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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4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 4일 공개
  2. 2008.05.29 "정부는 몸을 낮춘 소통해야" (6)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 4일 공개

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2010.11.04 23:04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신문지면 재현과 함께 TV 뉴스 영상 서비스처럼 크로스미디어를 부각한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 현재는 전용 콘텐츠는 없다.


매일경제 아이패드 뉴스 앱이 애초보다 늦어진 4일 애플 앱 스토어에 공개됐다.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은 첫화면, 트렌드 모바일, 금융 재테크, 기업과 증권, 부동산, 글로벌, 문화 스포츠, 정치사회, 분석과 전망, 기획 특집, mbn 등 총 11개 섹션 총 20면 정도로 구성됐다.

신문지면 기사가 100% 제공되지는 않으나 무료로 PDF 지면보기가 지원된다.

각 섹션은 첫화면을 제외하면 각각 2개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두번째 페이지로 넘기기 위해서는 위로 터칭하면 된다. 기사 뷰 페이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섹션간 이동은 옆으로 터치하면 되며 각 섹션의 페이지 레이아웃은 모두 동일하다. 로고 부분을 터치하면 각 섹션의 이미지 아이콘들이 펼쳐지고 이미지를 누르면 각 섹션으로 이동한다.

첫화면으로 이동할 때는 좌측 상단의 '매일경제' 로고를 터치하면 되고 각 섹션명을 클릭해도 섹션 초기 페이지로 넘어간다.

페이지 하단에도 섹션과 페이지 이동 버튼이 숫자와 함께 표시돼 있다.

프론트 페이지에서는 편집국 뉴스속보국이 제공하는 실시간 속보가 서비스된다.

매경 편집국 관계자는 "업데이트 주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이용자가 매경 앱을 활성화하면 그 시점까지 업데이트된 기사-인터넷 속보, mbn 영상 등이 갱신돼 노출된다"고 말했다.

즉, 인터넷과 mbn 뉴스가 연계돼 있는 셈이다. 참고로 신문지면에 게재된 기사는 당일 새벽에 최종판이 등록된다.

기사 뷰 페이지에서 트위터, 스크랩, 이메일 전송 기능 레이어를 배치했다. 폰트 크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용량 문제 등으로 폰트의 최적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각 기사 뷰페이지에서는 스크랩과 트위터 공유, 이메일 전송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도구 버튼을 배치했다.
 

최상단의 'i' 버튼은 아이패드 에디션 사용안내와 사용법, 개선사항 및 문의로 구성된 창이 뜬다.

최상단 i 버튼에는 아이패드 광고 문의 메뉴를 두는 등 섬세함을 기했다.


개선사항 및 문의는 이메일로 개선사항이나 정정보도, 아이패드 광고문의, 매일경제신문 구독문의를 받도록 했다.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은 mbn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다. 섹션별로 1개씩의 영상을 담고 있으며 mbn 섹션에서 별도로 영상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실시간 생방송은 아니다. mbn에서 그때그때 짧게 편집한 것을 받아서 매경 자체 방송서버에 올려 아이패드로 지원한다.  

드림위즈가 3개월여 개발한 이번 앱은 신문 재현, 내부 콘텐츠 자산 통합, 방송속보+웹 속보 결합 등 크로스미디어 개념을 적용했다. -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는 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자사가 개발한 매경 아이패드 앱 구동장면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했다.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은 섹션 프론트 페이지만 '기사 편집'을 하게 되며 섹션별 두번째 페이지는 시간순으로 가중치를 둬 노출된다. 자동인 셈이다.

매경 갤럭시탭도 내부 리소스를 감안해 똑같은 방식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최소한의 운영 인력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매경의 한 관계자는 "검색 기능은 곧 보강할 계획"이라면서 "며칠치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부분과 연결돼 있어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포토DB를 활용한 포토 서비스와 소셜 댓글 적용 계획도 갖고 있다.

