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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와 미디어 시장

뉴미디어 2010.07.19 13:23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TV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구글TV. 무수한 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의 요람이 될까, 지옥이 될까? 키는 편의성에 달려 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이다” 불과 1~2년 사이 미디어 시장에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신종 디바이스(device. 단말기)에 대응하느라 분주한 업계 사람들의 이야기다.

현재 콘텐츠 사업자는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 알맞은 콘텐츠를 생산, 가공하기 위해서 투자에 나섰고 통신 사업자나 단말기 제조업자는 콘텐츠(사업자)와의 접점을 통한 미디어 비즈니스에 여념이 없다.

이런 가운데 일단 애플과 구글처럼 신흥 미디어 기업들이 컨버전스 미디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사업자들이 준비를 하기도 전에 애플은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시장에 들어선 아이팟 터치에 이어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판도를 바꿔 놓았다.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이는 생태계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개방적인 플랫폼으로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은지 오래다.

모바일에서 불붙은 컨버전스가 TV까지

PC, 모바일과 함께 TV도 심오한 변주곡을 켜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 TV 기기 시장은 성숙/쇠퇴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HD방송 전환, LCD TV 보급 확산에도 불구하고 물량 측면에서 미미한 성장세에 그치고 있다. 선두기업과 후발기업간 차별화도 엷어지고 있다. 단순한 방송 수신, 동영상 시청 이외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요구받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올드 미디어를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인터넷이 그러한 TV의 변신을 이끌어 가는 중이다.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올리는 유튜브(YouTube)나 합법적으로 제공되는 영상물들이 거래되는 웹 서비스의 경우 기존 TV 서비스를 제압하고 있다. 이미 아이튠즈(iTunes), 훌루(Fulu), 넷 플릭스(Netflix)처럼 인터넷 기반의 영상 서비스는 기존 유료방송 시장을 주므르고 있다.

웹과 모바일에 이어 TV를 한데 묶는 쓰리 스크린(3 Screen)이 미디어 사업자의 최대 화두가 되면서 TV가 컨버전스의 정점에 위치한 셈이다. 쓰리 스크린은 PC, 모바일, TV 등에서 동일한 화면, 통합 정보 처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웹을 호령하고 안드로이드OS로 모바일 영토에 들어선 구글, 스마트 디바이스의 핵이 된 애플이 콘텐츠에 자신감을 갖자 마자 TV를 겨냥한 것은 시의적절한 수순이다. 

TV와 모바일, PC. 21세기를 지배하는 단말기들은 끊임없는 컨버전스와 디버전스를 거듭하고 있다.

똑똑해진 TV, 3스크린을 견인한다

애플은 3년전 셋톱박스 형태의 애플TV에 이어 내년 초 아이튠스와 앱스토어를 지원하는 ‘iTV'를 준비 중이다. 구글도 연내 소니, 인텔 등과 함께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군, SNS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 연동형 서비스를 묶은 구글TV를 개발 중이다. 이들은 검색과 광고를 연계한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스마트TV의 경우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 디지털케이블TV, 웹TV보다 개방적인 미래형 TV이다. TV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원하는 대로 설치하고 TV를 인터넷처럼 쓸 수 있는다.

가령 별도 게임기 없이도 TV용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되고, 스마트폰에서도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스마트TV가 이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극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용자가 TV를 자신만의 TV로 개인화하는(Customization)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콘텐츠, 네트워크, 단말기 경계 무너져”

영상제작과 유통산업 등 가치 사슬 전반이 꿈틀거리는 등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우선 오픈TV, 'TiVo', 인터넷TV에 직간접 참여해오던 국내 TV 제조사의 보폭이 가장 빨라지고 있다. 2007년 ‘TV포털’을 내놓은 삼성전자는 7월 독자적인 생태계 모델인 ’스마트TV 2.0‘으로 즐기는 TV를 선도할 것이란 청사진을 밝혔다. 구글TV를 저울질 중인 LG도 인터넷 서비스를 탑재한 TV 출시 노하우를 살려 시장에 정면대응할 계획이다.

TV 제조사가 더욱 중요해진 콘텐츠 유통 시장에 직접 뛰어들자 케이블TV, IPTV 등 기존 유료 방송사업자들도 트리플 서비스(TPS)에 무선통신까지 넣어 맞서는 양상이다. IPTV 사업자 즉 통신사업자도 보유 유·무선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활용한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청률 하락과 방송광고 수익 급감으로 고전 중인 지상파 방송사업자는 방송을 넘어선(Beyond Broadcasting) 전략을 서두르는 상황이다. 스마트TV는 이른바 ‘본방사수’라는 시청문화를 넉아웃시키는 것은 물론 광고를 회피하는 차단장치를 갖고 있어서다.

