신문 단말기에 앞서서 이 같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용자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어떤 인터페이스로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전자종이 단말기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들 신문은 PC나 전자종이신문 단말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종이신문을 최적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단말기 개발도 착수하기 시작했다. 조선일보는 지난해 6월 전자책 '누트(NUUT)'를 개발한 '네오럭스'와 함께 금명간 전자종이신문 단말기를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관계자는 “e잉크가 적용된 전자종이신문 출시 시점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물론이고 특화할 수 있는 콘텐츠, 디자인, 서비스 방식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단말기를 보급할 것인지 마케팅 방안과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유력 신문사와 대형 출판 유통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전자종이신문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있어 주목된다. 교보문고, 중앙일보, 중앙m&b, 한국경제는 삼성전자와 함께 올해 안에 전자종이신문 단말기 시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갖고 TF팀을 가동했다.

이들은 콘텐츠 기획 등 단말기의 콘셉트, 디자인 등 레이아웃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거칠 예정이며 곧 시장조사도 착수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2007년 가독성이 향상된 14.3인치(A4) 크기의 전자종이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완료한 바 있어 시장 진입에 의욕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나 LG필립스 등 대기업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Panel), 세트 등 기본적인 디바이스 개발은 완료한 상태에서 리더(Reader), 데이터 포맷, 통신 프로토콜(Protocol) 등 플랫폼 개발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를 탑재하는 신문사의 경우는 종이신문 시장과 그 구독자를 고려한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제공방식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콘텐츠 제공 규모와 내용을 확정해야 한다. 신문지면에 나간 기사만을 전재할 것인지 아니면 속보 뉴스나 포토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할 것인지 등이 결정돼야 한다. 또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의 재가공을 어느 정도까지 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과거기사 검색 DB를 제공할 것인지 등이다.

또 유무선 연동도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전자종이를 장착한 단말기 보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SK텔레콤은 대표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유무선 네트워크와 엔터테인먼크 콘텐츠 등을 확보하고 이미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SK텔레콤의 경우도 전자종이 단말기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전자종이신문 단말기는 20~40대의 전문직 종사자를 타깃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10대 위주의 젊은 세대는 음악, 영상,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를 주도하고 있고, 이미 다양한 휴대용 개인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어 공략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휴대폰을 제외하고는 또다른 단말기를 갖고 있지 않아 정보형 단말기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정보욕구가 강한 20~40대의 경우 전문 서적, 신문, 매거진 등의 콘텐츠가 주효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들은 모두 신문 구독 시장을 이탈한 잠재적인 독자군인 만큼 효과적인 마케팅이 관건일 전망이다.

전자종이신문에 대한 신문업계의 관심은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IPTV,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에 제공, 독자들과 접점을 확장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상이다. 즉, 연령, 지역은 물론이고 뉴스 소비 특성이 다른 계층을 대상으로 다가서려는 브랜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구독자 관리라는 측면에서는 접근하는 방법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해외 신문의 경우 기존 독자들에게는 무상 또는 저가로, 신규 독자의 경우는 유상 또는 저가로 단말기를 보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매체는 전자종이신문 단말기에 대해 첫째, 신문사 내부의 콘텐츠 유통전략 재점검 및 조정 둘째, 효과적인 콘텐츠 서비스 전략 수립 셋째, 멤버십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넷째, 뉴스룸 통합 등 미디어 그룹 내부의 발전전략으로 다루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의 기술 진화 속도가 급변하면서 미디어 그룹 내 다양한 콘텐츠의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즉, 전자종이신문 도입이 디지털 아카이브 등 콘텐츠 통합관리 프로젝트가 다양한 단말기에 효과적인 콘텐츠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요구하는 것이다.

특히 전자종이신문 단말기와 관련한 논의가 잇따르면서 ‘신문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휴대용 단말기와 전자종이, 멀티미디어 페이퍼를 향후 신문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자종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신문 무용론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새로운 신문 서비스에 적극적인 뉴욕타임스도 10~15년 이후 휴대인터넷과 전자종이신문이 신문산업을 본질적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기존의 종이신문 편집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간명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포함 디지털 편집에 대한 투자를 경주해야 하고 뉴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스토리 구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됐다.