당분간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 유료화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PDF도 마찬가지이다. 이번에 로그인 절차를 넣지 않은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참고로 이번 에디션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2개의 광고가 들어갔다. 집행한 광고 단가에 대해 매경측은 '노코멘트'했다.

아이패드 에디션의 PDF 지면보기. 지면보기에서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우측에 텍스트로 노출된다. 가독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아이패드 에디션의 플러스 알파로 평가할만하다.


이용자 반응은 두 가지로 나오고 있다. 깔끔한 레이아웃과 PDF 및 영상 제공 등이 두드러진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영상과 사진 해상도가 낮고 콘텐츠 차별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매경 아이패드 에디션은 몇 가지 오류도 있다. 영상 구동 속도가 느리거나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mbn 섹션에서는 영상 화면이 잘려 있는 옥의 티도 발견된다.

또 사진 역시 캡션이 제대로 표기가 돼 있지 않거나 해상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화상DB 시스템 혁신과 같은 내부 과제를 제기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언론사의 아이패드 앱 출시 현황.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는 지난 7월 유료버전의 에디션을 앱 스토어에 공개했다.


매경 아이패드 앱이 시장에 공개되고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공식 론칭되면서 앞으로 국내 언론사간 태블릿 에디션 전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몸을 낮춘 소통해야"

Politics 2008.05.29 17:53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사용자 삽입 이미지

Q1. 오늘 오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가 번지는 가운데 이제 대학가들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총학 찬반투표 실시했다고 함) 이런 현상, (시위가 전 세대로 확대되는 것) 어떻게 보나?

-이 사안의 본질은 반미, 친북 등 이데올로기의 문제가 아니라 식탁에 오르는 먹을 거리에 대한 즉, 기본적인 생활상의 문제. 삶의 내용에 대한 문제입니다.

초기 이 문화제는 10대를 중심으로 시작한 집회였는데, 그런 만큼 순수성이 강했습니다. 여기에 경찰의 진압, 정부의 소통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반감이 커졌고요.

그래서 이제는 30~40대 직장인, 주부까지 가세하는 양상입니다. 심지어 인터넷 한 사이트에는 유모차 끌고 아줌마들이 집회한다는 공지문도 나오더라고요.

여기에 대학생들까지 움직임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히 확산 조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서울대는 비운동권 총학생회인데도 동맹휴업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최근 상당히 보수화된 것으로 보는 대학가에 대한 판단이 무색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제대로 정확히 전해야 하는 언론에 대한 불만도 있습니다. 괴담이나 광기로만 끌고 가다보니 중재자, 관찰자가 마뜩하지 못하다고 보고 인터넷을 정점으로 폭발하는 양상이죠. 언론에 대한 소비자 운동도 일고 있어요. 광고 모금이 확대되고 있죠.

단지 세대나 계층의 확대 문제가 아니라 접근 태도도 과거와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지요. 한국의 시민사회가 많이 무너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집단지성으로 대별되는 새로운 디지털세대가 다시 복원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받습니다.

Q2. 민주노총 대치 상황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회원 100여명은 장관고시 직후부터 냉동창고에 집결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지금 이 냉동창고에는 미국산 쇠고기 1862kg이 저장돼 있으며 수입업체들은 고시 직후 검역을 의뢰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민주노총 관계자는 "쇠고기 협상무효와 정부고시 철회 및 전면재협상 등의 요구사항이 관철 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 여기에 배치된 경찰들과 충돌을 배제할 수 없다 말이지요.

이미 경찰 관계자는 "집회가 아닌 단순한 항의 방문으로 알고있다"며 "불법 시위를 벌일 경우 즉각 연행하는 등 엄정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고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3. 또한 국제 엠네스티는 정부가 거리 시위 연행자들을 구속할경우, 인권 조사단을 파견해 인권 침해 실태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방침이 시위대나 정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나?

우선 국제 엠네스티가 어떤 조직인가 하면 전 세계 160개 국가에 80개 지부를 둔 세계최대 인권단체잖습니까. 매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침해하는 국가와 그 사례를 공개해서 특정 국가의 집권세력에 도덕적인 불명예를 안기지 않습니까.