혼자서 생존할 수 없는 미디어 생태계

과거 시장은 콘텐츠 제공 사업자와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 TV 제조 사업자가 각자의 영토를 확실히 점유하고 있었지만 TV의 스마트화는 이 경계를 붕괴시킬 것(cross over)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TV는 스마트폰이 그랬던 것ㅊ어럼 콘텐츠 회사가 플랫폼에 진출하거나 플랫폼 회사가 인터넷 플랫폼으로, 제조사가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업제가 기기 제조사(STB)나 인터넷 플랫폼 시장으로 전이되고 있다.

결정적인 대목은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업자간 연합이다. 네트워크 사업자와 단말기 제조 사업자,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간 협력모델이야말로 복잡한 이해관계를 넘어 강력한 연합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TV는 가치사슬 단계에서 자사의 검색, OS, 플랫폼을 근간으로 단말기(소니), 네트워크(dish), 콘텐츠(스트리밍 동영상업체)와 파트너를 확대 중이다. 높은 지상파 TV 선호도와 VOD 보다는 실시간 시청 위주의 이용자 TV 습관이 지배하는 국내 시장의 경우 VOD 경쟁력이 취약한 케이블TV 사업자가 스마트 TV와 제휴하는 모델도 상정해볼 수 있다.

난제와 가능성 갖고 있는 스마트TV

하지만 스마트 TV 신중론도 적지 않다. 근본적으로 가족 중심의 기기인 TV가 가진 장점인 단순함과 편리성 이상을 요구할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 TV로 수상기 교체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다른 연결기기간 능동적 호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표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사업자와의 이용대가, 망 중립성 이슈, 쓰리 스크린에 따른 저작권 문제도 논란 거리다.

정부 주도로 도입됐던 이동전화 단말기 플랫폼(WIPI)으로 수 년간 스마트폰 대응에 늦었던 국내 실정을 감안할 때 정부의 정책적 판단은 더욱 중요해진다.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할 경우 기존 방송 사업자에 준하는 규제도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할지 효과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TV 어플리케이션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도 절실하다.

스마트 TV가 몇 가지 난제와 논란을 잘 극복할 경우 스마트폰처럼 기존 사업자 즉, 방송사업자 수익 모델-광고비즈니스의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TV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 따라선 장기적으로 기존 유료방송 시장에 비해 높은 가입자평균매출액(ARPU)도 가능한 만큼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물론 시장 성숙기가 오기까지 컨버전스 주도권을 놓고 미디어 기업간 짝짓기는 더욱 과열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라이프스타일, 경제성을 따지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미디어 기업이 영예를 안을 것임은 불문가지이다. 이제 TV 시장은 드라마틱한 ‘스마트’의 스토리에 빠져들기 직전이다.

덧글. 이 포스트는 <시사저널> 청탁을 받아 작성한 것으로 최근호에 '스마트TV' 관련 기사로 게재됐습니다. <시사저널> 게재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 신문, 아이폰 앱 가능성 있나?

뉴스미디어의 미래 2010.01.20 10:16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연합뉴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국내 신문업계의 스마트폰 공략이 심상찮다.

주요 신문업계는 지난 11월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공세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초 일찌감치 아이팟 터치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던 전자신문에 이어 매일경제, 중앙일보 등이 잇따라 출시를 했고 조선일보도 23일 스마트폰용 무료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선일보의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OS를 구동시켜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입력, 접속하는 모바일 웹 형식이다.

조선일보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외부 업체가 개발 중으로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조금 이른 10월 하순 (주)세중게임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중앙일보는 12월2일부터 아이폰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이달 24일 애플 앱 스토어에 공개된 한국언론재단의 애플리케이션은 네이버의 모바일 뉴스캐스트에서 보이지 않는 주요 언론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향, 국민, 서울, 세계, 한겨레, 한국일보, 노컷뉴스 등 종합지, 경제지, 지방지, 주간지, 전문지 등을 망라하고 있다. 50여개사 언론사 중에는 방송사들은 없다. 

언론재단의 애플리케이션 역시 무료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매일경제, 전자신문 서비스를 담당했던 드림위즈(이찬진 대표)가 맡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카테고리가 화면 하단에 제시되며 그밖의 다양한 메뉴는 'MORE'로 들어가야 한다.

분류별 기사를 클릭하면 신문사별 아이콘이 나타나고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신문사 뉴스가 한 화면에서 모두 나타나는 UI다.

일단 대부분의 뉴스 서비스는 시범 서비스 기간 중엔 무료이며 유료화는 내년 초 다른 언론사 기구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연합뉴스 애플리케이션은 속보 서비스의 강점이 있는 통신사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평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는 PSYNet이다.