따라서 전자종이신문의 보급과 확산의 기로에서는 종이신문 뉴스룸 내부의 혁신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자원 관리, 종이신문 배포 등 유통은 물론이고 인쇄 등 제작파트의 변신까지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 패러다임에 의한 뉴스 서비스의 형식과 내용을 여하한 수준으로 변모시키느냐에 따라 신문기업의 경쟁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외 신문업계는 종이신문 구독자 시장과의 충돌, 전자종이신문 단말기용 콘텐츠 등에 대해 내부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것은 전자종이신문만의 차별성을 조기에 부각하는 일이다. 다양한 형태의 개인용 휴대 단말기와도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능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지난해 말 아마존 닷컴이 무선휴대통신 기능을 포함한 전자종이 단말기인 킨들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점은 의미가 있다. 킨들은 292g의 초경량으로 이메일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마존을 통해 전자책을 사서 저장할 수 있으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신문도 볼 수 있다.

단순히 전자종이라는 특징만으로는 시장의 독자들을 유인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자종이신문 각축전에 나선 신문업계의 도전은 결국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로부터 출발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전자종이 단말기>

□ Amazon Kindle
- 07년 11월 e-Book Reader "Kindle" 발표(399불)/흑백
- Screen Size : 6"
- 무선망으로 Email 서비스 / Amazon Store를 통해 컨텐츠 유료 판매
- 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신문 구독 가능 

□ Sony Reader
- 06년 7월 미국에서 'Sony Reader'를 판매(300불)
- Screen Size : 4.9"*3.6"
- 충전된 배더리로 7,500페이지까지 Reading 가능
- 'Connect e-Book Store'를 통해 e-Book 서비스 제공
   
 □ Philips iLiad
- 06년 4월 유럽에서 News Reader 'iLiad' 판매
- 유럽 신문사 서비스 실시(신문 인쇄, 배포, 실시간 공급)
  · 벨기에 : De Tiid             · 프랑스 : Les Echos
  · 독  일 : IFRA                · 이태리 : L'Espresso
  · 미  국 : Herald Tribune (New York Times)

덧글. 이 포스트는 미디어미래연구소가 발간하는 '미디어퓨처(Media+Future)' 4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원고가 작성된 시점은 3월 초순입니다.

덧글. 조선일보는 4월4일 전자종이신문 단말기 '누트'로 '아이리더E'를 내놨다. 온라인미디어뉴스는 이 뉴스를 비교적 상세히 전달했다. 조선일보는 4월7일자 사보를 통해 자사의 아이리더 E에 대해 소개했다.(아래 이미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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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 신문산업의 구원투수될까?

뉴미디어 2007.12.24 14:4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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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e잉크(전자잉크)를 쓰는 전자종이에 책이나 신문 등 활자매체의 콘텐츠가 담기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중순 아마존닷컴e잉크를 쓰는 전자책인 '아마존 킨들(Kindle)'을 출시(399달러)하면서 다시 한번 부상한 전자종이 기술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와 접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받고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평판 디스플레이어의 차원을 넘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크게 LCD,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전자종이(e-Paper) 방식으로 나뉜다.

기존의 디스플레이어에 비해 얇고 가벼워 휴대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저소비 전력 및 단말기 가격의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전자종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뉴스 콘텐츠를 유통하려는 신문기업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유무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뉴스를 볼 수 있고 간단한 사무 업무도 가능한 디스플레이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는 세계 최초로로 무선 랜을 내장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자종이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길이 19cm, 너비 12cm, 두께 8mm인 6인치 제품과 이보다는 조금 큰 8인치 제품을 출시했다. 종이신문 연간 구독료는 416유로이며 전자종이신문 구독료는 단말기를 포함 679~799 유로로 책정됐다.

이 디스플레이에는 기사저장을 위한 메모리가 내장돼 있으며 무선 랜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4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인 필립스 사가 개발한 'iLiad'도 유럽지역에 출시됐다. 이 전자종이 디바이스에는 유럽의 다수 신문사의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벨기에 De Tiid, 이태리의 L'Espresso를 비롯 뉴욕타임스의 계열사인 헤럴드 트리뷴이 동참했다.