이번에 한국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이 인권을 침해하고 헌법에 위배된다는 내용을 담은 2008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최근의 이슈와 맞물리면서 집회 참가자들의 정당성을 뒷받침해주는 결과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즉, 헌법 21조 2항이 언론·출판·집회·결사에 대한 자유를 인정한다는 점을 들어 "헌법에 따르면 시위에 대한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데도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지요. 특히 한국지부는 이 보고서에는 담기진 않았지만 최근 경찰의 강경대응에는 인권침해적인 요소가 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 항의서항 전달 검토 등을 시사했지요.

이들이 (시위에서) 구속자가 발생하면 국제 앰네스티 차원의 조사단 파견과 석방요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대목은 한나라당이 최근 "민심을 감안해 시위자들에 대한 구속은 신중하게 해달라"는 입장을 청와대와 정부에 전달하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경찰의 대응 방침에 어느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촛불문화제 양상이 격화되거나 확대될 경우는 종전의 입장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엿일 계속되는 쇠고기 반대 시위, 경찰이 시위참가자들을 연행하는 등 강경 대응이 시작되자, 시위참가자들의 대응도 바뀌고 있는데요. '닭장 투어'라는 용어까지 생기는 등... 자발적인 영행 움직임도 있거든요. 달라지는 시위 문화, 어떻게 분석하나?

그렇습니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기존 집회, 시위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비정치적인 세대와 계층이 많이 가담하고 있다는 것이죠. 중고등학생, 주부들 같은 경웁니다.

또 과거에는 쇠파이프, 벽돌, 화염병이 전부였잖아요? 이제는 촛불, 구호가 담긴 종이, 기발한 문구가 쓰인 스티커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대단히 표현력이 강하기도 하고요. 스스로 중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시위, 집회를 하나의 유희, 표현공간으로 보고 있다는 인상도 받는데요.

그런 데다가 이들은 공권력에 대해서 주눅들지 않아요. 주장하는 내용이 정당하고 정부가 불합리했다면 떳떳하다는 거죠. 노무현 정부 이후 특히 권력의 일방적인 권위가 해체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런 문화, 세대의 트렌드를 짚지 못하면 정책이나 정치의 영역에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Q5. 정부의 고시 발표 소식에, 시민들의 촛불 시위는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게다가 집에 현수막을 달거나... 시위 생중계를 보면서 리플을 다는 등.. 잠정적 시위 참가자들도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앞으로 시민들의 촛불 시위,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나?

하나는 정부의 대응 태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일단 고시가 예정돼 있고 미국산 쇠고기 유통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결국 정부가 재협상을 기대하는 여론을 어떻게 진정시킬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보는데요.

좀더 자신감 있고 설득력있는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 즉 소비자에게 안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의 대응이 아니라 미국측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요구하고 정비하겠다는 쇠고기 본격 수입 이후의 청사진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하나는 결국 이 문제는 소통의 과제를 남기는데요. 10대들이 촛불집회하는데 배후론 음모론이라고 주장한 것은 지나쳤고요. 반미 구호가 나오지 않는데도 좌파들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비약이라고 보고요.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고 봅니다. 괜히 자극하고 감정을 격화시킨 책임이 있거든요. 결코 80년대 90년대 방식으로는 소통할 수가 없거든요. 진정으로 어루만지는, 따뜻한 마음이 보이지 않거든요. 좀 몸을 낮추고 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끝으로 이 사안을 정치적인 것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정책판단의 문제, 국민과의 소통 미흡의 문제는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서 심판이 가능한 민주주의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모쪼록 평화적인 촛불문화제를 견지하면서 여론을 전달하는 시민사회의 역량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출처 : MBN 월~금 오후 1시, <김희경의 라이브 투데이>.

덧글 : 원래 정리했던 내용인데 실제 8분여 진행된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빠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감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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