연합뉴스 애플리케이션은 초기화면 상단에 메뉴가 뜨며 손가락 터치로 숨겨진 부분도 볼 수 있다. 상단메뉴는 주요 뉴스 카테고리가 있으며 하단에는 뉴스, 사진, 검색, My(스크랩) 등이 배치돼 있다.

메뉴가 상/하단에 배치돼 있어 뉴스 찾기가 쉽지만 상위 메뉴 이동이나 다음 기사 이동은 좌우 터치 방식의 드림위즈 애플리케이션보다 불편하다.

또 아직까지는뉴스에 사진 등이 삽입돼 있지 않다. 사진은 별도 코너인 '사진'에만 모아져 있다.

연합뉴스와 같은 날 론칭한 서울신문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도 드림위즈다. 매일경제, 전자신문, 언론재단 애플리케이션이 같은 셈이다.

한국일보, 서울경제, 스포츠한국, 주간한국 등 4개사도 28일 각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애플리케이션 초기화면에서 4개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 닷컴사 등이 PDF, 텍스트 부문으로 나눠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한국일보 계열의 4개사 애플리케이션은 신문 레이아웃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본 산케이신문 방식을 채택했다. 전체지면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며 기사 선택 후 확대해서 읽을 수 있다.

다만 서비스 로딩 속도가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지나치게 느리다(10~20초)는 지적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내년 초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소속의 언론사가 개발하는 뉴스 애플리케이션은 PDF 서비스 기업인 비플라이즈소프트가 맡고 있다.

1월 중순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월초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기존 언론사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주요 언론사들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데 대해 업계에선 대체로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애플리케이션이나 뉴스가 모두 공짜고 차별성이 보이지 않아 결국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언론사 모바일 포털로 유료화나 광고 비즈니스를 추진한다는 것도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견해까지 나오고 있다.

해외의 경우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고 뉴욕타임스도 유료화를 추진 중이다.

물론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여전히 무료이긴 하지만 유료화에 대한 전략-유통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 색깔과 부합하는 정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공을 들여 왔다.

반면 국내 언론사들은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 때문에 무분별한 공짜 뉴스 구조를 또한번 만들고 있다는 자성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현재로서는 뉴스는 공짜로 뿌리고 점진적으로 광고를 붙여 수익을 얻는 방식인데 광고수익이 요원하기 때문에 연간 평균 1~2억원의 손해가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디어오늘 2010년 1월20일자


포털에 헐값으로 제공해 위기를 자초한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그때문이다.

그러나 이용자들 관점에서는 많은 언론사들이 스마트폰에 뉴스를 제공하는 것을 반기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다.

특히 좀더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의 경우 벌써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연합뉴스의 속보 서비스 같은 경우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일부 언론사는 장기적으로 모바일 플랫폼 전략을 염두에 둔 고민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부 신문사는 내년 2월께부터 KT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나선다. 한때 조선일보가 SK텔레콤, KT 등과 함께 한 '모바일조선'과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로 1년간 가입자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입자 100만이 광고 수익의 기준자가 되기 때문이다. KT와 참여 언론사들은 가입자 100만명 확보 이전까지는 와이브로 등의 활용으로 망비용은 전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같은 언론사들의 전방위적인 모바일 서비스 강화가 과거 모바일 서비스나 인터넷 뉴스유통의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수렴한 결과물인지는 미지수다.

한 신문사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일단 서비스를 하고 보자는 생각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이용자들은 결국 쾌적한 UI, 유용한 서비스를 선택할 것이지만 언론사가 서비스하는 뉴스의 유료화 실현 가능성을 예단하기는 이른 지점이다.

이와 관련 아직까지 아이폰용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지 않은 한 신문사 관계자는 "향후 한국시장에서 주류가 될 구글 안드로이드를 겨냥하고 있다"면서 '속도 조절론'을 폈다.

이 관계자는 "초기엔 아이폰용 서비스가 앞서가겠지만 큰 승부는 내년 1월 출시될 구글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큰 그림을 제언했다.

이 경우 언론사에 따라서는 자체적인 모바일 웹 서비스 투자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와 다양한 데이터가 결합하고 SNS가 보완되는 그림이다.

지난 수개월간 언론사들과 접촉하며 아이폰용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언론사들은 빠른 시간내에 승부를 보려고 하지만 시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차별화 전략의 주문이다.