최근 '소니 리더' 단말기를 비롯 '킨들' 등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세계적인 신문기업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전자종이신문에 신문 콘텐츠를 서비스하려는 시도가 전개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6월 전자책 '누트(NUUT)'를 개발한 '네오럭스'와 함께 내년 3월 전자종이신문을 론칭할 예정으로 관련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도 완성 중에 있다.

또 디스플레이 개발업체와 신문, 잡지 등 활자매체와 제휴를 통해 시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곳이 나오는가 하면 이동통신사업자도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전자종이 단말기에 구현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결과적으로 e잉크가 적용된 전자종이가 신문, 잡지 등 출판매체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게 될지는 콘텐츠와 디바이스의 수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2000년 초 전자북 사업은 콘텐츠 부족과 단말기의 수준 미달로 시장에서 냉담한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최적화된 정보형 단말기를 내놓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신문업계의 경우 정보형 단말기에 탑재할 콘텐츠 형태와 디자인-레이아웃, 타깃층에 필요한 옵션 기능들에 대한 연구가 핵심적인 과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전자종이 디바이스는 해상도 높은 컬러와 동영상 구현까지 이루고 있어 활자매체 산업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2004년 출간한 <디지털 혁명, 전자책>의 저자인 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사업팀 성대훈 팀장은 지난주 한 회의석상에서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콘텐츠 및 디바이스업체들이 전자종이 플랫폼에 매력을 가지면서 활발한 제휴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자종이 단말기>

□ Amazon Kindle
- 07년 11월 e-Book Reader "Kindle" 발표(399불)/흑백
- Screen Size : 6"
- 무선망으로 Email 서비스 / Amazon Store를 통해 컨텐츠 유료 판매
- 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신문 구독 가능 

□ Sony Reader
- 06년 7월 미국에서 'Sony Reader'를 판매(300불)
- Screen Size : 4.9"*3.6"
- 충전된 배더리로 7,500페이지까지 Reading 가능
- 'Connect e-Book Store'를 통해 e-Book 서비스 제공
   
 □ Philips iLiad
- 06년 4월 유럽에서 News Reader 'iLiad' 판매
- 유럽 신문사 서비스 실시(신문 인쇄, 배포, 실시간 공급)
  · 벨기에 : De Tiid             · 프랑스 : Les Echos
  · 독  일 : IFRA                · 이태리 : L'Espresso
  · 미  국 : Herald Tribune (New York Times)


 

전자신문(e-paper) 신문업계의 기대를 총족시킬까?

Online_journalism 2007.05.14 12:07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지가 당초보다 한 달여 늦게 전자신문 리더기를 시장에 정식으로 내놨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레제코지는 크기 21x15.5cm 규격의 터치 스크린 형태의 전자종이로 레제코지의 기사를 서비스하는 전자신문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이 전자신문은 휴대인터넷(Wi-Fi) 기반을 차용해 지하철에서도 가능한데, 리더기(e-reader)기는 컴퓨터에 USB로 연결해 PDF로 전환이 가능하다.

RSS로 전송받을 수도 있고, 책 형태로도 출판(인쇄)이 가능하다.

레제코의 지면은 전자신문에서 총 165페이지의 형태로 보며 4시간 동안 충전없이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레제코 지는 소니가 개발한 전자신문 리더기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연간 구독료는 500 유로 정도로 책정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LG필립스LCD가 세계 최초로  A4용지 크기의 컬러 전자종이(E-Paper)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전자종이는 유리가 아닌 휘어지는 재질을 기판으로 사용해 종이처럼 둘둘 말아서 휴대할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다.

이번에 개발한 컬러 전자종이는 미국 E링크가 개발한 전자잉크를 채택해 4096가지 색상을 표현 가능하며 30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초박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오는 2015년께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시장이 신문기업과 연결되면 큰 가치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위 : 레제코지의 전자신문 리더기
아래 : LG필립스LCD가 개발한 컬러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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