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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스포츠신문-포털사이트 결별하나?"

Online_journalism 2004.08.24 20:59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스포츠 신문들이 대형 포털 사이트와 결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가지(無價紙) 등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스포츠 신문들이, 다음·네이버 등 대형 포털들과 결별하고, 자신들에게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후발 포털업체와 컨텐츠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포츠신문과 포털사이트들은 극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일 삼성경제연구소 인터넷의 온라인 포럼인 ‘신문과 온라인 저널리즘’에는 '스포츠 5개 사이트 포털에 기사 공급 전격 중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스포츠신문 관계자의 말을 인용, “5개 스포츠신문이 포털 사이트에 기사를 공급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7월 문을 여는 파란닷컴(옛 한미르)이 스포츠신문의 기사를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 인터넷팀 최진순팀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뉴스 콘텐츠 시장 질서가 제대로 자리 매김하고, 뉴스콘텐츠가 격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양자의 충돌은 언론사나 포털사이트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자협회보도 지난달 23일 “신문 업계 전반에 경영위기가 찾아오면서 최근 스포츠지들은 온라인 뉴스공급 시장의 재편을 주장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자협회보는 “포털업체들이 제공하는 뉴스단가가 너무 낮게 책정돼 각 언론사의 온라인 사이트운영마저도 힘들기 때문에, 스포츠신문들은 뉴스를 한 포털에만 공급하고 각 언론사별로 1억원 정도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비용부담을 이유로 해당 포털업체가 이를 거부했고 현재는 다른 방법을 모색중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기자협회보는 기사에서 “포털사이트들이 언론사간의 관계를 이용해 뉴스를 싸게 공급받고 있으면서, 오히려 단가를 더 낮추려고 한데서 문제는 비롯됐다”며 “힘들게 취재해 만든 뉴스가 포털에 가서는 휴지조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한 스포츠신문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그러나 기자협회보는 “일부 언론들이 온라인뉴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수많은 네티즌들이 가만 있겠냐”는 의견도 소개한 바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도 사태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의 뉴스 서비스에서 스포츠신문의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60~70%로 절대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포털 사이트들은 실제로 계약 파기에 따른 법률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에서는 포털사이트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기사를 자체적으로 직접 생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대형 포털사이트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스포츠 신문들이 완전히 결정한 것은 없으며 그런 얘기만 돌고 있는 정도”라며 “돈이 문제라면 콘텐츠를 받고 신문에 지불하는 대가를 더 올리는 협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털사이트나 스포츠신문이 최악의 충돌을 피하면서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남아 있다. 스포츠신문들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각 스포츠 신문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만화 전문 무료 신문까지 창간될 정도 무료 신문 창간 붐이 일고 있고, 내수 경기가 침체되면서 광고 수입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 등이 경영악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제는 경쟁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실제로 스포츠신문들은 월요일자 가판을 폐지하고, 평일 발행 지면 수를 28면으로 통일하며 매주 2회씩은 24면으로 감면한다는 데 합의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상당수 독자들은 스포츠·연예 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들어오는 스포츠신문들의 수입은 네티즌들에게 노출되는 정도에 비해서는 훨씬 적다는 게 스포츠신문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또 따른 이유는 스포츠신문의 홈페이지가 운영이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한 스포츠신문 관계자는 “포털사이트들이 5개 스포츠신문의 콘텐츠를 다 받아 가면서, 스포츠신문 사이트의 방문자가 절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운영 자체가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4.7.2.

조선일보

신문과 방송 "국내언론사의 표준화 논의와 제언"