예를 들면 눈높이가 높은 국내 뉴스 소비자들을 고려할 때 시즌별, 주제별로 정보를 특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언론사간 사설 묶음, 만평 묶음 같은 형태도 고려할만하다. 즉, 개별 언론사 단위를 넘는 뉴스 패키징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언론사 모바일 뉴스 담당자들은 첫째, 뉴스 유통 전략의 재정립(또는 언론사 공동 보조) 둘째, 모바일 이용자 니즈 파악 셋째, 뉴스와 결합한 부가 서비스 개발-뉴스 미디어기업 브랜딩 전략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나하나가 간단치 않은 과제들이다. 물론 이것들을 보완하게 된다면 스마트폰은 모처럼 뉴스 유통의 새로운 신천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팀 박종익 기자는 "모바일 시장 자체가 작고 각사의 서비스 경험과 역량도 낮다"면서 "단순히 언론사 뉴스를 모아서 서비스하는게 아니라 뉴스 패키징 등 공동의 그림을 짜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은 경우에 따라선 언론사들이 연합해 인터넷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 상품이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점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본다.





 

NHN 모바일 뉴스캐스트 순항할까?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09.11.06 18:1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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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뉴스캐스트도 아이폰, 아이팟터치, T옴니아 스마트폰에 제공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5일 뉴스캐스트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휴대 단말기에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노출하는 인터넷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아이팟 터치(아이폰) 이용자는 기사 제목과 URL을 미투데이, 네이버블로그,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마이뉴스설정'도 제공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측은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와 트래픽 공유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단 모바일 뉴스캐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기사는 언론사 웹 사이트로 연결돼 UI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주요 일간지 뉴스를 볼 수 없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현재 모바일 뉴스캐스트는 모바일 서비스 계약 언론사 뉴스만 제공 중이기 때문에 주요 언론사는 모두 빠져 있다.

6일 오후 현재 모바일 뉴스캐스트 참여 언론사는 속보(연합뉴스), 일간지(내일신문), 경제지(디지털타임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아이뉴스24,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헤럴드경제), 인터넷신문(프레시안, 노컷뉴스,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스포츠/연예(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마이데일리), 영자신문(코리아타임스, 코리아헤럴드), 방송(KBS, MBC, SBS, YTN, MBN, 한국경제TV), 지역신문(매일신문, 부산일보), 매거진전문지(법률신문, 씨네21, 조세일보, 코미디닷컴, 한경비즈니스) 등 총 31개사로 이중 인터넷 신문이 7개이다.

언론사와 NHN간 뉴스 공급계약은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www.naver.com)만 제공하는 것으로 계약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NHN의 향후 제휴 언론사 확대 움직임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 소재 일간지 12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일단 자체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내주중 개발업체 면담일정을 잡는 등 NHN과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온신협의 한 관계자는 5일 "인터넷 포털에 헐값 뉴스공급을 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모바일 뉴스 서비스는 유료화를 해 단일하게 운영한다는데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NHN측은 언론사의 이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시점에 온신협 및 각 언론사에 모바일 뉴스 서비스 참여를 제안했다.

그러나 언론사들은 모바일을 경유해 트래픽이 조금 늘어나는 유인요소만으로는 네이버 플랫폼 참여의 실익이 크지 않다며 거부했다.

NHN이 공개한 애플리케이션


현재 애플 스토어에는 NHN이 제작한 블로그, 웹툰, 사전, 실시간 검색어, 시계 등 총 10개의 유-무료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또 이에 앞서 NHN은 휴대폰에 최적화한 UI를 제공하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비스 최적화에 공을 들여왔다.

이렇게 NHN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요 언론사들과 경쟁구도가 조기에 형성되자 시장내 이해 관계자들은 향후 모바일 뉴스 유통 시장 질서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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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09년 11월18일자.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모바일은 언론사들이 사활을 걸어야 하는 뉴미디어 플랫폼"이라면서 "언론사간 결속과 연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언론사 뉴스는 어차피 모바일에서 킬러 서비스가 아닌만큼 무리한 접근보다는 시장상황을 신중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네이버는 2일 뉴스캐스트 초기화면에 '독자의견'을 신설했다. 독자의견을 클릭하면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카페' 내 언론사 게시판으로 이동해 로그인뒤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언론사들은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제도가 언론사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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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에 비디오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쉬운 시대가 됐다.

저렴한 멀티미디어 장비는 물론이고 웹과 연계되는 어플리케이션 업체의 등장으로 이른바 스트리트 저널리즘(street journalism)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 또는 기자가 카메라 폰 등으로 비디오 영상을 제작, 전송하는 행위를 뜻하는 스트리트 저널리즘의 활성화를 위해 Qik이나 Fixwagon 같은 기업들은 간편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앞장 서고 있다.

이에 따라 BBC의 경우 카메라폰에서 웹 사이트로 라이브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이스라엘의 한 TV 채널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생생한 장면을 제공하기 위해 카메라 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반 블로그들도 이미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특별한 행사를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과 관련 블로그들은 MTV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웹을 통해 즉시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이래 시민저널리즘이 멀티미디어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온라인미디어뉴스 200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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