Online_journalism 2004.08.24 20:54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두 가지 위기
현재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신문사(닷컴) 등 언론사들은 두 가지 위기에 봉착했다고 할만하다. 첫째, 뉴스 콘텐츠 가치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그로 인한 수익부재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는 점 둘째, 뉴스 콘텐츠에 대한 합리적 가격책정과 그것이 가능한 기반을 견인해내는 산업계의 헤드쿼터가 부재한 점을 들 수 있다.
우선 뉴스 콘텐츠의 가치 하락은 그간 다른 콘텐츠에 비해 유료화 모델이 협소하게 상정될 수 밖에 없는 시장 변수에 지배를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 변수들 가운데는 포털 및 오마이뉴스 등과 같은 대안매체의 확대, 독자들의 유료화 반발 정서, 동종업계간 과열 경쟁, 뉴스서비스 또는 온라인저널리즘에 대한 집중된 관심과 투자의 결여 등이 있다.
그 다음은 뉴스 콘텐츠의 합리적 유통 구조가 설계되지 못해 결국 뉴스 콘텐츠의 제값받기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들 수 있다. 여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는 기술적, 정책적, 산업적 절차가 미흡했다. 우선 기술적인 선택과 집중이 일부사에 편중되거나 언론계 전반에 확산되지 못해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또 이 부분의 산업성을 고려한 정책마련과 투자 여건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뉴스 ML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이에 따라 현재 도래하고 있는 '유비쿼토스' 환경에 언론계 전반의 대응력은 한참 뒤떨어진다. 또 뉴스ML은 뉴스 비즈니스 환경에서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는 표준 뉴스 포맷이지만, 국내 언론사의 경우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중앙의 1∼2개사에 국한돼 있는 형편이다. 뉴스ML이 뉴스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에도 불구하고 뉴스ML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한 예가 전무하다.
우선 뉴스ML은 무선 인터넷을 통한 모바일, PDA, DBM 등에서는 물론이고, 동영상-음성 등으로 확대된 뉴스 서비스 환경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서로 다른 뉴스매체 사이에 뉴스를 교환하는 일이 많은데, 현재로서는 뉴스매체마다 뉴스를 전송하는 포맷이 제각각으로 업무 비효율이 크다. 또 송수신 상대가 많아지면 유지관리도 이에 비례해 어렵다. 때문에 뉴스 표준 포맷을 써서 뉴스를 주고 받는다면 그같은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뉴스ML을 쓰면 독자들의 고급스런 요구가 증대에도 호응할 수 있다. 기존 뉴스 파일들은 단어 중심의 검색 말고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맞춤뉴스가 Portable Device에 송신될 때는 상당히 집중된 요소기술이 베이스에 깔려야 한다. 이때 뉴스ML은 기사 중요도는 물론이고 뉴스 콘텐츠를 정밀하게 가공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뉴스 표준 제정은 시장 확대에 필수적
이밖에도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을 정착시키기 위한 여건 조성에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저작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XML 등 표준 뉴스 포맷을 이용하면 정정보도 이력과 저작권 소재 표시를 뉴스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정할 수 있다. 기사 원문 소재와 저작권 표시가 표준화되면 그 뉴스가 언제 어떤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하더라도 원문 내용과의 차이나 저작권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서로 다른 뉴스매체가 보도한 기사를 통합해 거대한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하다. 언론재단의 KINDS도 뉴스ML로 구축될 경우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표준화된 뉴스 포맷을 학술 DB 등 공공적 DB와 같은 외부 표준과 연결시킨다면 그 시너지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 내에 공인된 한국형 뉴스ML이 정립될 필요성이 점점 고조될 전망이다. 한국형으로 정립된 뉴스ML은 국제표준 및 다른 언어권의 뉴스ML간 변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적인 유통까지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불러오는 단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뒤쳐진 국내 환경
이를 위해서는 다수의 언론사들이 공통된 이익을 논의하는 최대한의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중복 투자나 개별사 단위의 대응에 따른 위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도 단일한 창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계의 협업이 필요한 이유는 가급적이면 단일한 뉴스ML 채택이 일어날수록 시장의 규모는 비약적으로 커질 것이다.
이때문에 최근 뉴스ML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차분하지만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뉴스ML은 로이터통신이 처음 제안해 IPTC가 표준으로 제정함으로써 전세계 유수의 통신사와 언론사가 이를 채택한 뒤로 그 성능과 효용성이 입증됐다. 국내는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던 로이터통신이 2002년 국내에 재상륙하면서 뉴스ML 기반으로 제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연합뉴스는 2003년도에 뉴스ML을 응용한 kNewsML을 개발하였으나 일부 포탈을 제외하고는 아직 뚜렷한 공급망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선일보사의 인터넷자회사인 디지틀조선이 '뉴스정보의 표준화 및 전달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그 외에도 국내 신디케이트 업체가 언론사 기사를 뉴스ML로 변환해 중개하고 있는데 이 역시 뉴스ML을 응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포맷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만 하더라도 뉴스ML이 매우 빠르게 언론사와 포탈 등에 확산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뚜렷한 진전이 없는 것은, 뉴스ML에 대한 업계 인식 부족과 뉴스ML을 송수신해서 기간 시스템에 통합시킬 수 있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데에 연유한다.

뉴스ML 포럼 결성 필요
이런 가운데 한국언론재단은 지난해부터 한국형 표준 뉴스 포맷의 시장 내 도입과 정착을 비롯 전반적인 KINDS 서비스 리모델링을 위해 TF팀을 구성해서 업계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재단은 우선 뉴스 표준 포맷의 정착을 위해 공공자금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에는 KINDS 운영위원회를 두면서 업계의 이해를 조율하는 등 이에 대한 의욕을 비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우선 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뉴스ML이 뉴스 콘텐츠의 표준 포맷과 표준분류체계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장 먼저 한국형 표준모델이 개발되어야 한다. 국내 모든 언론사가 채택 또는 응용할 수 있는 뉴스 포맷의 표준과 분류체계의 표준을 정립해 발표하고, 각 언론사는 이를 참조해 독자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표준 모델과 독자모델간 변환기능이 제공된다면 사실상 모든 언론사간 자유로운 콘텐츠 교환이 무제한으로 가능해 진다.
한국형 표준모델 개발은 개별 언론사가 개발할 수 없는 여건이므로 표준화기구의 설립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표준화기구는 언론사의 다양한 요구파악은 물론 관련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그리고 이해당사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기능이 요구된다. 마침 한국언론재단 KINDS 운영위원회에선 뉴스ML 포럼 결성을 논의하고 있어 주목된다.

위기를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할 때
또 뉴스ML과 관련한 제반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어떻게 할지도 과제 중 하나다. 기반기술이 부재한 상태에서 응용기술의 개발이나 뉴스ML의 효용성이 나타나기는 힘들다. 뉴스ML이 발표된 지 수년이 지났고 해외에 폭넓게 보급되었지만, 국내 사정이 여의치 않는데는 이 때문이기도 하다.
더 이상의 무관심과 방치는 언론계 전반의 퇴락을 자초한다는 위기 인식을 공유해야 할 때이다. 뉴스ML은 현재의 뉴스 콘텐츠 가치 하락을 극복하는 수단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시장의 잠재성은 현재보다 더욱 클 것이기 때문이다. 또 개별사 단위의 논의와 투자보다 언론계 전반의 이해와 결속이 모아질 때 위축된 뉴스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우선 업계가 뉴스 표준화와 관련된 통합된 의견 교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한국언론재단 등 언론계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한 뉴스ML 포럼 결성 제언은 하나의 해법이 될지 모른다. 시장내 치열한 경쟁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기반 마련 등에 부심하고 있는 현재 언론계 전반의 역량을 감안할 때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2004.4.22~23.

한국언론재단 '신문과 방송'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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